본문 바로가기

전라.광주.제주

사려니숲길

오늘은 비는 내리지 않지만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있어 조망은 좋지 않지만 숲길을 걷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아 사려니 숲입구는 주차가 마땅치 않아 반대편에서부터 출발을 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왔다

민오름이 500m이지만 오늘 일정이 빠듯해서 오르지 않고 여기 지도를 참고하고 출발을 한다

오늘 걸어야 할 길이 12,5km 내 컨디션으로는 무리겠지만 도전을 해본다 

입구표시가 없으면 찾기 어려움이 있을 만큼 입구가 좁다 

물이 없는 계곡을 건너고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이다.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이라고 불린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 혹은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으로 숲길을 거닐면 상쾌한

삼나무 향에 포개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빽빽한 삼나무뿐만 아니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다.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기 때문에 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를 비롯한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의 보금자리가 되기도 한다.

사려니숲길은 본래 숲의 모습이 많이 훼손되지 않아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지난 200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이기도 하다. 숲보호를 위해 자연휴식년제로 물찻오름은

탐방을 제한했었으나 한시적으로 이곳을 개방하는 ‘사려니숲 에코힐링(Eco-Healing)’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대한민국구석구석에서는 사려니 숲을 이렇게 표현을 했다

민오름과 사려니숲길 갈림길 

아직까지는 야자메트로 깔아놔서 길이 좋은 편이다

이곳에도 어김없이 삼나무 숲은 이어지고 

제주도에는 곳곳에 천남성이 무척 많이 보인다 곳곳에 독성이 있다고 만지거나 먹지 말라는 푯말이 있다

계속 이어지는 숲길 시원해서 좋다 

일행들은 앞에 가고 나는 뒤에서 무엇 담을 것이 없나 살피면서 가게 된다

이곳 계곡에는 약간 물도 보이고 

계속 이어지는 삼나무 숲

빽빽한 나무로 365일 그늘지는 곳이라 나무 밑동들에게는 이끼가 자라고 있다

웅덩이 물이 얼마나 맑은지 반영이 마치 숲인 것처럼 보인다 

안개 낀 삼나무길 걸어도 걸어도 끊겼다 이어졌다를 연속한다

숲길에 있는 사려니숲 안내문 

여기까지 2.5km를 걸었다 이곳에는 사려니 숲길 안내원이 상주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 물찻오름 입구까지 4.8km 평평한 흙길이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10km 남았다

안개 자욱한 평탄한길 걷기는 좋다 곶자왈도립공원을 걷는 것 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물도 흐르지 않는 하천이 길이가 25.7km라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그것도 제주자치도에서는 제일 긴 하천이란다 

아유 이제 2km 왔네 

오랜만에 금난초도 만나고

관중이 숲을 이루고 있다

제주 숲에는 또 한 가지 박새가 엄청 많이 보인다 이곳에는 군락을 이루고 있다

거문천남성 

쪽동백

다시 또 안개는 짙게 드리우고 

박새군락지도 

어찌어찌 이야기를 하고 걷다 보니 물찻오름까지 왔다 물찻오름에 대한 안내문도 살펴보고

갈길이 멀어 오르지는 못했다

물찻오름 주변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과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 

대부분 분화구에는 물이 없는데 이곳 물찻오름 분화구에는 물이 고여 있다고 한다

물찻오름갈림길에서 사려니 입구까지는 평범한 길이고 꽃들도 보이지 않고 

피곤해서 사진도 담지 않았다 지루한 길 5.2km였다  

사려니숲을 소개하는 글들이 다 다른 내용들이다 

도종환의 시 사려니 숲길도 읽어 보고 

사려니 숲길 -시인 도종환

어제도 사막 모래언덕을 넘었구나 싶은 날

내 말을 가만히 웃으며 들어주는 이와

오래 걷고 싶은 길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나보다 다섯 배 열 배나 큰 나무들이

몇 시간씩 우리를 가려주는 길

종처럼 생긴 때죽나무 꽃들이

오 리 십 리 줄지어 서서

조그맣고 짙은 향기의 종소리를 울리는 길

이제 그만 초록으로 돌아오라고 우리를 부르는

산길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것들을 주체하기 어려운 날

마음도 건천이 된 지 오래인 날

쏟아진 빗줄기가 순식간에 천미천 같은 개울을 이루고

우리도 환호 작약하며 물줄기를 따라가는 길

나도 그대도 단풍 드는 날 오리라는 걸

받아들이게 하는 가을 서어나무 길

길을 끊어놓은 폭설이

오늘 하루의 속도를 늦추게 해 준 걸

고맙게 받아들인 삼나무 숲길

문득 짐을 싸서 그곳으로 가고 싶은

길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한라산 중산간

신역으로 뻗어 있는 사려니 숲길 같은

삼나무 전시림은 1933년 일본에서 가져온 종자를 키워 식재한 조림지입니다.

제주도에는 삼나무숲이 많은데 그것은 삼나무가 생장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조건을 갖춘 기후이기

때문이다.

사려니숲길에서 만나는 삼나무들은 제주도에서도 가장 잘 자란 삼남무들이다.

평균높이가 27m나 되어 여름철에도 태양을 가려주어 삼나무 전시림 속에 들어서면 시원한 느낌이 든다.

970여 미터의 목재데크가 설치되어 있으니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숲길로 들어가지 말고 데크 위를 걸으며

살아있는 자연의 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어볼 수가 있다.

벼룩나물

오늘 아침에 물도 챙기지 않고 간식도 준비하지 않고 무작정 걷기에 나선길이 2만 5 천보 

무식하게 도전한길 힘은 들었지만 목은 좀 타지만 배는 고프지 않았다 

내려와 간식과 음료수로 해갈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사려니숲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37-1

uartetto Cetra(Italian vocal )-Un Bacio a Mezzanotte

'전라.광주.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승생악과 함덕해수욕장  (31) 2026.07.05
해남 땅끝마을  (32) 2026.07.01
제주 돌문화공원  (0) 2026.06.28
해남 윤두서고택과 윤철하고택  (22) 2026.06.26
제주 절물휴양림  (34) 202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