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마지막날 계획에 있는 비양도 날씨가 조금 괜찮아 배편이 있다기에 아침부터 서둘러
한림항 선착장으로 갔다 도착하니 출발 30분전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주민들과 여행객들 이러다
늦어 못타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느긋한 좌석 처음가보는 비양도 가슴이 설래인다
한림항과 비양도 배편
승선하고 15분정도 벌써 비양도에 도착하였다
그래도 현대식 건물들이 우리를 반긴다 마을회관 작지만 여객 터미날도 보이고
비양도에서 바라본 한림항
바람도불고 스산한데 아침을 해결하기위해 식당에 들어가니 자리가 없어
다시오든 길로 되돌아가 전복죽집에서 아침을 해결했다
제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돌담길 여기서도 예외는 아니다
여기 저 뒷집에 화장실 배설물과 음식물 쓰레가를 같이버린
똥시가 있엇는데 차마 사진으로 담지를 못했다
방금전에 용암이 녹아 내렸을것 같은 용암들의 흔적
가마우지의 근거지가 된섬 옆에는 동굴같은 모형도 보이고
일주도로에는 돌 모형을 전시한 갖가지 돌모형 공원도 만들어 놨다
애기업은 모형이라는데 앞과 뒤가 완전 다르다
애기업은바위 아기 궁둥이 같지 않나요
화산석 사이로 파도는 세차게 부디치고
묘역같은 느낌
바다물니 들락이는 천연 호수
여기도 영화를 촬영했던 곳인가보다
비양도 정상으로가는 길에 대나무 숲이 있다
비양도 정상으로 오르면서 담은 한림항 풍경
어제밤 우리가 묵은 리조트 줌으로 땡겨 봤다
정상에 위치한 비양도 등대에서 인증
태평양 바다를 바라보며
아직도 밭에는 빨간 용암 부스러기가
정상에서본 비양도 마을 전경
비양도의 빨간등대
저쪽에는 노란 등대도 보이고
비양도 항을 다시 담아보고
비양분교를 찾아 들려봤는데 방학이라서 인지 교무실에도 아무도 없다
교회에도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비양도에서 돌아오는 배에서 바라본 한림항의 모습들
어선들이 발이묶여 대기하고 있는 모습들 선적을보니 멀리 육지쪽 배들도 있다
이로써 고르지 못한 날씨 3박4일 여행 돌아 볼 곳은 주위 3개섬을 빼고는 얼추
다 돌아본것 같다 다음날 하루 빼고 연속3일 제주에서 몇일간 고생한분들 생각하면
천운이 아닐까 우리가 빠저나온 다음날 푸른마음님 한라산 올라 찍은 사진보니
너무 아름답고 복타고 난 분 같은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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