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지 서쪽으로는 서석지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경정(敬亭)이 있다.
네모난 방형(方形)을 이루고 있는 서석지는 주자학자들에게 있어서 ‘반듯한 마음’을
상징하며, 그러한 마음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닦아 가는 과정을 ‘경(敬)’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경정은 서석지를 내려다보면서 자신의 마음을 수양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세워진 정자이다. 경정에 서서 서석지를 내려다보면서, 경치나 꽃의 아름다움에만 취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수양하려 했던 옛 선인들의 향취를 그려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경정은 순천 국가정원 한국정원에 재현해 놓았다
우리나라 3대 정원으로 불리는 이곳 전남 보길도 세연정, 담양 소쇄원, 그리고
영양 서석지를 꼽는다.
그 중에서 조선시대 민가정원의 백미인 서석지(瑞石池)는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에 있다.
세곳을 다 보았지만 내생각에는 보길도 세연정이 으뜸인것 같다
앞에는 주일제 건물이 보이고
서석지 자체의 문화재적 가치와 미적 아름다움은 논할 필요 없이 당대 최고의
작품이 분명해 보인다. 몇 곳 남아 있지 않은 조선시대 인공정원이여서가 아니라
서석지 자체가 멎진 예술작품처럼 보인다
연못 주변으로는 주일재라는 서재를 만들고 운서헌이라는 현판을 내걸었고 북단에 위치한
서재 주일재는 정면 3칸의 강당있고 서단에는 정면 6칸의 대청과 2칸의 온돌을 갖춘 정자를 세웠다.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해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지가 곧 경(敬)이다.
선생은 자신의 정원에 은거하며 평생 경(敬)을 추구했다고 한다.
이 연못의 이름은 연못 안에 솟은 서석군(瑞石群)에서 유래한다. 서석군은 연못바닥을
형성하는 크고 작은 암반들이 각양각색의 형태로 솟아 있는 것으로 그 돌 하나하나에
모두 명칭이 붙어 있다.
7년 연속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영양산나물축제 그 열두 번째 이야기가
‘맛있는 산나물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2~15일까지 영양공설운동장
및 일월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우리일행은 뻐스의 사고로 몇시간을 허비하는 바람에 선돌도 제대로 못보고 조지훈 문학관도
못가고 산나물 축제장도 야간에야 가게됐다 다양한 먹거리와 산나물 판매소는 거의 철수했고
야간 축제 공연이 있어 잠시 들여다보고 숙소로 이동했다
야간이라서 축제장은 한산하고 공연장에만 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양양군민들인지 축제장에온 관광객인지 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적우 하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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