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발전에 호텔 주위를 살펴봅니다 앞뒤 정원이 굉장히 넓습니다
호텔부지가 시골이라지만 정말 넓고 아침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아침 8시에 베네치아로 A1고속도로를 또 달려갑니다 어제 날씨가 좋은가 싶더니 오늘은
안개가 잔득 끼었네요
한시간 반쯤 달리니 휴게소 여기저기 기웃거려 봅니다
거리에 비해서 휴게소는 정말 깔끔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동안 구릉지나 평지나 거의 포도 농장입니다
베네치아 부근 예슬로시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자유의 다리를지나 베네치아로 갑니다
이태리는 거의가 소형차들입니다 휘발유가 리터당 14유로니까 2000원 정도됩니다
우리나라보다 비쌉니다
차도와 인도와 자전거도로 엄연히 구분이 잘되어 있고 특히 인도가 도로보다
더 넓은 곳이 많습니다
여기 바다를 아그리아 해라고 합니다
베네치아로 들어가기위해 항구에서 크루즈를 타기위해 기두리며 저 통나무가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배들의 경계를 이렇게 나무말을 박아놨네요 저나무는 알프스에서 나는 백향목으로 베네치아의 수상
가옥을 지을때 뻘에 박아 그위에 집을 지었다고 하네요
가마우찌가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지요
베네치아의 건물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베네치아하면 우리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베니스 영화제 이지요
사계를 작곡한 비발디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여의도 2.5배를 메꾸어 도시를 만들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중세 시대에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이탈리아 최강의 공화국이었다.
일찍부터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로 발전했으며 14~15세기에는 동방과의 향료
및 비단 무역을 통해 부유한 해상 무역 국가로서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16세기에 들어오면서 국력이 기울기 시작했고 1866년 이탈리아 통일 왕국에
합병되면서, 지금은 아름다운 관광 도시로서 그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석호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형성된
독특한 시가지는,유럽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베네치아만의
독특한 매력을 빚어 내고 있어, 전 세계 관광지 중에서도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도 저기 크루즈가 정박해 있는 곳에 하선을 할겁니다
여기서는 수상 택시라고 하네요
비발디가 사계를 작곡 한 곳
이동수단이 배이기 때문에 이렇게 집집마다 자가용이 한대씩 있습니다
수상택시나 곤돌라를 타고 다니는수로 너머로
기울어진 건물이 보인다.지금도 조금씩 기울어진다고 함
이태리를 통일시킨 비토리아 엠마누엘2세 동상
다니엘리 호텔
삼성그룹 직원들이 오면 묵는다는 다니엘리 호텔은 14세 베네치아 총독의
관저를 20세기에 개조한5성급 호텔로 각국의 VIP들이 이곳을 이용하며 하루
숙박료가 3천유로 로얄층이 무려 1만2천 유로나 한다.
베네치아 지도
이곳 건물에는유난히 창문이 많은데,
그 이유는 건물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르네상스, 바로크, 고딕양식 등다양한 양식의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이 곳
흰건물은 과거 정치범수용소로 한번 들어가면 죽어서야 나온다는 곳이다
탄식의다리
베네치아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이 다리는 작은 운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두칼레 궁전과 감옥을 이어 주는 다리이다.
궁전에서 재판을 받고 감옥으로 가던 죄수들이 한숨을 쉬는 곳이라고 해서
탄식의 다리로 불리는 곳이다.
베네치아는 홍수가 많이 나는데,지하 감옥은 홍수가 날때 물에 잠겨 버리기
때문에 이 다리를 건너 감옥에 들어가면,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 말이 전해졌다.
그래서 이 다리를 지날 때 세상과 하직 인사를 하는 것이다
카사노바가 탈옥한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카사노바는 베네치아 출신인데, 워낙 잘생기고 언변이 뛰어나
여러 여성들과 두루 사귀었다고 한다. 결국 풍기문란죄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데, 그가 사귀던 여성들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탈출하게 된다. 그는 가면무도회 때 돈으로 매수당한 간수로부터 가면을 받아서
가면을 쓰고 자연스럽게 감옥을 빠져나갔다고 한다. 그는 탈출하고 난 후, 산 마르코 광장의 플로리안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갔다고 하는데, 그 카페는 아직도 영업 중이다. 오늘날 탄식의 다리는 베네치아
여행 중 멋진 사진을 담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Daum백과] 베네치아 탄식의 다리
카사노바는 세상의 모든 여자를 사랑했지만 그는 선입견과 달리 대단한 인텔리였다고 한다.
특히 말솜씨가 뛰어나 그와 대화를 하고 나면 그야말로 모든 여성은 그에게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는 이곳 감옥을 탈출한 유일한 사람이라고 한다.
바다 쪽으로 보이는 두 개의 대리석 열주는 십자군 전쟁 당시 콘스탄티노플에서
가져 온 것으로 한 곳에는그리스태생의 베니스 최초의 성인 테오도르의 동상이 있고,
한 곳에는 베네치아의 상징인 황금사자가 올려져 있다.
산마르코 광장
산마르코 광장에는 산마르코 성당과 두칼레스 궁전등 주요 관광지가 모두 모여있다
나폴레옹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격찬한 곳인 만끔 베네치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베네체아의 가장 유명한 광장이며 베네치아 정치적 종교적 중심지이다
두칼레스 궁전
산마르코 성당 왼쪽 광장으로 들어오는 곳의 두칼레 궁전은 1341-1444년까지 지어 져
베네치아 총독의 성으로 이용된 건물인데 네 잎의 클로버 문양은 베네치아를 상징하는
동시에 권력과 힘을 나타낸다.
두칼레스 네잎크로바 문양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인 틴토레토의 천국paradiso 가유명하고 칼과창 등의 무기와
십자군 원정 때 기사들이 부인에게 채웠던 정조대가 전시되어있다고함
코린트식 기둥
96미터 높이의 종탑 깜빠닐레에서는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천체를 관측했다는 이야기기 전하며 꼭대기의
가브리엘 천사상은 풍향계이다. 6유로를 내면 엘리베이터로 꼭대기까지 올라 베네치아의 아름다운 모습을
관측할 수 있고 날씨가 좋으면 알프스까지도 보인다고 하는데 전망대를 오를 시간을 내기 어렵다.
종탑 꼭대기에 있는 황금조각품은 대천사 가브리엘 상이라고 함
이건물은 초기 르네상스 건물로 뱃사람이나 순례자들이 묵었던 숙소였다고 함
산마르코성당
이집트 지역에서 가저온 여러유물과 산마르코의 유골을 안치한 납골당의 목적으로 9세기에 세웠다
11세기 롬바르디아 양식이 가미되어 리모데링 되었고 전체적으로 비잔틴 양식을 지니고 있다
돔은 총 5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마르코의 업적을 기리는 12~13세기의 그림들이 있다
성당은 무려 8백년간에 걸쳐 지어 졌으며 마가의 유해가 있다고 하는데 1063년부터 150년간
베네치아 총독의 개인예배당이 되기도 하였다. 색깔있는 대리석으로 화려하게 만들어 졌으며
금과 크리스탈로 된 성당의 바닥을 까는데만 무려 4백년이 걸렸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성당 쪽에서 광장을 바라보면 왼쪽으로 보이는 3층 건물이 1600년대 바로크 양식으로
흑사병이 창궐하던 시기에 지어졌다. 현재 역사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시커멓게
보이는 것은 대리석에 생기는 때라고 한다. 이곳에는 289년이나 된 ‘후로리안’이라는
커피숍이 있어 역대 저명인사들이 자주 드나들었다고 전해진다.
고테, 하이디, 루소, 마네, 모네, 나폴레옹, 스탕달, 바그너, 니체, 바이런, 릴케 등이 있다
심지어 카사노바도 이곳에서 뭇여성들을 꼬셨다고 한다.
이건물은 나폴레옹 기념관이다 여기 바닥을보면 물에 젖은것 같지요
만조때 바다물이 들어왔다 빠진 자국이랍니다
여기가 산마르코 성당과 두칼레스 궁전이 있는 산마르코 광장입니다
만조때의 모습입니다 아래 우에 파란 신발은 1회용 장화입니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조금씩 수위가 높아 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당 왼쪽으로는 시계탑 위에 종이 설치되어 있는데 종의 양쪽으로 무어인인 청년과 노인이 망치로
수백 년 동안 계속해서 종을 치고 있다. 이 종은 옛날 종근당의 광고에 등장한 바로 그 종이라고 한다.
종 밑에는 성경을 펼치고 있는 황금사자상이 있고 그 밑으로 로마자 표기의 디지털 시계판이 5분
단위로 시간을 가리키고 가운데 성모상이 모셔져 있다. 다시 그 밑에는 24시간을 나타내는
시계판과 별자리의 상징 그리고 우주의 모습을 담은 시계가 설치되어 있다.
천문대시계
이사진과 아래 사진은 산마르코성당 중앙입구 위에 말 네마리와 사자상입니다
둥근 돔이 여럿 보이는 아주 화려한 건물로 정면의 네 마리 말은 나폴레옹이 가져간 것을
다시 찾아왔다고 전해진다
우리도 곤도라를 타고 좁은 수로를 따라 유람에 나섭니다
물의 도시답게 모든건물이 물위에 떠 있습니다
옵션에 곤도라를 넣었는데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그냥 수상택시만 타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시간에 골목골목 거리를 둘러보는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한바퀴돌고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앞을지나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18세기 궁전을 복원한 호텔 22개의 객실과 4성급호텔
사순절을 앞두고 열리는베네치아 가면축제는
세계 10대축제 중 하나일 정도로 유명하다 !
가장행렬, 연극, 불꽃축제 등등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옛날 귀족들로부터 시작된 가면축제 -가면을 쓰는동안 만큼은
신분을 감출 수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불륜을 낳기도 했다는
로미오와 줄리엣도 이런가면을 쓰고 여기서 만나 사랑을 나누지 않았을까?
광장앞 길거리에는 이렇게 많은 인파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습니다
베네치아 인들은 흉노족에 쫓기어 여기까지 들어 왔지만 이제는 그네들에게
감사의 기도라도 해야될 일입니다 관광수입이 엄청나니 말입니다
가면축제도 유명하지만 가죽축제로도 유명한곳 그래서 가죽제품 판매장도 많습니다
약속시간이 남아 호프한잔하고 상가도 돌아봅니다
오후 4시반만되면 해가 지니까 벌써 석양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또 산마르코 성당의 그림을 담아봅니다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성당 넘어로 비치는 일몰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흑사병으로 목숨을 잃자 병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이 성모마리아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지은 성당.
- 성당 이름은 건강과 구원을 기원한다는 의미리고함
그리티 팔라체 호텔 헤밍웨이가 머물면서 집필한 곳
베네치아 팔라초 바르바리고
팔라초 바르바리고는 르네상스시대인 16세기에 지어진 건물로 궁전입니다
산뜻하게 지어진 수상버스정류장 외부에는 [성 사무엘]이라고 이태리어로 쓰여진 듯
리알토다리
리알토다리(Ponte di Rialto)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다리다.
16세기가 될 때까지 제대로 된 다리 없이 목조 다리를 임시로 사용하다가,
16세기 말 안토니오 다 폰테가돌로 된 최초의 다리를 대운하의
가장 좁은 곳에 설계·건축한 것이 바로 리알토다리이다.
다 폰테는 팔라디오와 미켈란젤로를 비롯해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뽑혔다고 한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이 다리는 1854년 아카데미아다리가 지어지기 전까지 대운하를
걸어서 건널 수 있는유일한 길이었다. 리알토 다리는 아름다운 아치 모양과
다리 위에 늘어선 작은 점포들 때문에 더욱 유명해졌다.
베네치아에서 가장 번화한 이 일대는 산마르코 광장(San Marco Piazza)이 가깝고
주변에 어시장과마켓, 기념품 가게들도 많아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The Support
물에 잠겨 허우적대는 베네치아를 표현한 조각상.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조 퀸이 설치한 조형물
기후 변화로 인해 물에 잠겨가는 베네치아를 상징한다고 한다.
베네치아 카도르
황금의 집이란 뜻의 카도로는 예전에 진짜 금박으로 덮였다고하며
이궁은 1927년부터 미술관으로 사용 프렌게티 미술관이라고도 한다함
베네치아 카 페사로 미술관
베네치아 산스테 성당
베네치아 카 벤드라민 킬레르지 궁전
마르린 먼로 생가
산타마리아 글로리오사 데이 프라리 성당
싼타루치아 기차역
이건물은 베네치아 철도청사로 100년전에 지어진 최신 건물임
베니스의 상인이라는 소설에 나오는악덕 고리채 업자인 샤일록은 돈이 필요한 안토니오에게 백만원을
빌려주고 기한 내에 갚지 못하면 빌린사람 안토니오의 허벅지 살 한근을 떼어가기로약속을 했다..
안토니오가 돈을 갚지 못하자샤일록은 판사에게 안토니오의 살 한근을떼어가겠다고 재판을 신청했다.
재판관은 심사숙고 끝에 샤일록에게 안토니오의 살 한근을 떼어가도 좋다고판결을 하였다
샤일록은 신바람이 나서 시퍼런 칼을 가죽가방에서 꺼내어 안토니오의 허벅지에 대었다.
그런데 판사는 살 한근만 떼고 피는 한방울도가져가면 안된다고 하였다.
샤일록은 자기가 큰 실수를 한것과 자기가엄청 나쁜놈이란 것을 알고 자기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전에 보다 더 행복하게살았다고 한다.
유대인을 빗댄 섹스피어의 소설
빨간 건물이 카사노바의 집인가보다?
자유의다리를 건너 베네치라를 떠난다
베네치아에서 가까운 숙소에 들었는데 정말 마음에 안드는 후진곳이다
Luciano Pavarotti - 'O sole mio
부베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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