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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광주 무등산 산행

2월5일 일기예보 광주에 눈이내리고 영하 9도라는데 예약을 파기하기 미안해서

힘들면 오르다 B코스로 내려올 생각으로 버스에 올랐는데 막상 현지에 도착하니

그리 춥지 않은것 같아 안도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무등산[1,187m]은 화순군과 광주광역시 및 담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무악(武岳)·무진악(武珍岳)·

서석산(瑞石山)·입석산(立石山)이라고도 한다. 무등산 국립 공원의 총 면적은 예전 도립 공원 지정

 면적 30.2㎢의 2.5배 규모인 75.4㎢로, 여기에서 화순군 지역에 속하는 부분은 15.8㎢[21.0%],

광주광역시에 속한 부분은 47.6㎢[63.1%], 담양군에 속한 부분은 12.0㎢[15.9%]이다.

공원 관리 예산 규모는 국비 190억 원으로 도립 공원 때의 시비 25억 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1972년 5월 22일 무등산 도립 공원으로 지정 고시[전남 고시 제85호]되었고,

 1974년 4월 29일 공원 기본 계획을 고시[전남 고시 제61호]하였으며, 1987년 9월 1일

무등산 공원 관리 사무소를 설치하였다. 1998년 9월 24일에는 무등산 보존과 이용에 관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01년 12월 7일에는 기본 계획 변경을 고시하였다. 도립 공원 지정 40년 만인

 2012년 12월 27일 우리나라에서 스물 한번째로 국립 공원이 되었다.

 

무등산의 주맥은 소백산맥이며 경사도 10% 미만의 면적이 64.9%로 산세가 유순하고 둥그스름하다.

산정상은 천왕봉·지왕봉·인왕봉 등 세 개의 바위 봉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세 개의 바위 봉을

 정상 3대라고도 한다. 무등산 최고봉인 천왕봉 일대는 서석대·입석대·규봉 등 수직 절리상의

 암석인 주상절리가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있다.

 

 

주상절리와 함께 무등산을 특별한 산으로 만드는 것은 너덜이라는 지형이다.

 너덜은 주상절리들이 붕괴되면서 떨어져 나온 바위들이 식생에 의해 덮이지 않고

 넓은 면적에 걸쳐 펼쳐진 지형이다. 암괴원·암해·암괴류라고도 부른다. 너덜 지형은

 오늘날 시베리아나 알래스카처럼 추운 지역에서 형성되는 주빙하 기후 지형의 하나이다.

 천왕봉 남쪽의 지공 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 너덜은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매우 개성 넘치는 경관을 연출한다.

 

무등산 국립 공원에는 원효 계곡·증심사 계곡·덕산골·용추 계곡 등의 계곡과 원효 폭포·

용추 폭포·사무지기 폭포가 있으며, 10여 곳에 약수터가 있다. 역사 문화 자원으로는

보물 2점, 사적 1곳, 천연 기념물 제465호인 무등산 주상절리대와 중요 민속 문화재 제111호인

 김덕령 장군의 의복 등이 있으며, 지방 지정 문화재로는 유형 문화재 6점, 기념물 3개,

 문화재 자료 3점이 있다. 또한 증심사·원효사·약사사 등의 전통 사찰이 있다.

 

 

무등산 국립 공원은 2012년 12월 27일에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국립 공원 지정에 맞춰 신설 또는 확충된 시설은 주차장 16곳, 탐방 지원 센터 28곳,

야영장 3곳, 오토 캠핑장 2곳, 청소년 수련 시설 3곳, 휴게소 6곳, 자연 학습장 3곳,

 박물관 1곳 등 총 13종 132개 시설이다. 화순군에는 무등산 국립 공원 동부 사무소가

설치되었고, 탐방 지원 센터 9곳, 휴게소 2곳, 주차장 6곳, 야영장 1곳 등 총 30개의

기초 시설이 만들어졌다.

 

2013년 현재 무등산 국립 공원의 탐방 코스는 총 6개인데 화순 지역과 관련된 코스는 네 개이다.

 첫 번째는 시무지기 폭포 코스이다. 증심교~토끼등~중머리재~장불재~규봉~시무지기폭포~인계리

구간으로 전체 거리는 12㎞이고, 소요 시간은 10시간 55분이다. 난이도는 중이다.

몹시 추워요 귀가시려 귀마개도 내려서 쓰고 이렇게 춥지 않으면 눈꽃을 볼 수 없기에

모든걸 감내하고 산행을한다

두 번째는 수래바위산-옛길 코스이다. 화순읍 이십곡리~수래바위산~너와나 목장~중머리재~

장불재~원효사 구간으로 총 14.9㎞이며, 7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역시 난이도는 중이다.

 세 번째는 안양산-북산 코스이다. 안양산 휴양림~안양산~장불재~규봉~북산~담양군

경상리 구간으로, 총 12.2㎞이고 7시간 정도 소요된다. 난이도는 중이다. 네 번째는 도원 마을

-규봉 코스이다. 도원 마을~장불재~규봉~영신마을 구간으로, 총 7.5㎞이고 난이도는 중이다.

 

무등산 국립 공원은 광주광역시의 도심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국립 공원 지정 이전인

 2010년에도 한 해 동안 679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탐방객이 많은 편이다.

 이는 국립 공원 중 탐방객 수가 가장 많은 북한산 국립 공원의 851만 명 다음으로 많은 수치이다.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많은 사유지가 공원 구역에 새로 편입되었는데, 공원의 전체 면적 중

 74.4%가 사유지인 점은 앞으로 공원 개발 과정에서 적잖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몇몇일행은 점심도 안먹고 여기 서석대까지 올라왔다 카메라 밧테리가 다되어

갈아끼우는데 손은 어찌나 시려운지 두꺼운 장갑으로 갈아끼고 출발한다

 

 

 

 

서석대에서 인증도하며 또 다른일행들의 사진도 담아주고

 

눈꽃이 좋아 찍고 또 찍고 이맛에 차거운 날씨에도 산행을 한다

 

 

무등산 정상에는 안개로 덥여 바라볼 수도 없다 안내판의 설명으로 대신한다

 

서석대 표지석에서 인증도하고 날씨가 추우니 오래서있는것도 어려워 몇장 사진을 담고

바람을 피해 입석대 쪽으로 하산을 한다

 

 

백마 능선도 바라보며 설명문도 읽어보고 가을에 억새가 좋은 곳이란 것도 마음에 새기면서

 

 

 

드디어 입석대까지 내려왔는데 일행들은 사진을 더 찍는지 보이지 않는다

입석대를 이리담아보고 저리 담아보고 또 찍어주고 이제 바람을 면하니 조금 살 것 같다

 

 

 

장불재에서 바라본 서석대와 입석대

 

 

 

조그마한 샘이 잇는 모양인데 눈이 쌓여 보이지 않는데 여기가 광주천의 발원점이라고

 

중머리재에서 증심사를 거처 주차장 부근에 내려왔다

노무현의 길 표지석에서 인증도하며 산행을 마무리 지었다

 

최 단코스로 오르고 내려왔으니 힘든산행은 아니었지만 영하 9도라는 차거운 날씨

귀도 시렵고 손도 시렵고 얼굴은 찬바람에 홍당무가 됐지만 기분만은 최상이다

 

                                                   

                

                  Mary Hamilton(아름다운 것들) - Marie Lafo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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