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광주.제주

제주 성산일출봉

우도를 한바퀴 돌고 성산 일출봉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하늘을보니 날씨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비라도 내릴 것 같은

우중충한 날씨의 연속 일기에보에는 내일 비가 온다했는데

 요즘은 여행을하면 날씨가 별로여서 고사라도 지내야 될 모양입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눈이 많이 내려 못오르고 이제 3번째 일출봉에 오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78


명칭 유래  
산 모양이 성과 흡사하기 때문에 산명을 성산봉이라 하고, 이 산에서 일출을 바라보는 것이 제주
일경(一景)이라서, 예부터 일출봉이라 하였다.

 해시계입니다

여기서도 셀프인증을 해보고

 

제주도의 생성 초기에 해당하는 신생대(新生代) 제4기초에 형성된 성산리층(城山里層)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층은 회색·황갈색·담회색 또는 암회색을 띠는 중립(中粒) 내지 조립질응회암(粗粒質凝灰岩)으로 되어 있다.

 고결도(固結度)는 낮은 편이나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 기암절벽을 이룬다.
성산 일출봉은 해안에 있는 도두봉·송악산·용머리 등과 같이 수중에서 분출되어 형성된 분화구가 융기하여
지표면 위로 솟아올라 형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일출봉에 올라 해를 본다
아무 생각 없이 해를 본다
해도 그렇게 날 보다가 바다에 눕는다
일출봉에서 해를 보고 나니 달이 오른다
달도 그렇게 날 보더니 바다에 눕는다
해도 달도 바다에 눕고 나니 밤이 된다
하는 수 없이 나도 바다에 누워서 밤이 되어 버린다
  이생진의 그리운바다 성산포중에서  

 

나는 내말만 하고

바다는 제말만 하며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딘 바다가 취하고

성산포에서는 바다가 술에

더 약하다

이생진의 시중에서

 

 

  

 

 

 

 

산 전체가 그대로 정상으로 큰 분화구를 형성하고 분화구 주위에는 99개의 기암이 절경을 이룬다.

2.64㎢의 분화구 속에는 넓은 초지가 형성되어 예로부터 성산리 주민들의 연료 및 초가 지붕을

 이는 띠의 채초지(採草地)로 이용되어 왔다. 방목지로도 쓰여 매년 화입(火入)을 하였기 때문에
나무는 거의 없고 억새·띠 등의 식물군락을 이루고 있다.

높이 182m의 성산 일출봉은 제주도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는 관계로 예로부터 영주십경(瀛州十景)의

하나로 여겨졌다. 1976년에 제주도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가 2000년 5.02㎢의 성산 일출봉

 천연보호구역이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지정되었다. 일출봉의 응회구는 지형을 잘 간직함과 동시에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한 내부구조를 훌륭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2007년성산 일출봉

 응회구의 1.688㎢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Daum백과] 성산 일출봉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상을찍고 주위 경관도 담으며 여유 만만 이제 광치기와 섭치코치로 가보기로 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성산포읍의 이모저모

 

정상에서 바라본 광치기해변 약간의 유채꽃밭도 보인다

성산항 쪽은 여기서보니 아주 조용해진 느낌이다

섭치코치도 줌으로 담아보고 오늘 마지막으로 가야할 곳이다

이제 일출봉에 오르고 내리는길이 돌계단과 데크계단으로 잘 정비가돼

수월하게 오를 수가 있다

오른쪽 광치기 해변쪽에보니 파도가 상당히 높게 치는 것 같다

 

해녀의집도 예전에보다 아주 잘 지어젔네요

 

 

여기도 검멀레 해변이 있습니다 검멀레는 검은 모래를 뜻합니다

저여인은 지금 폰으로 무얼 저렇게 열심히 하고 있을까?

지금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지고 있는데 다음코스가 걱정이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비가 조금씩 내리는데 버스를타고 여기 광치기 해변으로 접근 우의와 우산으로는

감당이 않된다 바람이 이리저리 방향이없이 불어대니 어쩔 수 없이 먼발치로 몇장 담는다

 

 

이렇게 멋진 풍경은 아니더라도 섭치코치까지 걸으며 놀레길의 이모저모를 담으며

구경도 했으면 좋을텐데 다음 올레길 트래킹때 다시와야겠다

활짝핀 물에 젖은 매화를 담으며 버스정류장으로 이동을한다

오늘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는데 어쩔 수 없이 숙소로 들어야되겠다

 

 

Eduardo Di Capua (1865 - 1917) O sole mio '나의 태양'

 

 

 


'전라.광주.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돌 문화공원  (0) 2018.04.05
제주 에코랜드  (0) 2018.03.29
제주 우도여행 2(3/7)  (0) 2018.03.20
우도여행1(3/7)  (0) 2018.03.18
구례 수락폭포와 하동 삼성궁  (0) 2018.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