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정기산행 함양기백산과 거창 금원산 공지가 떴는데 인원이 반밖에 안찼다
날씨는 덥고 갈까말까 망서리다 아침에야 참석 댓글달고 출발을한다(7/30)
목적지가 가까워오니 창밖으로보이는 하늘은 가을하늘 처럼 맑다
선팅을한 차창으로 보이는 픙경이라서 조금 흐리게 보입니다만
황석산도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인다
돌고 돌아 장수사터에 도착을 한다
안전산행을 위해 준비운동도 하고
하늘을보면 가을인데 왜 이렇게 더울까?
단체사진도 찍고
원래 B코스를 타려고 했는데 B코스는 몇명이 안되고 또한 지난번에 덕유산 산행과 같은
14km여서 망서리다 A코스로 선택해 따라가 보기로한다 그제 대마도 산행하고 아직 덜 풀렸는데 ..
오르는길에 나리꽃이 제일먼저 반겨준다
여기서 곧장 올라가면 이러한폭포도 있는데 우리가 오늘 가는길은 폭포에 가기전
우측으로 접어든다(위사진은 2016년 3월에 갔을 때 용추폭포의 모습)
도상거리 기백산 4.2km 금원산 8.2km 항상 오르는 길이 문제가된다
여기서부터는 서서히 처지기 시작한다
지난 산행때 보았던 여로도 담으며 제일로 마지막에 정상에 도착하니 우리일행들은
점심식사중이다
후미조에서도 내가 15분정도 늦게 도착했다 왜이리 숨이차고 다리가 팍팍할까
체중이 불은 후부터는 오르는 산은 정말 힘들다
정상석을 한장 담고 식사팀에 끼어 막걸리 한잔에 꿀맛 같은 식사를 한다
정상이라고 바람도 약간불고 시원함에 힘들게 오른 생각은 금새 잊고
또 쎌카놀이를 해본다
가야할 길은 아직도 10km나 남았네
기백산정상의 돌무더기와 예전의 정상석도 담고 여유를 부려본다
저멀리 황석산도 담아보고
거망산도 담아보고
기백산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과 함양군 안의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331m. 소백산맥에 솟은 덕유산에서 동남쪽으로 산줄기가 뻗어 내려
월봉산·금원산·기백산으로 이어지며, 거창군과 함양군의 군계를 이룬다. 동남 사면에서는 남강이 발원하며,
남북 사면에서는 낙동강의 지류인 위천과 지우천이 각각 발원한다. 서남쪽 기슭에는 용추사와 용추폭포가
있으며, 거창과 위천 일대에는 비교적 넓은 산간분지가 발달해 있다.출처: 다음백과
우리가 거처가야할 책바위도 담으며
기백산을 중심으로 북서쪽으로 4㎞ 간격을 두고 같은 능선을 따라 금원산이 이어지는데, 이 능선은
다양한 형태의 바위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릉은 금원산 쪽으로 내려가면 나오는데 거대한 판석형
암석을 차곡차곡 포개어 놓은 듯한 경관을 보인다. 서쪽은 금원산·월봉산 산릉으로 덕유산에 이어진다.
기백산의 동남쪽에는 남강이 발원하며, 북쪽 사면으로 황강(黃江) 상류의 위천(渭川)이 흐른다. 기백산
일대는 덕유산록과 더불어 월성계곡을 형성하고, 월봉산을 지나 큰목재에서 거망산·황석산으로 뻗은
산맥 사이에서는 지우천이 흐른다.출처: 다음백과
또한 책바위에서의 인증도 필수
일행이 찍어준 사진
후미조여러분 나를위해 속도 조절을 잘 해주어 고마웠습니다
저기 세사람은 완전 산꾼들인데 배려를 해줘서 고맙고 나는 사진 찍어줘 보답하고
익살스러운 모습들 무서움도 없이 폼들이 일품이다
오랫만에 보는 며느리 밥풀꽃이렸다
이산에는 여로가 지천으로 깔려이있네
등골나물
이처자는 작달막한 키에 호리낭창 산쟁이며 무서운 줄 모르고 낭떨어지에도 척척 잘도
걸터앉는다
며느리 밥풀꽃
심심찮게 만나는 참취
기백산에서 여기까지는 거의 평지 여기서부터는 오르막길 금원산으로 가야한다
모두들 앞서 가버렸는데 혼자서 올라가려니 심난하기만하다
그래도 원추리도 만나고
나리도 만나고
긴산꼬리풀도 만나고
붓꽃과 비비추도 보며 힘겹게 걸어오니 금원산 1km남았네
갈림길에 당도하니 6명이서 배낭은 놔두고 금원산으로 올랐는지 보이지를 않는다
그냥 금원산 올랐다가 넘어가면 더 빠른데 왜그랬을까 나야 몇번 올랐던 산이고
날씨도 덥고 힘들기에 포기하고 여기서 바로 내려가려고 일행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두린다
2013년도8월에 갔을때의 금원산
금원산
소백산맥의 서부에 속하는 산으로, 높이는 1,353m이다. 남으로 기백산(1,331m)과 남령을
거쳐 남덕유산(1,507m)과 이어진다.
단지봉(丹芝峰, 1,258m), 삼봉산(三峰山, 1,234m), 덕유산(德裕山, 1,594m) 등과 호남·영남
양지방의 경계를 이룬다.
옛날 이 산속에 금빛나는 원숭이가 날뛰므로 한 도사가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전설에 따라
금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산중턱에 있는 그 바위를 금원암 또는 원암(猿巖)이라고 한다.
금원산에는 성인골 유안청계곡과 지재미골이 있는데, 이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상천리에서
합수하여 상천(上川)이 되어 위천면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유안청계곡은 조선 중기 이 고장
선비들이 공부하던 유안청이 자리한 골짜기로 유안청폭포를 비롯한 자운폭포와 소담이 주변
숲과 어우러져 산악 경관이 빼어나다.출처: 다음백과
육각정에 누어 땀을 식히고 있는데 금원산에 올랐던 일행들이 내려오고 있다
힘은 들어도 표정들은 참으로 밝다 어디서 그체력이 나오는 것인지
나도 저런때가 있었을까 반신반의 해본다 여기서 유안청 폭포까지는
3.1km 아직도 목적지에 도착하려면 5km나 남았는데 하산시간은 이제
1시간20분 남았다 어쩔 수 없다 미안하지만 나는 6시까지 도착 힌디
2013년도에 갔을때의 유안청 폭포
드디어 유안청 제1폭포에 도착했다
폭포 아래에는 버들치들이 떼로 몰려다니고 비가 안와서 폭포의 물줄기는 보일락 말락이다
유안청 제2폭포에서 알탕을 하는데 소나기가 퍼부어 시원하기는 했지만 우의도 안가지고
가서 갈아입은 옷까지 또 버렸다
차창으로 보이는 맑은 하늘과 뭉개구름을 보니 가을도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산행마치고 유안청에서 여기 가조온천 마을에와서 소고기 버섯전골로 저녁식사를한다
식사후 의상봉과 우두봉을 뒤로하고 부산으로 고고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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