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올레 전통시장을 돌아보고 돌아오는 길에 전망대 뒤에 있는 오름이 20분이면 다녀올 수 있가기에
혼자서 올랐다 길도 흐미하고 위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주위는 그저 정글비슷하다(9/12)
조그마한 오름 정상에 오르니 볼거라고는 서귀포 시내와 범섬이 바라보이고
여기저기 지천으로 깔려있는 천남성
서귀포와 영실에서 오르는 남벽만 바라보인다 저기도 비가 많이 올때는 폭포가 형성되던데~~
한라산 정상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오르던 길로 내려오지 않고 한바퀴 돌아서 내려갈 생각으로 길은 흐미하지만 다른길을 택했는데
시그날이 몇게 보이더만 이제 그마저도 보이지 않고 길이 완전 끈겼다 왼쪽으로 왼쪽으로만 가면
출발점이 나오겠지 하고 걷는데 저쪽에서 인기척이 있다 반가운 인기척 고개를 돌려보니 카메라를
둘러맨 꽃사진을 찍는분이다 서로 어디로해서 오느냐고 인사를 주고 받고 되돌아서는데 심봤다는
큰소리에 달려가 봤더니 글쎄 내가 아직까지 한번도 못본 섬 사철란 이란다
섬 사철란
한참을 해메고 있는데 전화 벨소리는 들리고 불통지역인지 통화는 안되고 조금 겁도 난다
이러다 조난당하는 것 아닌가 그래도 산행을 몇십년을 했는데 집히는데가 있어 왼쪽으로 왼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전진하니 산판도로 같은게 나온다 이제됐다 왼쪽으로가면 출발점이 나오지 않을까
한참을 걸으니 아니나 다를까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119에 신고를해서 출동준비하고 있었다네
다시 119에 전화해 무사히 도착했다고 알려주고 숙소로 돌아왔다 걱정들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하긴 1시간정도나 시간이 걸렸으니.....
돌아와 회로 배채우고 첫날 늦게 도착해 돌아보지 못한 휴양림 숲을 돌아보기 위해 또 혼자서 길을 나선다
주요 시설물
수려한 경관과 맑은 계곡 그리고 수령50년 이상의 비자나무, 삼나무, 주목 등의 울창한 숲과 어울려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등산로 입구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숲 산책로가 있다.
그 밖에 전망대, 탐방객센터, 산림욕장, 생태관찰로, 잔디광장, 족구장, 목재인도, 옹달샘, 정자 등이 있다.
휴양림 숙소앞 숲
한라산 1300고지에 있는 용천수와 제주도에서는 제일 고지대인 760m 천연 암반수를 뽑아 올리고 있어, 그 물맛이 일품이다.
휴양림 숙박시설 내의 모든 물과 산책로에 있는 수도꼭지의 물은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물이다.
숲길을 출발 하자마자 나타나는 도로에는 지압용 돌길이 계속이어진다
계속이어지는 길주변의 숲은 원시림에 가까운 밀림 같은 숲과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이다
- 위 치 : 서귀포시 대포동 산1-1번지(서귀포시 1100로 882) 일원 국유림
- 조성면적 : 255ha
- 시설현황 : 숲속의집, 산림휴양관 등 55종
- 관리운영 :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 1일 수용인원 : 1,500명
- 1일 최적수용인원 : 700명
- 주차대수 : 200대 (대형 4, 소형 196)
- 이용문의 :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자연휴양림담당 (064) 738-4544
- 개 장 일 : 1995. 3. 21
지리적위치
서귀포자연휴양림은 서귀포시 대포동 산1-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면적이 255ha에 달한다.
이곳은 해발 620m에서 850m까지 넓게 퍼져 있으며 이중 현재 이용 중인 면적은 해발 760m까지이며,
법정악이 있어높은 오름은 아니더라도 다양한 생태계를 보여주는 곳이다.
조사식물상 총괄
74과 177속 217종 24변종 4품종 총 245 분류군이 있으며, 이들을 분석해보면, 양치류는 석송, 실고사리, 선바위고사리 등
33분류군, 나자식물은 비자나무, 주목, 소나무, 곰솔과 식재되어 있는 삼나무, 편백 등 6분류군, 피자식물은 참억새,
조개풀, 털대사초 등 32분류군의 단자엽식물과 홀아비꽃대, 서어나무, 졸참나무 등 174분류군의 쌍자엽 식물로
나눌 수 있다. 이들 중 개족도리, 고란초, 사철란, 수정난풀, 목련, 새우란 등은 보호대상식물이거나 보호대상으로
손색이 없는 식물들이다.
중간중간에 쉼터도 있어 맑은공기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갈림길이 나오는데 나는 정문쪽 길을 택한다
계곡에는 사방댐을 설치해 산사태를 예방하고 있다
제주도 계곡은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비가 안오면 계곡은 거의 물이 없다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야영을 할 수 있는 데크 평상도 마련돼 있다
도로를 버리고 올레길도 걸으며 새소리가 감미로운 혼자만의 시간속으로 빠저든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한라산 서쪽을 가로질러 제주시와 서귀포시 중문관광 단지를 잇는 1100도로 동쪽의
환상의 관광코스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온대·난대·한대 수종이 다양하게 분포된 울창한 편백림에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시원한 개울물과 숲,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뚜렷한 계절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제주도내 최고의 휴양림이라 할 수 있다.
꼬불꼬불 올레길과 도로가 조금씩의 간격을두고 계속이어진다
한라산에는 천남성이 어디를가나 많이 서식하고 있다
여기서 사이길로 빠저 관리사무소를 거처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날 비가 너무 많이 오기에 모든일정 중지하고 스카이 워터쇼를 보기위해 구좌읍으로 향한다
강화도 마니산 첨성단에도 이러한 소사나무가 있다
스카이 워터쇼 공연장 입장하는 모습들
샷다를 눌러보지만 워낙 빠른 동작이라 내실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몇장 담는데 경비원들이 사진촬영을 막아서 못찍고 아래사진은 빌려온사진임
내국인은 없고 출연자들이 중국인과 러시아 사람들이라서 기분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
공연은 끝나고 출영진과 관객이 조우하는시간
분재 공원을 뒤로하고 우리는 함덕해수욕장 찻집으로 이동을한다
해변에는 비가 오는데도 서핑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차집에서 바라본 주위의 풍경들
함덕이라는 지명은 함씨가 놓은 돌다리인 ‘함다리’를 한자화하면서 넓은 바위를 의미하는 덕(德) 자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해변의 동쪽에 있는 오름(서우봉) 때문에 ‘함덕서우봉해변’이라고도 불린다.
서우라는 명칭은 봉우리가 물소[犀牛]를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함덕해수욕장은 하얀 모래와 맑은 물이 있는 곳으로 제주도의 3대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1983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고운 패사질의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은
길이 약 900m, 폭 120m에 달한다. 면적은 465,000㎡이다. 바다의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Daum백과] 함덕해수욕장
눈부신 모래밭과 맑은 에머랄드 빛의 바다, 검은 현무암 위에 가로 놓여 있는 아치형 구름다리, 빨간 등대 등이
잘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여 ‘한국의 몰디브’라는 별칭이 있다. 함덕해수욕장은 백사장 한 가운데에
바닷가로 돌출한 암석(올린여)이 있기 때문에 동쪽이나 서쪽의 어느 한쪽에서 바람이 불어도 반대쪽 바다는
잔잔하여 카약을 즐기기에 유리한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저앞에 건물들은 리조트 건물이 아닐까?
카페 델문도 분위기도 좋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지만 그리 혼잡하지는 않다
창넘어로 보이는 저 여인은 탈랜트 같은데 이름은?
각종 차와 음료 빵이 진열대에
마치 오끼나와 같은 풍경 이국풍이 물씬 풍기는 함덕해수욕장
이렇게 하루종일 세차게 내리는 비오는날 마무리하고 다음날 14일을 맞이해 이제 떠나야할 시간
아침산책을 나서본다
첫날 왔을때는 오른쪽 방이었는데 다음날 왼쪽방으로 방을 옮겼다
휴양림의 다른 숙소들도 담아보고 비온뒤라서 안개가 많이 끼었지만 비는 오지 않아서 다행이다
여기 뿐만이 아니라 휴양림 전체가 드넓은 힐링숲이라 며칠 묵으며 맑은공기 마시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주위를 한바퀴 돌아보고 아침식사후 내비행기 시간이 10시반이라서 공항으로이동 부산으로 돌아왔다
가는날 오날날만 비가 안오고 처음 2일은 약간 다음 하루는 장대비 3일동안 연속으로 비가 내렸다
그래서 알찬 산행을했기에 그리고 가파도를 들어가 보았기에 즐거운 여행이었다
Richard Clayderman - A comme Am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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