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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입암산 산행

입암산에갈까 월출산에 갈까 망서리다가 월요에 인원도 별로 없고 또 한 내고향인데

어렸을때 한번 올라본 기억은 있지만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하지만  부산에 살면서는

한번도 가보지를 못했기에 따라나선다

입암산(626m)은 정읍시 입암면과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서부지역에 해당된다.

내장산 국립공원의 경계에 위치하고 주위에 축성한 백제 때의 입암산성과 더불어 내장 6봉, 백양 3봉과 함께

 호남의 손꼽히는 명승지이다. 실제로는 내장산 11봉과 백암산의 6봉을 비롯해서 이 입암산 지역을 통틀어

내장산국립공원으로 일컫고 있으며 내장산과 백암산 못지않은 매력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각양각색의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폭포와 소, 울창한 숲으로 천연의 신비경을 간직하고 있어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내장산에 못지 않는 가을단풍은 찾는 이의 발길을 붙들어두기에 충분할 만큼 아름답다.

 입암산 서쪽 정상에 있는 갓모양의 바위를 속칭 '갓바위'라고 하는데 입암산이란 이름이 이 바위에서 유래되었고

 북쪽 산아래 면 이름도 입암면이다. 이곳은 사직제,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봉수대로도 사용되었으며

제석암 또는 제석봉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산을바라보니 위에는 재빛으로 변하여 나목과 바위만 앙상하게 보이는데

 그래도 아래에는 단풍나무들이 붉고 노란 밫을 띄고 있어서 잠시 눈길을 돌려본다


이렇게 많은 낙엽이 쌓인 걸 보면 이제 며칠후면 이것 마저도 볼 수 없을 것 같다


기기묘묘한 바위들고 담으며 주위를 한바퀴 돌아보며 산세를 살펴본다


준비 운동부터 하고

단체 사진도 찍고 산행길에 오른다


전남대학교 연수원도 지나고


왼쪽 남창계곡과 삼나무 숲 오른쪽은 남경산기도원 사이로 본격적인 산행길로 접어든다

아래 입구에서 받은 표찰을 탐방지원센타에서 받고

남창계곡을 따라걷는다 여름에는 피서객들로 대만원인 남창계곡 낙엽도지고

쓸쓸하기만하다



길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낙엽이 쌓여 걷는데는 푹신하여 좋은데 경사진 곳은

눈보다 더 미끄러우니 산행하시는 분들은 요주의다

장성군 남창계곡길은 경사도 완만하고 산성으로 오르는 오솔길도 잘 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나들이 코스로도 적격이다.
특히 단풍철 내장사와 백양사 주변이 관광객들로 붐벼 제대로 구경을 못하는 것에 비하면

가을철 입암산 남창계곡과 산성골의 단풍은 한결 호젓하면서도 아름다운 단풍감상 코스로

추천할 만하며 동시에 호국 역사유적지 탐방을 겸한 장소로서도 찾아볼 만한 곳이다.


오르는 내내 삼나무 군락지가 여기저기보인다

이렇게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7~8군데 되는 것 같다

고인돌을 연상케하는 바위굴도 보이고

웬만한 바위들은 낙엽으로 뒤덥혀 형체를 알아보기도 어렵다

산행을하며 이런 모습을 종종보는데 무슨 의미인지 나는 아직까지 터득을 못하고 있다

너는 무슨 딴 짓거리를 하다 이제야 피었니 그래도 네가 있으니 덜 삭막하다

계곡의 여러가지 형태를 담으며 정말 산행인지 트레킹인지 모를 정도로 완만한 계곡길을

사브작사브작 맨뒤에서 따라가고 있다

 

장성 남창계곡


  국립공원 내장산에 입암산(626m)이 있고, 그 산 기슭에 남창계곡이 흐른다.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크고작은 폭포와 연못들이 산재해 있는 경관 명소다.



남창계곡은 산성 계곡, 은선동 계곡, 반석동 계곡, 하곡동 계곡, 자하동 계곡, 내인골 등 6개의 계곡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 길이만 10여 리에 이른다.


신선들이 숨어 살았다는 은선동이요, 계곡과 새재에서 물이 끊이지 않는 반석동, 임진왜란 때 정하곡이

피난했다고 해서 하곡동 계곡이다. 몽계폭포 역시 지나칠 수 없다. 상왕봉과 사자봉에서 흐르는 물이 암벽을

넘어 2단으로 떨어지는 장관을 즐길 수 있다. 이 곳 폭포수는 차다.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정도다. 그리고 맑다.


은선골은 또 어떤가? 울창한 숲과 폭포가 어우러지니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손색없다.

 


남창계곡은 아무래도 여름철, 물이 한창 많을 때 최고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주위 폭포와 계곡의 기암괴석,

우거진 숲이 어우러진 절경이 그 즈음 펼쳐진다.

이제 장성을 벗어나 정읍 땅으로 접어들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입암저수지다

앞에는 6.25 때 빨치산으로 유명한 방장산도 보인다

석굴 여름철에는 시원한 바람이 통과하는 피서지로 딱일 것 같다


갓바위도 담아본다 오늘 우리가 올라 갈 가장 높은 봉우리 갓바위다(638m)

산정상에 갓바위가 잇는데 그생김새가 마치 사람의 갓을 쓰고 있는듯 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정상에 축조되어 있는 입암산성은 이곳이 군사적 요충지 였음을 말해주는

곳으로 고려 때 송고비장군이 몽고의 6차 침입을 물리첬고 임진왜란 때는 윤진이 소서행장과

싸우다 전사한 곳이라고 한다




저 앞에 뾰쪽한 산은 방장산인 것 같다




저기 보이는게 입암면소재지다 보천교로 유명한 대흥리다


정읍은 민족종교의 성지라 불릴 만큼 다양한 종교가 등장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보천교(普天敎)는 일제강점기 정읍시 입암면 대흥리(현재 접지리)에서 600만 신도를
 자랑할 만큼 크게 성행했던 민족종교이다.
아마 이종교가 후일 지금의 증산교가 아닌가 생각된다





저기 중앙에 보이는 곳이 내장산이다 신선봉이 아닐까?



입암산성

곳곳에 흔적만 남아있다

입암산성(笠岩山城)은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에 있는 해발 654m의 입암산 능선을 따라 형성되었으며,

초축 연대는 미상이나 고려시대 이전부터 존재하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포곡식산성이다.

입암산성의 평면 형태는 북서-남동이 장축방향인 타원형에 가깝다. 성의 둘레는 성벽 외곽을 기준으로

 약 5,200m이고, 총면적은 1,069,255㎡이다.



사위질빵

왼쪽은 윤진순의비

1597년 왜적이 남원을 유린하고 장성에 침입하자, 윤진선생은 수백 명의 의병을 지휘하여 입암산성을

사수하려 하였으나 힘이 부쳐 산성의 함락과 함께 순국하였고, 처 권씨(權氏)도 선생의 비보를 듣고

자결하였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조정에서는 좌승지(左承旨)를 추증하였으며, 산성 내에 순절비를

세워 충절을 기리도록 하였습니다.


오른쪽은 이경국 · 이안국 정유재란 순절비

증 형조판서 이덕붕의 아들인 이경국과 이안국이 관직에서 물러나 있던 시기에 왜란이 발발하자

두 형제는 의병을 모아 입암산성으로 들어가 별장 윤진을 도와 성곽을 수비했으며 일본군의 공격에 맞서

 싸우다가 전사했다.










윤진열사의 제사를 지내는 제단을 만들어 놓은곳


늦기전에 인생을 즐겨라 되게 오래 살 것 처럼 행동하면 어리석다

걷지도 못 할 때까지 기다리다 인생을 후회하지 말고

몸이 허럭하는 한 가고 싶은 곳 여행하시라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 아닌가

몸은 의사에게 맡기고 목숨은 하늘에게 맡기고

마음은 스스로 책임저야 한다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꽃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자



금년에 마지믹 단풍놀이 인것 같다 산행을 마치고 정읍에가서 저녁식사하고 부산으로 갈것이다



집행부에서 얼마를 지불했는지는 모르지만 가격표를 보니 한사람당 9천원짜리 밥상이다

푸짐한 반찬에 갈비탕 한그릇 떡갈비가 한사람당 두편씩 정말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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