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는 정동진의 바다부채길을 걷기 위해 일요산악회 정동진 일출 여행을 따라나섰다
23시10분에 동래전철역에서 출발 달리는 차안에서 무술년과 기해년의 해바꿈을 하고
5시에 정동진 주차장에도착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해맞이 백사장으로 이동을한다
초당 순두부와 횟집도 거치고
인파로 북적대는 정동진 역사도 지나며
백사장으로 진입을하니 이렇게 소원등불 날려보내기를 하고 있어 한컷 담아보고
아직 어두운밤 크루즈 횟집을 담아보지만 너무 멀고 밤이라서 내손각대로는 한게가 있다
6시반쯤되니 서서이 아침노을이 물들기 시작 7시40분에 해가 뜬다는데 아직은 한시간도 더 남았다
멀리 오징어배에서 강렬하게 비치는 불빛도 담아보며 시간을 보낸다
크루즈 리조트와 호텔 15년전에는 여기서 모든 사람들이 해맞이를 했는데
지금은 투숙객이 아니면 접근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낮은 백사장에서 해맞이를 한다
여기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린것을 다음에야 알았는데 이미 때는 늦었다
백사장 해맞이의 최고의 명소다
동해바다는 유득히 겨울의 파도가 거칠다 경포대에서도 이랬는데
큰 파도를 잡기위해 신경을 쓰고 집중하면 높게 치솟는 파도는 몰려오지를 않는다
겨우 잡은게 이정도다
명당자리를 점령하고 몇시간째 대기하고 있는 해맞이 객들
여기에 계시는분들 나차럼 꽝이예요ㅎㅎㅎ
이분들이 제대로 자리하고 있다는걸 조금 있으면 알게됩니다
내가 앉아있던 자리에서 보니 해가 저 크루즈 횟집 위에로 올라올 것 같아서 급히
자리를 옮겨본다
자리를 옮기면서 바라본 해맞이객들 완전 인산 인해라는 말이 어울린다
내가 키가큰데도 이렇게 폰카를 높게 들이대니 내 카메라는 역부족이다
모니터를 이리저리 돌리며 높이 처들어보지만 흔들려서 제대로 담을 수가 없다
해가 올라오기 일보직전 마음이 바쁘다
너무 급해 앞사람 팔 사이로 담아보는데 이미 거의 올라와 버렸다
모니터를 돌려가며 카메라를 높이들고 담기는 했는데 흔들려서 별로다
작년에는 송정에서 멋진 해돛이를 담았는데 여기까지와서 이게 뭐람
어찌하다 한장 담긴 것이 이정도이다 그래도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이북새통에
이정도로라도 만족을 해야겠다
이제 인파가 뒤돌아 설 때 본래 있던 내자리로 와서 크루즈 횟집위로 오르는 해를 담아본다
일행에게 부탁 인증도 해보지만 신통치가 않다
이렇게 일출을 보기위해 정동진까지 와서 제대로 담지를 못하고 뒤돌아 선다
다시오면 이제는 자리를 잘 선택 여유롭게 담을 수가 있지만 언제 올 수 있을까?
블친님들 어여삐 봐주십시오 다음 경자년에는 더 좋은 일출 사진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송정에서 해맞이
제방을 찾아주신 블친님들 한해동안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심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금년에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블친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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