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차
아침부터 부산하다 오늘은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이동을 해야 하기에 그것도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하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포카라 공항
우리가 오늘 타고갈 부다항공사 여객기의 동종 비행기다
부다라는 말이 무슨 뜻이냐고 가이드에게 물으니 부처님 이라고 한다
전에도 언급한 일이 있지만 플로펠라기로 100인이하 작은 비행기다
20년전에 타던 비행기를 다시 타게된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포카라
창넘어로 보이는 안나푸르나의 마차푸차레봉 6993m 이다 사랑코트에서 그렇게 나타나기를 갈망하던
봉우리를 비행기 안에서 보게된다
여기는 안나3봉 같다 7555m
지금도 구름은 마찬가지로 덥여 있지만 구름위로 바라보이는 봉우리들은 정말 환상에 가깝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설산 안나푸르나의 영봉들
조종사는 승객들의 마음을 아는지 행로를 반대로 돌려 반대방향 사랍들이 잘 보이게
잠시 되돌아 갔다 방향을 바꾼다
산과 강이 있는 풍경 인도의 강처럼 강물은 완전 황토색이다
네팔인들은 어디를 가나 저렇게 높은 곳에 집을 짓고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와는 너무도 다르다
이제 카트만두공항에 착륙할 차례다 점점 고도를 낮추고 있다
카트만두의 시내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마치 부산의 감천 문화마을을 연상케하는 도시형태다
공항에 내려 먼지가 장난이 아닌 시내 도로를 달려 보우드나트 부처의 사리가 보관된 최대의 사리탑
초르텐 (스투파)에 도착했다
보우드너트 Boudhnath Stupa
시내에서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보우드너트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탑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리탑이 38m 높이이고
아래 크기는 직경 약 100m이다. 이곳은 고대 카트만두와 라싸 사이의 고대 무역로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티벳과 네와르 불교신자들에 의해 숭배를 받는 곳이며, 티벳인들은 이곳이 고대 부처의 사리가 묻혀있는 곳이라고 믿고 있다.
세계 문화 유산에 지정된 이 탑은 언제 만들어 진 것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다.
그러나 네팔 사람들은 약 2,000년 전에 만들어진 탑 안에는 부처님의 사리가 있다고 믿는다.
영화 'LITTLE BUDDHA'의 촬영장소이기도 했으며 오전 일찍부터 늦은 저녁까지 많은 티베트인들과 불자들이
시계 방향으로 "마니차"를 돌리거나 간혹 "오체투지"로 탑 주변을 도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탑 주변에는 중국이 티베트를 점령했을 당시 티베트를 탈출하여 네팔로 들어와 정착한 많은 티베트인들이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다.
옛날 한 여인이 왕에게 물소가죽 한 장으로 덮을 수 있을 정도의 탑을 만들 테니 탑을 만들 땅을 달라고 요구를 하였다.
그러자 왕은 물소가죽 한 장 크기라는 말에 여인에게 허락을 하였는데 여인은 가죽을 얇게 썰어서 땅에다 최대한 넓게 뿌렸다고 한다.
왕은 어쩔 수 없이 그만큼의 땅을 주었고 그 자리에 탑이 세워졌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이곳은 자드지모(Jadzimo)라는 천민에 의해 지어졌으며, 그는 부처에게 공양할 것을 찾다가 왕에게 이곳을
건설할 것이라고 허락을 받고 지었다고 한다. 천민에 의해 거대한 사원이 완성되는 것을 보고 지방 귀족들이 중상모략으로
왕에게 이 사원을 헐라고 탄원을 하였으나 선량한 왕은 '한번 허락된 것은 철회할 수 없다'(Jarung Kashor)라는 말을 하였고,
이 사원은 완성되었다. 훗날 이 공덕으로 자드지모의 아들은 8세기 티벳 불교를 확립한 왕으로 환생하였다고 한다
이 사리탑은 38m 높이로 100m 주변을
차지하고 있다.
이곳은 네팔에서 가장 높은 사리탑이며 티벳과 네와르 불교신자들에 의해
숭배를 받는 곳이며, 티벳인들은 이곳이 고대 부처의 사리가 묻혀있는
곳이라고 믿고 있다. 이곳은 “자드지모(Jadzimo)”라는 천민에 의해 지어졌으며,
그는 부처에게 공양할 것을 찾다가 왕에게 이곳을 건설할 것이라고 고하고 땅을 하사
받게 되어 이를 짓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다.
4층의 대좌는 땅.반원형의 돔은 물.4방을 응시하는 눈과 13층의 첨탑은 하늘로
우주를구성하는 5가지의 에너지를 상징한다고 함
대좌는 명상 부다의 깨달음과 불교의 본질.돔은 모든번뇌에서 해방하는 무아지경.
눈이 그려진탑 열반에 이르기까지 13개의 단을 표현 한다고
네팔의 어느 곳에서도 다양한 자연환경 못지않은 다양한 문화환경을 볼 수 있다.
네팔은 서로 다른 70여 소수민족이 2300만 인구를 이루며 살고 있다.
민족의 수가 다양한 만큼 사용하는 언어도 70여가지에 이른다.
1981-1982년 인구조사에 의하면 네팔 전체 인구의 80%가 힌두교이고,
15%가 불교, 3%가 무슬림, 나머지 2%가 다른 여러 가지 종교로 나뉜다 하지만
네팔인 들에게 종교적 차이로 인한 문제는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서로 간에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기까지 하다.
불교대학
오체투지(五體投地)란 불교의 큰 절 예법이다. 무릎을 꿇고 두 팔꿈치를 땅에 댄 다음 머리가 땅에 닿도록 절하는 것으로
투지례(投地禮)라고도 한다. 오체(五體)는 인체의 다섯 부분을 뜻하는 말로 절할 때 땅에 닿는 머리와 두 팔, 두 다리를 지칭한다.
투지(投地)의 투(投)는 ‘던지다, 뛰어든다’는 뜻이다. 즉 오체투지는 부처에게 온몸을 던져 절한다는 의미가 있다.
라마교라고도 하는 티베트 불교의 성지답게 보우더나트는 티베트 인들의 참배행렬이 많은 것이 놀랍다.
참배객들은 원형으로 된 마니차를 돌리고 ‘옴마니반메흠’을 독송하며 시계방향으로 탑돌이를 한다.
보우더너트
시내 동쪽으로 약 7km 지점에 있는 것으로
중국에 의해 티베트가 무력 합병된 후에
전세계에서 티베트 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네팔 최대의 스투파이다.
예전에 카트만두와 라사를 잇는 히말라야 교역이 성행했을 때
티베트의 상인과 순례자들은 반드시 여기를 들러
무사히 히말라야를 넘은 것을 감사하며 귀로의 안전을 빌었다고 한다.
스투파 주변에
티베트에서 가져 온 골동품 등을 파는 여행객 대상의 기념품 가게와 향과 불교용품을
두루 갖추고 있는 순례자 대상의 가게들이 둘러있습니다.
스투파 주변에는 20여개의 곰빠 즉 사원이 있다
스투파 북쪽에는 사원이 있고 3m에 달하는 커다란 마니차가 2개가 있다.
마니차를 돌리면 종소리가 울리므로 맑은 종소리가 늘 울린다. 딸랑딸랑...
마니차
마니차는 티베트 불교에서 사용되는 불교 도구로 원통형으로 되어 있으며, 측면에는 영적 또는 물리적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여겨지는 발음, 음절, 낱말, 구절인 만트라가 새겨져 있고 내부에는 롤로 경문이 새겨져 있다.
송에서 불교를 배척하고 성리학을 받든 것과 달리 거란, 여진, 몽골 등의 유목 국가에서는 불교를 숭상하였다.
거란은 건국 초부터 불교를 국교로 삼아 숭상하였고, 여진에서도 발해, 고려, 거란의 영향을 받아 일찍부터 불교가
발달하였다. 몽골에는 몽골이 티베트 지역을 점령하면서부터 티베트 불교가 전래되었다. 티베트 불교는 이후 원의
국교가 되었고, 원 황실의 지원을 받아 크게 발달하였다. 티베트 지역의 사람들은 불교 경전을 넣어 놓은 마니차를
한 바퀴 돌릴 때마다 죄업이 하나씩 사라진다고 믿는다
스투파 돌며 ‘옴마니파드훔’ 암송
여러 전설과 달리 원래 부드나트 스투파는 ‘소마’(달의 신)와 다라(多羅) 사이에서 생겨난
지혜의 신이자, 〈리그베다〉 중 찬가(讚歌)의 저자이기도 한 부다(물의 신)를 위해 지어진 곳.
카트만두 계곡의 모든 기운이 합해지는, 지형적 만다라의 중심부가 바로 이곳이라고
보우더나트는 네팔 속의 작은 티베트라고 할 정도로 네팔에 있는 티베트 불교의 대표적인 성지이자 문화의 중심지로 꼽힌다.
5세기경에 지어졌다고 하는 스투파는 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티베트와의 통상로에 위치해
있어 수세기 전부터 티베트 인들이 거주한 데다 50년대에 티베트에서 집단으로 넘어온 망명자들이 살고 있다.
주변에는 ‘곰파‘라는 수도원도 있다.
여기는 향을 피우는 곳이다
저기 돔아래 4각으로된 구멍 같은 공간이 있는데 모두 108개라고 한다
그안에는 아미타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스투파란?
불교에서 불타의 사리를 봉안한 기념비적인 건조물을 의미한다
또, 불교의 스투파는 반구형의 돔 형태로 되어 있고 벽돌이나 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스투파의 황금색으로 칠해 진 얼굴은 동서남북 네 방향을 바라 보며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스투파는 큰 원형으로 생겼는데 참배객들은 이 스투파를 오른쪽 방향으로 돈다.
네 개의 방형 기단부 위에 세워진 부두나트는 밀교의 만다라 구성을 취한 것이라,
세계의 지형적·우주적 상징을 재현해 놓은 듯하다.
자체에 우주의 구성요소인 오대(五大)를 표현해 놓았는데 팔면체의 기단부는 지대(地大),
반구형의 토라나는 수대(水大), 토라나 위에 놓여진 삼각의 탑부는 화대(火大), 원반형의 보개는
풍대(風大), 꼭대기에 놓여진 첨탑은 공대(空大)를 각각 상징한다.
두 눈은 인간의 마음에 있는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상징하는 영안 또는 부처의 눈을
코는 일체 해탈을 입이 없는 것은 묵언을 상징한다고 한다.
상호 위로 13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첨탑이 있는데 이것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13단계를 상징적으로
묘사한 것이라고 ㅇ하며 마지막 꼭대기의 연꽃(Lotus)은 순수하고 청결한 극락세계, 불국정토를 상징한다
비들기 천국 가끔 바들기 모이를 뿌려준다고 함
타르초 불교 경전을 적은 깃발
저 앞에도 사원이 보인다 곰빠
커피 전문점도 보이고
주위의 곰빠에 있는 승려인지 외부에서 방문한 승려인지는 모르겠으나 가끔 승려들이 지나간다
스투파 앞의 도로다 비포장도로 먼지가 보는 것처럼 뿌옇게 일어나고 있다
먼지로 인해 앞이 안보일 정도다
거리는 질서도 없고 복잡하다 인도나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자전거 오토바이 삼륜차 트럭 버스 할것 없이 뒤엉켜 거북이 걸음정도
거리를 활보하는 네팔 여인들
이제 카트만두 중심부로 들어왔다 타멜거리 카트만두에서는 가장 복잡한 시장길이다
등산용품들이 비교적 저렴한데 상표는 유명브랜드다
하나 사볼까 했더니 가이드말이 짝뚱이라고 해 포기했다
번화가의 전신주를 바라보면 정말 현란하다 얽히고 설키고
식당에도착 삼겹살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느긋이 시내구경이다
룸비니 부처님 태어난 곳이 멀지 않으니 다녀왔으면 좋겠는데 롯데관광 상품에는 들어 있지 않다
타멜거리
카트만두의 명동 거리이자, 여행자들의 거리라고 할 수 있다.
네팔 전통 수공예품, 파슈미나, 전통 칼인 쿠쿠리, 탱화, 만다라 및 각종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각종
상점 및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등산화, 배낭, 윈드자켓 등 등산용품도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히말라야를 도전하는 여행객들과 상인들이 모이는 타멜지구는 쇼핑의 천국이라 여겨지며 메인
거리부터 골목 구서구석에 이르기까지, 수백개의 각종 상점이 이어진다. 특히나 네팔음식뿐아니라 세계의
각종 음식도 맛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도 찾는 곳이다. 하지만 종종 현지 물가보다 비싼 가격을 부르기도
하므로, 여느 관광지 처럼 흥정은 필수이다.
카트만두에서 가장 번화가인 타멜 거리이다
수동레미콘으로 우리의 7~80년대의 공사현장처럼 모래.자갈. 시멘트. 물 담당하는 사람들이 잘도 움직이고 있다
지루한 시내 투어를 하고 저녁 식사장으로 갔더니 공연도하고 제법 분위기가 좋다
네팔 민속춤을 추며 식사시간을 즐겁게 분위기를 띄우는 것 같다
이술은 네팔 전통 술인데 고량주처럼 독한데 맛은 특이한 편이다
홀짝 마셔버렸더니 한잔을 더 따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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