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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창원 동읍 무점리 코스모스


이좋은 가을에 주말에 집에있는것은 (가정사)직무유기다

가까운 부근에 코스모스가 어디가 좋은가 인터넷 뒤저보니 창원 동면 무점리

뚝방길과 진영 공설운동장 부근이라고 나온다 한약방에 간다는 옆지기 귀가

번쩍 뜨이나 보다 따라간다고 한다

여기 마을에 도착하여 어느 아주머니께 물으니 태풍 때문에 볼품이 없다고 다리쪽

뚝방길로 가보라신

역시나 바람에 누어 있고 별로이다 그래도 인증은 하고 뚝방길을 걸어본다

오늘은 삼각대도 가지고 왔으니 둘이서 인증도하고

나도 한컷 담아본다

비스듬히 누어버린 코스모스 그래도 꽃은 곱게 피어 있네

관상용 수세미와 오이도 있고

언덕에는 비록 키는 작지만 이제 피어나는 코스모스

정자 쉼터도 있고

작년처럼 코스모스가 좋았으면 대대적인 행사를 하려고 길다란 깃발도 준비 했는데

대부분 걸리지 않고 그대로 길가에 방치하고 있는 것이 많다

황금들판 아직 수확하지 않은 벼들이 눈짓을한다 많이 보아줄께 내년에도 풍년이 들기를

무점 코스모스길 표지석

보기만해도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왼쪽에는 낙동강과 동판저수지 인것 같다 이뚝은 홍수 방지용 제방이다

1km 정도 코스모스 길이다 포장이되어 어제 비가 왔는데도 걷기가 좋다

코스모스 사이에 갓꽃도 보이고

보면 볼수록 눈과 마음이 호강이다


바람에 쓰러져 볼품은 없지만 그래도 이만한 것 만으로도 다행이다



이리담고 저리담고 본능적으로 자꾸 샷다를 눌러댄다


억새와 갈대의 어울림 많은 사람들이 혼돈을 일으키는 두종류의 갈대와 억새

우리가 일찍 와서일까 몇몇 사람들만 다닐뿐 너무나 조용하다

작년에는 주말이면 교통경찰들이 통제를할 만큼 성황을 이루었다는데....




멋진 대칭을 만들려 했는데 각도가 않맞다

조금 전진을 하니 그래도 작은 공간이지만 봐줄만한 구역도 있다

동판 저수지는 물버드너무들이 참으로 많다 연꽃도 단지도 넓고

가진 것이라고는 몸하나만 달랑인 나에게 시집을와 고생도 많이 했지만 이해를

많이 해줬고 아이들 훌륭하게 보살펴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알콩달콩 잘 살자고 다짐을 해본다 


어찌하다 보니 생각대로 잘 맞아 떨어졌네


부부와 처제인듯한 세사람 다정스럽게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갈대와 코스모스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는 산남, 주남, 동판의 3개 저수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 저수지를 대표하는 이름이 주남저수지다!

동판저수지는 주남저수지와 비슷한 크기이지만 소란스러운 주남에 비해

시골마을의 정취와 호반의 분위기를 호젓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라서

한 번은 와볼만한 곳이라한다.






내 카메라로 최대한으로 줌인해 본 오리들의 놀고 있는 모습

삼각대가 있으니 흔들리지 않고 잘 잡혔네


동판 저수지에 놀고 있는 저오리들도 철새일까?


개미취 같기도 하고 쑥부쟁이 같기도 하고 햇갈려



고등학교 3학년 말기에 학원에서 만났던 나보다 두살이 많은 누나 이름하여 김경

내가 군생활할 때 신문사에 근무를 하며 틈틈히 시를 쓰기 시작하더니 결혼하여

아이들 뒷바라지 한다고 절필 아이들 뒤바라지 끝나고 60대가 다 되어 다시 시를 쓰고

등단을하여 현재까지 시집을 몇권을 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다

시월의 장미를 폰으로 보내와 여기에 올려본다



억새와 코스모스

역시 호수가라서 갈대도 자라고


저산이 진례와 창원에 걸처있는 정병산이 되겠다


 


Triple Concerto in C major Op.56 연속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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