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4명이 서울에서 내려왔다
부산역에 10시 8분도착 오늘부터 끝나는 날까지 나는 운전봉사를 한다
먼저 저도 대통령 별장을 가고 싶어 하는데 하루에 오전오후 두차례 300명씩 들어갈 수 있는데
전화로도 예약이 안되고 인터넷으로만 받는데 우리같은 사람들은 예약이 어렵다
모든 날자 매진이다 그리고 월요일은 휴무다 그러니 월요일 더더군다나 안되지 그냥 통과다
가덕도 휴게소에서 잠시 거가대교를 바라보고 외도 와 해금강 유람선 타는 것으로 합의
장승포 외도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하니 12시반 배는 방금전에 떠나고 2시배로 가야 된다기에
매표하고 주위를 둘러본다
외도를 운행하는 유람선들이 대기하고 있다
마트에서 주전부리도 사고
통영의 마스코트인 듯
한시간여를 기다렸는데 안내방송이 나온다 풍랑이 심해서 배를 뜨지 못하게 통제한다고
승선표 반환 받으란다 안전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미련없이 바람의 언덕으로
방향을 돌린다
남부면 해금강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이 있어 외도.해금강
관광을 할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이곳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SBS 아침드라마), 회전목마(2004년 MBC 수목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고, '바람의언덕'이란 지명도 최근에 이 지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 마을, 그 마을의 북쪽에 자리잡은 포근한 언덕
도장포 마을 바닷가 선착장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면 바다 넘어
노자산을 등지고 자리잡은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곳곳에 쑥부쟁이와 구절초가 바람의 영향인듯 아주 키가 작은 모습으로 다가온다
바람의 언덕은 이름 그대로 바람이 넉넉하다. 도장포를 팔 안으로 품듯이 자리하고 있어 파도를 막는
방파제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은 고스란히 품는 탓에 사철 바람이 끊이지 않는다.
예전에는 띠가 덮인 언덕이라 하여 ‘띠밭늘’ 이란 이름으로 불렸다.
도장포 선착장에서 조금 걸으면 나무계단이 나오고 언덕으로 길이 이어진다. 거제도에서 풍광이 빼어난 절경지로
손꼽히는 만큼 여행자의 눈을 즐겁게 하는 바다 풍경이 펼쳐진다. TV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외국인도 많이 찾는 한국 여행명소가 되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직접 맞는 작은 언덕에는 나무는 거의 없고 풀들만 자라고 위쪽으로 걸음을 옮기면
거제시에서 2009년도에 설치해 놓은 풍차가 서 있다.
이곳 '바람의 언덕"은 지리적인 영향으로 해풍이 많은 곳이기에 자생하는 식물들 또한 생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식물들은 키가 작은 편이다. '바람의 언덕" 윗자락에는 오랜 세월 해풍을 맞으며
뿌리를 내린 수령 높은 동백나무 군락이 있다. 주름진 듯 나이를 먹은 동백나무의 상처난 수피는
세월 그자체로 남아 세상의 모든 꽃들이 몸을 사리는 한겨울에 당당하게 핏빛 꽃망울을 펼쳐 고단한
생을 위안한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기는 한데 역시 바람의 언덕답게 거센 바람이 불어 풀포기가 한쪽으로 누어있다
오늘우리가 어울리는 5명의 친구들 단체로 인증도 한다
이제 다들 은퇴하고 한 친구만 사업을 계속하는데 그것도 아들에게 물려주고 코치만한다
동백나무 군락지
저기 바라보이는 섬이 외도다
1971년에 당시 통영군 용남면과 거제군 사등면 사이의 견내량해를 잇는 거제대교가 세워졌다.
이 교량의 등장으로 인해 거제도는 섬 신세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동부와 남부에 끼고 있어 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외도해상농원은 30년 전 한 개인이 섬을 사들여 정성을 들여 관광농원으로 꾸며, 현재는 약 4만 5천여평의 동백숲이
섬 전체를 덮고 있으며, 선샤인, 야자수, 선인장 등 아열대식물이 가득하고 은환엽유카리, 스파리티움, 마호니아 등
희귀식물이 눈길을 끈다. 편백나무 숲으로 만든 천국의 계단과 정상의 비너스 공원도 이채롭다.
연산홍이 만발하는 4월에는 화려한 섬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동백, 대나무, 후박나무 등 자생식물로 이루어진 숲엔
동백새, 물총새 등이 둥지를 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공룡발자국 화석(지방문화재 204호)이 발견되어 이채롭다.
전망대 휴게실에서는 해금강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수 있고 악동들의 얄궂은 모습을 담은 조각공원, 야외음악당
등도 있다. 해금강과 연계하여 유람할 수 있으며, 숙박시설은 없고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스넥코너가 있다.
바람 때문에 앉아 있을 수가 없다 다음에는 신선대로 가보자
신선대는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마을 바닷가에 있는 커다란 바위를 말한다.
주변 해안과 더불어 그 경관이 신선들이 놀다 갈 만큼 아름다워 이름붙여졌다.
바위에 올라서면 수려한 다도해 풍경이 펼쳐지고, 바위 오른쪽 아래로 몽돌이 깔린 작은
함목 해수욕장을 볼 수 있다.
신선대전망대는 해금강 가는 길 오른쪽에 있고, 자동차로 가기 쉬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주위 오색 바위와 멀리까지 보이는 바다 그리고 조그만 섬들이 주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MBC 드라마 ‘회전목마’, ‘로망스’와 영화 ‘범죄의 재구성’, ‘종려나무 숲’을 비롯해 여러 CF 광고 등
각종 촬영 장소로도 알려졌다.
함목 해수욕장
거제 8경의 하나인 신선대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신선대로 내려가다 보면 푸른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그리고 멋진 크고 작은 섬들이 잘 어울린 해안 절경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신선대에 도착하니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 갓 바위 위에 우뚝 서 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인상적이다.
신비스런 오색의 신선대에서 우린 마냥 신선이나 된 듯 즐겁게 신선놀음하다가 층층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낭떨어지를 조심조심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바다위에 펼쳐저 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다보면 마음까지 상쾌하여 지고 시원해지면서 여행의 참 뜻을 일깨우게한다
신선대위의 소나무 한그루
우제봉
우제봉은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있는 봉우리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해안경관 조망공간이다.
2012년 2월 3일에 준공됐습니다.
우제봉 정상길에 길이 137m 너비 1.5m의 데크보행로와 2개의 전망대를 설치했다.
전망대는 해금강과 대·소병대도가 한 눈에 들어오는 위치로 탐방객과 사진작가를
배려해 액자모형의 포토존도 만들었다.
특히 전망대에서는 뜨는 해와 지는 해를 다 볼 수 있어 해넘이와
해돋이 명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우제봉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우제봉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대표 해안경관 조망공간으로 뜨고 있다.
해금강 우제봉은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으로부터 불로초(不老草)를 구해 오라는 명을 받은 서불(서복)이
동남동녀 삼천명을 거느리고 찾아와 머물고 갔을 정도로 경치가 예부터 빼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줌인 해본 앞 왼쪽 대병대도 우측 앞 소병대도 왼쪽뒤는 매물도 오른쪽 뒤는 소매물도
바다의 금강산이라 하는 곳
해금강은 거제시 남부면에 위치한 두 개의 큰 바위섬으로 원래 이름은 갈도(葛島)이다.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갈도보다는 '바다의 금강산'이라는 뜻의 해금강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
진시황제가 불로초를 구하러 이곳 해금강까지 왔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어 '약초섬'으로도 불린다.
해금강은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해금강은 명승 훼손의 방지를 위해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섬 내 출입이 가능하다.
유람선을 타면 해금강의 아름다운 절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의해 깎여나간 바위들은 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다.
해금강 최고의 비경인 십자동굴을 비롯하여 사자바위, 촛대바위, 해골바위 등의 여러 기암괴석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부면 해금강마을 주차장에서 우제봉 까지는 약 1km의 산보길이 나 있었다.
그러나 그동안 길을 걸어 우제봉 정상에 다다르면 험한 바위들 탓에 탐방객들은 해금강 등 뛰어난 바다 경치를
제대로 즐길 수 없어 제 이름값을 못했었다.
이런 우제봉이 4억4천만 원을 들인 ‘해금강 조망공간 조성사업’이 올 1월 말 준공됨에 따라 우제봉 정상까지 가는
길이 편해지고, 해금강을 비롯한 한려수도를 더욱 잘 볼 수 있게 됐다.
저 바다건너 아스라이 학동 몽돌해변이다
거대한 탱크를 싷은 바지선을 조그마한 예인선이 끌고간다
우제봉 가는 길의 동백나무들
우제봉을 끝으로 오늘 일정을 마치고 거제 대명리조트로 왔다
스타벅스 소노캄 거제점 커피전문점
오션베이 워터파크
저 앞 마을은 일운면 지세포리 같다
지세포 항인듯
대명리조트의 야간풍경
야간에 바라본 스타벅스 커피전문점
워터파크와 지세포 앞바다
지세포항에도 불빛과 칠흑같은 밤바다 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 내일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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