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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남해 금산과 보리암


 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오늘도 구름이 끼어 해뜨는 것은 볼 수가 없다

서둘러 금산 보리암으로 떠난다

여기서부터는 차량통제다 사찰 차량만 통과 할 수 있는 것 같다

꽃향유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0~60cm 정도이고 사각형으로 백색의 굽은 털이 있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3~6cm, 너비 1~4cm 정도의 난형으로 양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9~10월에 피는 꽃은 자줏빛이고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빽빽하게 수상으로 달린다.

 ‘향유’와 달리 꽃차례는 길이 5cm 이상이며 지름 1cm 정도로 크고 잎의 톱니는 규칙적이고 끝이 둔하다.

식용, 밀원용,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보리암은 승용차로 바로 올라갈 수가 있으나 많은 차량들로  암자까지 갈 수 가 없기에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으로 나누어 주차를 하는데 우리는 아침에 차량들이 없어 위에 주차장까지

올라가 500여m를 걸어서 암자에 도착했다

저 아래 마을이 있고 앞에 방풍림과 상주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건너편에 있는 작은 섬이 목도가 아닌가 싶다


상사바위

이바위는 조선조 숙종때 전라도 돌산지역 사람이 남해에 이주하여 살았는데 이웃에사는

아름다운 과부에 반하여 상사병에 걸려 사경을 해매게 되었다 남자가 죽을지경에 이르자

아름다운과부가 이바위에서 남자의 상사를 풀어 주었다하여 상사 바위라고 부르게 되었다




역시 다도해답다 여기저기 옹기종기 크고 작은 섬들이 즐비하다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 금산(704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러왔는데, 조선 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 산에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영세불망의 영산이라 하여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금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으며,

불타오르는 여명이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는 금산의 일출은 3년동안 덕을 쌓아 볼수 있다하며 그 장엄함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를 가져다 준다.


남해 보리암 목조관음보살좌상 불감은 독립적인 관음보살상과 선재동자, 용왕이 협시한 불감형식의 작품이다.

 현재 불감의 윗부분은 없어졌고 남아 있는 형태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이와 같은 형식은 서울 동국대학교 박물관

 소장의 불감(1637-1644년)을 시작으로 17세기부터 19세기 까지 유행하였다.

관음보살상은 통통한 뺨, 보발이 없는 점, 대칭적인 연판, 양 측면에 늘어진 옷자락 등에서 조선전기적 특징을

계승한 조선후기 17세기의 작품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용왕과 선재동자가 협시한 관음보살 삼존의 도상적 특징을

 지닌 점과 사례가 적은 목조불감 형식, 17세기로 추정되는 제작시기 등 자료적 가치가 높은 중요한 불상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부소암

중국진나라 시황의 아들 부소가 이곳에 유배되어 살다가 갔다는 전설에 의해서 부르게된 부소암


보리암전 삼층석탑은 금산 정상의 절벽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보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보리암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보리암전 상층 석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683년(신문왕 3)에 원효대사가 금산에 처음으로 절을 세운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가락국의 수로왕비인 허태후가 인도에서 가져온 피사석으로

탑을 세웠다고 한다. 그러나 이 탑은 화강암으로 만들어졌고 양식도 고려 초기의

것이기 때문에 전하는 이야기와는 사실상 거리가 멀다. 이 탑의 형식은 커 다른

돌 하나로 된 단층 받침을 세우고 면석에는 모서리 기둥을 새겼으며 그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다. 각층 몸체의 사면에는 모서리 기둥을 새겼다.

지붕돌의 처마에는 4단의 받침이 있으며 약간의 경사를 두면서 자연스럽게 처리

되었다. 꼭대기 부분에는 구슬 모양의 보주가 남아있다.

해수관음보살입상(海水觀音普薩立像)이란?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관세음보살의 서있는 상이라는 뜻이다


남해 보리암 해수 관음보살상

관음보살상은 1970년에 건립하였다.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수평선 너머에서 건너 온 '관음보살'의 자비롭고 평화로운 모습을 담고 있다.  

한려해상 바다를 향해 우뚝 서 있는 관음보살상은

주변의 아름다운 절경과 다도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산사

강화 보문사 관음보살 입상과 함께 3대 해수관음보살 입상이다















유홍문 상금산은 주세붕선생이 새긴 것이라 전해진다




둘이서만 남해금산 정상에 올랐다

아주 오래전에 올랐던 남해금산 그때가 2월초쯤 되는 것 같다

일요산우회 산신제 지내는 날인데 어찌니 춥던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으시시 덜덜 떨리는 기분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주위 풍경들








갈림길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이런 쌍홍문이 있는데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어 그냥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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