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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국군묘지와 정거마을 문화 거리

연대봉에서 내려와 이곳으로 오는데 중간에 척화비도 있다는데 모르고 지나처 버렸다

네비 안내로 여기까지 오는데 골목이 얼마나 좁은지 차도 겨우 지날 수 있고 또한 어찌나

 골목을 돌고 도는지 완전 미로 몇번을 들어갔다 나왔다 그냥 포기할까 하다가 이왕에

왔으니 오기로라도 가보자 하고  마을 사람에게 물어서 겨우 길을 찾았는데 아직도

1km 남았다는 네비양의 안내  막바지에는 강원도 꼬부랑 비탈길은 저리 가라다(3/5)

고개언덕에 올라서니 이런 국군용사 충혼탑이 보인다

고개 언덕에는 거의 평지나 다름없는 분지 같다

국군용사 25위의 영령들이 잠들고 있는 곳이다

여러분들의 희생으로 오늘 날 우리가 있다고 묵념을 하고 돌아선다

가덕도는 육이오 때 인민군에게 접수되지 않은 곳인데 왠 국군묘지인가

의아해서 찾았는데 이곳에서 전투하다 희생된 분들이 아니고 이지방

출신 병사들이라서 의문점이 풀렸다

묘역 앞에는 누리공원이라는 조그만한 공원도 조성이 되어 있고 화장실도 자리하고 있다

정거 문화마을로 가기위해 내려오는데 또다시 미로를 해메고 몇번을 후퇴전진하며

좁은 마을길을 빠져나왔다


정가마을로 가는 주변에 굴껍질과 가리비 껍질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다

정거 마을 문화 거리

 부산을 대표하는 걷는 길인 갈맷길 5코스에 자리 잡은 가덕도 눌차동 정거 생태마을은 환경부가 선정한

전국 생태보전 지역 생태체험 시범마을 5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다. 이 마을은 부산광역시 커뮤니티 뉴딜 시범 지역

 사업장에 선정된 후 60여 세대의 담벼락에 어촌 향기가 가득한 독특한 벽화들이 그려졌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정거마을 생태체험 캠프가 부산지역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정거마을 생태체험 캠프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부산 환경교육센터 관계자는 "가덕도 정거마을

생태체험 캠프가 민간단체로는 부산 최초로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돼 환경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정거마을 생태체험캠프는 1회에 20명 안팎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코스로 운영하며, 가덕도 일대

 선상 탐험과 친환경 생활재 만들기, 에코 시네마, 국수봉 힐링 걷기, 정거마을 돌아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나서 가덕도 주변의 환경과 생태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으로, 지난해에는 30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가리비를 손질하는 아낙네들

시골이나 다름없는 가덕도는 마을마다 이렇게 골목이 좁아 차량도 통과 할 수가 없다

굴 양식장과 굴따는 모습을담은 벽화

이곳의 주민들은 이배가 생업의 전부가 아니었으까?

부모는 일터에서 일하고 혼자 집에서 공부 하다 잠이든 귀여운 이이들의 모습

굴과 가리비를 작업하는 작업장 같은데 열악하기 짝이 없다


어망을 손질하고

생선도 팔고 정거마을의 살아가는 모습이 아닐까?

이마을의 격에 맞지 않은 산골에 산수화 같은 그림 한폭이

갈매기와 고양이도 먹을 것을 눈여겨 보며 어떻게 잡을까 연구하는 중이겠지


동양의 모습이 아닌 서양의 모습도


꽃이 피고 새가 날아들고

가리비 껍질을 이용한 벽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도 눈에 확 들어온다

정거마을의 달은 계수나부와 토끼가 아니고 매화나무네

다정한 연인들의 실루엣

벽화를 그리는 미술학도들

둔벙은 논 가장자리에 물을 저장하기 위해 파놓은작은 물웅덩이다

둔벙은 수많은 생명들이 태어나고 자라는 곳이다

철새들의 겨울나는 삶의 터가 되기도 하고 논에 서식하는 생명들의 안전한 겨울 피난처 이기도 하다

이렇게 수많은 생명을 품은 둔벙 자연 습지로 우리가 소중히 보전 해야한다

시골 교회가 있는 풍경







   어부들의 미역따는 모습

정거마을

지형상으로 볼 때 진해시 용원과 녹산 국가 산업 단지 쪽은 파도가 높지 않고 웬만한 파도에도 위험하지 않으나,

 동선동의 세바지 쪽은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어로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곳이다.

그리하여 고기잡이배들이 바람이 심할 때는 이곳에 닻을 놓고 파도가 잠잠해 질 때까지 피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닻을 걸어 놓는 곳이라 하여 닻걸이라고 불렀는데, 한자 지명으로 닻 정(碇)에 걸이를 거리(巨理)로 표기하여

 정거리(碇巨里)라 하였다.

정거(碇巨) 마을이 있는 가덕도 곳곳에 선사 시대 조개더미[貝塚]나 고분군 등이 발견되고 있어 일찍부터

 마을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에 이곳에 가덕진(加德鎭)과 천성 만호진(天城萬戶鎭)이 설치되었고, 1906년 웅천군(熊天郡) 천성면과

 가덕면으로 나누어졌다가 1908년 웅천군 천가면으로 통합되었다. 천가라는 이름은 위의 천성 만호진과 가덕진의

 머리글자를 딴 합성 지명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천가면이 창원군에 편제되면서 눌차리·대항리·

동선리·성북리·천성리 등으로 구성되었다. 1980년 의창군에 속하였다가 1989년 부산직할시에 편입되면서

강서구 눌차동이 되었다가,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눌차동 정거 마을이 되었다.

정거 마을은 행정동인 가덕도동 6통 지역으로 내눌 마을 동쪽에 자리 잡은 자연 마을이다.

풍어를 기원하는 눌차 용왕제를 매년 지내는데, 시기는 음력 1~2월이며 장소는 정거 마을 앞이다.

제물은 나물, 과일, 떡, 밥, 명태 등이며 참여자는 승려와 신도 및 마을 주민들이다.

마을 앞에 정거 선착장이 있으나 거가 대교가 개통하며 기능을 상실하였다.

 동선 방조제를 따라 동선 세바지 마을과 이어진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집들도 많이 낡고 사는 것이 그리 편하지는 않은 마을 같다

앞에는 녹산공단과 신호신도시의 건물들이 이마을과는 대조적이다



   진우도

진우도는 맑은 물과 고운 모래가 많은 곳으로 갈대, 소나무, 해당화 무리가 자라고 있다.

다대만(多大灣)과 낙동강 하구 만입 사이에 몰운 반도(沒雲半島)가 돌출하였고 반도 끝부분에는 사주에 의해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인 몰운섬이 보인다. 진우도 동쪽으로 신자도, 장자도(長子島), 대마등(大馬嶝), 백합등 등의

 모래섬이 줄을 지어 형성되어 있다. 서쪽으로는 눌차도(訥次島)와 가덕도(加德島)가 마치 대한 반도의 끝자락처럼

 바다와 만나고 있다.


진우도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 앞바다에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모래톱으로, 면적 0.81㎢의 유인도이다.

 1912년 이전에 생겨난 모래섬이다. 1956년에 세워진 진우원은 1959년 태풍 사라호 때 큰 피해를 입어 사람들이

모두 육지로 철수를 하였고 현재는 건물만 남아 있다. 2013년 현재 진우원 자리에는 동물의 사육장과 사료 시설이 들어서 있다.

 진우도에는 식수 시설과 가옥이 있으나 주거용은 아니다. 섬의 동쪽 끝자락 일부가 사유지이며 대부분 공유지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골목 어느곳에는 낡은 보르크와 스레이트 집인가 하면 어느곳은 현대식 벽돌 스라브 집들도 있다


굴과 가리비양식장

바다에서 본 정거마을 풍경을 담았다

이렇게 정거마을 벽화를 보고 오늘의 여행과 산행을 마감한다

오면서 바라본 부산 신항의 모습도 담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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