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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울산 정자해변 화암주상절리







흰씀바귀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야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25~50cm 정도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길이 6~12cm 정도의 도피침형으로 밑부분의 가장자리에는 치아상의 잔 톱니와 결각이 있다.

어긋나는 경생엽은 2~3개 정도이고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5~7월에 산방상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15mm 정도이고 흰색이다.

수과는 길이 4~5mm 정도의 방추형으로 10개의 능선과 관모가 있다.

 ‘씀바귀’와 같으나 백색의 꽃이 핀다.

잎과 어린순을 생으로 먹거나, 데쳐서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에 무쳐 먹는다. 뿌리째 캐서 무치거나 김치를 담기도 한다.

금창초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분포하며 풀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옆으로 벋고 전체에 털이 있다.

근생엽은 방사상으로 퍼지고 길이 4~6cm, 너비 1~2cm 정도의 넓은 피침형이다.

 마주나는 경생엽은 길이 15~30mm 정도의 긴 타원형이다.

 5~6월에 3~5개씩 달리는 꽃은 짙은 자주색이다.

 열매는 길이 2mm 정도의 난상 구형으로 그물맥이 있다. ‘

조개나물’에 비해 줄기는 땅위를 기고 꽃줄기는 모여 난다.

어릴 때에는 식용하며 관상용이나 밀원용으로 심는다.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는다.





마애불(摩崖佛)은 바위에 조각한 불상을 말한다.

 어물동 마애불좌상의 중앙 본존불은 높이5m, 너비 3.5m이고 좌우협시 보살상은 높이 3.5m, 너비 1m 크기로

‘방바위’라 불리는 거대한 자연 암벽 면에 돋을새김[高浮彫]되어있다.

 

도상적으로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좌우 협시로 둔 약사여래삼존상으로, 제작 시기는 통일신라시대로 추정된다.

마애불 중앙의 본존불은 결가부좌하여 앉은 모습이며, 얼굴은 크고 육계가 볼록하게 솟아 있다.

마모가 심해 자세한 조각 표현은 알 수 없으나 도톰한 볼과 입술에는 엷은 미소가 보인다.

양 귀는 길게 늘어져 어깨까지 닿고 목에는 삼도가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다.

 법의는 통견(通絹)이며 세부 옷주름은 잘 보이지 않는다.


오른손은 가슴에 올리고 왼손은 아랫배에 대고 있으며, 마멸정도가 심해 손모양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약사여래(藥師如來)가

 들고 있는 약합을 들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질병을 고쳐주고 약사신앙의 대상이 되는 부처이다.

 또한 극락왕생을 원하는 자, 재앙으로부터 보호받고 싶은 자들이 약사여래의 명호를 부르면서 발원하면 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좌우 협시보살상은 서 있는 입상으로 본존불상보다 크기가 훨씬 작고, 얼굴은 몸체에 비해 크게

 표현되어 있다. 머리에는 해와 달을 상징하는 원통형 보관을 쓰고 있어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임을 알 수 있다.


 마애불의 배경이 되는 반원형에 가까운 암벽은 삼존불을 아우르는 거대한 광배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의 신앙적인 측면과 마애불을 조각하였던 불교조각사적 측면에서 중요한 작품이다.

아그락 돌 할매
 
돌을 들거나 밀면서 소원을 비는 바위는 여러 곳에서 잘 알려져 있다.
  어물동 마애사 '아그락 돌 할매'는 자신의 소원을 말하면서 작은 윗돌을 밀거나 당기는데 소원을 들어주면 돌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매우 특이한 점이 있다.
  수백 년 동안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돌을 밀었던 자국이 깊게 파인 '아그락 돌 할매'는 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아로 새겨져 깊게 패인 자국은 삶의 흔적을 느끼게 한다.
  심호흡을 하고 정신을 가다듬고 자신이 이루 고자 하는 소원을 지극한 마음으로 빌며 돌을 밀었다 당기면 소원이 이루어 질 때
     돌의 움직임이 무거워지며 작은 돌이 '아그락 돌 할매'에 달라붙어 움직이지 않는다.


여근곡

여근곡과 청룡과 황룡

태화 앤가지님 글에서

마애사 불족적(佛足跡)
  부처님의 족적을 형상화하여 전해지고 있으나 자연암벽에 부처님의 발자국 모양이 뚜렷이 나타난 곳은 약사여래
기도도량과
     마애사
밖에 없다.
  마애사불족적(佛足跡)은 신비하게도 그 모양과 형태가 유난이 선명하고 확연하여
참배객들은 환희심이 넘쳐나 예배하고 공양을
     올리고 있다.
  부처님의 발자취를 느끼게하는 마애사 불족적은
발가락 하나하나까지 선명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약사여래 부처님의
     십이대원으로 일체 중생을 대승의 가르침으로 인도하여 성불로 이끌려는 증거라 할 것이다.

황룡

청룡

용왕당
  용왕당에는 청룡과 황룡이 도량을 수호하는 수호신으로 머물고 있다.
  먼 옛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아그락 할머니'께서 주전(朱田) 앞바다 이득등대가 있는 섬에 내려와 살았다.
  아그락 할머니께서는 비바람이 불어 높은 파도가 일어나거나 왜구(倭寇)가 노략질을 하러오면 막아 주었다.
  그 덕분에 금천(琴川)마을을 중심으로 당사(堂舍) 마을과 구암(龜岩) 마을, 주전(朱田)마을 사람들은 농사를 짓고 고기잡이를
     하거나 미역과 전복 등을 따며 오손도손 평화롭게 살았다.
  '아그락 할머니'가 지켜주는 당사마을에는 뱀이, 구암마을에는 거북이가 살았는데 뱀과 거북은 '아그락 할머니'를 찾아가 
     할머니를 도우며 서로 먼저 용이 되려고 하였다. 


  그러던 중 어느날  '아그락 할머니'는 당사마을의 뱀이 더 착한 것 같아서 하늘에 예를 올려 "당사마을의 뱀이 성품이 온화하고
     착하기에 청을 드리오니 용(龍)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하느님께 간곡한 청을 드렸다.
  그러자 맑은 하늘에 천둥이 치고 비바람이 일어나는데 당사마을의 뱀이 용굴에서 나오며 꼬리를 치자 당사마을 입구에 있는
     용바위는 둘로 나누어지고 용트림을 하며 청룡(靑龍)이 하늘 높이 승천하기 시작했다.
 
때를 맞추어 구암마을의 거북도 황룡(黃龍)이 되어 구암마을 앞바다에서 용오름을 하며 승천하였고 청룡과 황룡이 뒤엉키어
     주전 앞바다를 어우러져 한동안  용트림과 용오름을 하며 노닐었다.
 
그리고 청룡과 황룡은 하늘에 오르기 위해 무룡산(舞龍山)으로 향하였다.
 
금천마을을 지나 어물동 방바위 약사여래 부처님 도량(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을 지나 무룡산을 휘감으며 여의주를 찾았으나
     얻지 못하였다.


  청룡, 황룡은 여의주를 찾아 부처봉 아래 방바위로 날아왔고 이들은 부처님의 위신력에 이끌리어 약사여래부처님 도량
     마애사의 수호신으로 머무르게 되었다.
  그 인연으로 마애사 용왕당에는 청룡과 황룡이 비늘을 세우고 코끼리 얼굴같은 길상바위와 여근(女根) 모습의 득남(得男) 바위를

  휘감고 머리를 내어밀고 자신들이 살았던 당사와 구암마을을 바라보며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가람의 수호신으로 함께하고 있다.
  이에 무룡산은 용이 춤을 추었다하여
무룡산의 이름을 얻었고,   불자들은 어물동 마애사 약사여래부처님께 예를 올리고
     용왕당 청룡, 황룡께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면 원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염험함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손을 얻지 못하는 분들이 지극한 기도로 자손을 얻는 영험스러운 기도처이다.
  또한 맑고 아름다운 동해바다 가운데 살고있는 '아그락 할머니'께 소원을 빌며 살아있는 생명을 풀어주는 방생을 올리면 헤아릴
     수 없는 수승한 공덕을 쌓는다고 한다.  


마애사 암각화
 
암각화는 고대인들이 남겨준 비밀스런 흔적이다.
  마애사 암각화는 특히 불교가 이 땅에 들어오기 이전인 선사시대의 흔적으로 보인다.
  주술적인 흔적인 성혈(聖穴)과 수로(水路) 그리고 별자리모양 등을 볼 수 있으며 부귀와 장수를 발원한 거북형상도 보이는 등
     다양한 형태의 암각화가 존재하고 있다.
  이곳은 불교전래 이전 종교 의식이 행해지던 곳으로 보존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 문화재 등재 등의 보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수로의 표시가 선명하다


바위동굴안의 부처상

노란 괭이밥

반디 지치

양지바른 풀밭이나 모래땅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는 15-25cm이고, 전체에 거친 털이 있다.

줄기는 꽃이 진 다음에 옆으로 벋는 가지가 자라서 뿌리를 내리며, 다음해에 새싹과 꽃줄기가 올라온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 또는 도란형으로 길이 2-6cm, 폭 0.5-2cm, 밑부분은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피며,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끝은 날카롭다. 화관은 녹자색이고 깔때기 모양이다. 열매는 소견과이다. 꽃은 4-5월에 핀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등대풀

경기도 이남의 저지대 밭이나 길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식물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25-35cm,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며, 가지가 갈라지는 줄기 위쪽에서는 5장의 큰 잎이 돌려난다.

잎몸은 도란형 또는 주걱 모양, 가장자리는 중앙 이상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배상꽃차례로 피며,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암술대는 3개,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3갈래로 갈라진다. 약으로 쓰이며 유독 식물이다.


이제 주전마을로 돌미역을 돌미역을 사러 갈 차례다



주전마을

200여년 역사의 전통 농,어촌마을인 주전마을은 18C(조선정조)부터 주전(朱田)이란 명칭을 사용해 오고 있다.

 지난 30여간 GB지역으로 지정, 울산의 타 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구비하고 있으며,

해발 500여m의 봉대산을 넘는 주전고개가 유일한 관문이었으나, 최근 마성터널 개통으로 인해 접근성이 향상되어

도심속의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동해의 주전해변(3km)을 따라 7개의 소마을, 300여 가구가 마을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방도 1,027호를 기준으로 산지쪽은 농업, 해안쪽은 어업이 이루어지고 자연학습장, 봉대산공원, 주전생태하천,

몽돌해변 등의 우수한 관광지가 자리잡고 있다.

방파제 벽면에 돌미역, 전복, 해녀로 유명한 주전마을을 상징화하는 벽화를 설치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5m 높이의 해녀 상이다.

 

해녀들의 물질하고 나오는 모습 저기에 담긴 것이 돌미역일까?

주전마을은 행정자치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 '제1회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

에서 우수 지역자원 100선에 선정된 마을이다.

울산 동구 주전마을의 주전항 방파제가 예술작품으로 태어나 동해안의 이색 명소가 되었다.

방파제에 빨간 등대가 아주 이색적이며 방파제 벽에 검정 바탕에 흰 글씨로 '주전마을' 한눈에 들어온다.

 


활어 직판장도 썰렁하다 입구에 마스크 안 한 사람은 출입금지라는 문구가

주전항의 모습

돌마역 건조하는 모습

돌미역 판매하는집 들어가니 나이가 6~70되는 여자분인데 손이 좀 크신분이다

덤으로 미역귀와 짜투리 미역을 싸서 주신다

이것이 오만원이다 싼지 비싼지는 보는사람 몫

 제수와 옆지기는 맛이 있다고 적당한 가격이라 한다


강동·주전 몽돌해변
주전에서 강동으로 이어지는 해안가는 울산이 가진 관광자원 중 하나이다.

주전해변에는 동해의 푸른바다와 더불어 깨끗한 몽돌 자갈이 해변에 늘어져 있다.

해변에 늘어져 있는 새알같이 둥글고 작은 몽돌은 타해수욕장의 모래와 달라 일반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며 몽돌을 맨발로 밟으면 지압역할을 해서 산책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 화암 주상절리로 이동을 한다

화암 주상절리를 보려고 왔더니 오전에 슬도에서 정자몽돌해변을 찾아 왔었는데 옆에 조금만 둘러봤으면

두번걸음 안했을 걸 사려깊지 못한 생각으로 15km정도는 더 돌은 것 같다. 다시 제자리로...


조금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 탠트치고 낚시하고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은

여가를 잘도 즐기고 있다

차량으로 200여m 가니 이런 화암 주상절리가 보인다


주상절리는 단면이 육각형 내지 삼각형으로 된 긴 기둥 모양의 바위가 겹쳐져 있는 특이 지질의 하나이다.

이 곳 화암마을 해변 일대에 있는 주상절리는 신생대 제3기(약2,000만 년 전)에 분출한 현무암 용암(Lava)이

 냉각하면서 열수축 작용으로 생성된 냉각절리이다. 그 생김새는 수평 또는 수직 방향으로 세워진 다량의

목재더미 모양을 하고 있는데, 길이는 수십미터에 이르며, 하나의 주상체 횡단면 긴쪽 대각선의 길이는 50㎝정도이다.

 이 주상절리는 동해안 주상절리 가운데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되어 학술적 가치가 높으며,

다양한 각도로 형성되어 있어 경관적 가치도 크다. 주상체 횡단면이 꽃무늬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마을의 이름인 ‘화암(花岩)’은 여기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강동동 제3기 현무암 주상절리라고도 한다. 북위 35°38′2.96″, 동경 129°26′32.8″에 위치한다.

 2003년 4월 24일에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42호로 지정되었다. 주상절리가 위치한 마을 이름인 화암(花岩)은

꽃무늬 모양을 하고 있는 주상체의 횡단면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강동 화암 주상절리는 신생대 제3기의 에오세(5400만 년 전)에서 마이오세(460만 년 전)의 화산활동으로 분출한

현무암에 의해 형성되었다. 당시 지표로 분출한 용암이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급랭하여 수축되었으며,

 이 때 인장응력이 생겨 서로 120°를 이루는 수직단열이 발달됨으로써 육각 또는 오각의 기둥들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주상절리는 고온의 용암이 식을 때 수축하면서 갈라져 암괴나 지층에 기둥 모양의 절리

(節理: 암석의 물리적 연속성을 단절하는 분할선이나 균열)가 형성된 것을 말한다.


주로 온도가 높고 유동성이 커 수축작용이 탁월한 현무암질 용암에서 발달하는데 조면암과 안산암에서도

 형성된다. 냉각이 발생하는 용암의 표면에 수축 중심점들이 고르게 생성되면 용암이 육각형의 무수한

돌기둥으로 갈라지게 되어 형성된다.

강동 화암 주상절리에 분포하는 현무암의 반정(斑晶: 반상 석리에서 나타나는 큰 결정)은 주로 사장석이다.

크기는 전체적으로 크기가 1㎜ 이상인 것이 20% 이상이며, 3㎜ 이상인 것도 관찰된다.


석기(石基: 반상 석리에서 작은 결정이나 유리질로 된 부분)는 막대형의 사장석·철산화물과 유리질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외형은 수평 또는 수직 방향으로 세워진 다량의 목재더미 모양을 하고 있다. 길이는 7∼수십m에 이른다.

주상체 횡단면의 긴 대각선 길이는 10∼70㎝까지 다양하며 평균 약 30∼50㎝ 정도이다.









바라보이는 것처럼 주전 몽돌해변에서부터 여기 정자 몽돌해변까지 해안은 거의 몽돌로 이루어졌다

벌써부터 탠트를 치고 가족들이 낮시간을 즐기고 있다



sweet mother of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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