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꽃을 보기위해 연지를 한바퀴 도는데 첫번째 만나는 향나무인데
몇백년은 족히 되어 보인다 이제 고목으로 변신을하고 있다
딱 한송이 무릇 꽃도 보이고
이요당 건물도 줌인해 보고
제방 뚝에는 오래된 소나무가 여러가지를 펴고 마치 우산처럼 자리하고 있다
100일을 피고 진다는 배롱나무 지난 7월에 개화 하고 지고 있는데 8월 말쯤 또 피는가 보다
며칠전 블친님의 포스팅에는 분명 만개 했었는데 ...
달랑 마지막 연꽃 한송이
늦둥이 들이지만 간혹 이런 꽃도 보인다
도금양목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 키가 5m 정도 자란다. 수피는 홍자색을 띠고 매끄러우며,
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흰꽃이 피는 흰배롱나무도 있다. 배롱나무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빨리 성장하고 가지를
많이 만들어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내한성이 약해 주로 충청남도 이남에서 자란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배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8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인 배롱나무 화려한 꽃은 담양 명옥헌에서 볼 수 있다
백일홍
멕시코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9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긴 난형으로 길이 4-6cm, 폭 3-5cm, 밑부분은 줄기를 감싼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양면에 거친 털이 난다. 잎자루는 없다. 꽃은 6-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머리모양꽃차례가 1개씩 달린다.
머리모양꽃차례 가장자리에 혀모양꽃이 달리고, 가운데에 관모양꽃이 달린다. 관모양꽃은 꽃부리 끝이
5갈래이며, 보통 노란색이다. 모인꽃싸개조각은 둥글고, 끝이 둔하며, 위쪽이 검은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털이 없다.
꽃은 생명을 다했지만 조금의 붉은 모습은 남아 있어 아쉬운대로 담아본다
경주 이요당, 서출지 연못 한쪽에 지은 작은 정자
경북 경주시 남산동에 위치한 작은 정자인 이요당(二樂堂)이다. 이 정자는 『삼국유사』에 그 기록이
남아 있는오래된 연못인 서출지(사적138호) 안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 정자는 조선 후기에
처음 지어진 건물로 그 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치면서 누마루가 있는 전형적인 조선후기 사랑채
건물 형태를 하고 있다.
건물은 앞면 4칸, 옆면 2칸에 누마루가 있는 ‘ㄱ’자형 구조를 하고 있다. 건물규모는 크지 않지만
연못에 돌을 쌓아 건물을 올렸기때문에 서출지와 함께 운치있는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경주 이요당, 경북 경주시 남산동
이요당(二樂堂)은 조선 현종 5년(1664)에 임적이 지은 건물이다. 연못에 돌을 쌓아 그 위에 건물을
올렸으며,당초에는 3칸 규모였으나 다섯 차례의 중수를 거쳐 현재는 정면4칸, 측면 2칸, 팔작지붕
‘ㄱ자’모양의 구조를 갖추었다. 임적은 가뭄이 심했을 때 땅 밑의 물줄기를 찾아내어 이웃마을까지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였으며,평소 가난한 사람들을 많이 도와 덕망이 높았다. 이요당은
요산요수(樂山樂水)의 뜻을 취해 편액하였으며,남쪽 양피못 언덕에는 임적의 아우 임극이 지은
산수당이 있다. <출처:문화재청>
활짝 피었을 때는 온통 붉은 색이었을 텐데....
배롱나무에 얽힌 전설이 있다.
옛날 남해안의 어느 바닷가 마을에서는 해룡(海龍)이 파도를 일으켜 배를 뒤집어 버리는 심술을 막기 위해
매년 처녀를 바치는 풍습이 있었다. 해마다 마을에서 가장 예쁘고 얌전한 처녀를 선발하여 곱게 화장을
시켜 바닷가 바위로 보내 해룡이 데려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해, 마침 왕자님이 마을에
나타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처녀 대신 바위에 앉아 있다가 용을 퇴치한다. 마을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얼마 동안 머물던 왕자는 처녀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사랑에는 마가 끼는 법, 왕자는 마침 출몰한 왜구를
퇴치하기 위하여 100일 뒤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마을을 떠나버린다.
매일 먼 바다를 바라보며 왕자를 기다리던 처녀는 그만 깊은 병이 들어 100일을 다 기다리지 못하고
죽고 만다. 약속한 날짜에 돌아온 왕자는 그녀를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고 서울로 되돌아갔다.
이듬해 무덤 위에는 나무 한 그루가 자라더니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마치 왕자를 기다리듯 매일 조금씩
피는 꽃이 100일을 넘겨 이어지므로, 사람들은 이 나무를 백일홍나무라 부르게 되었다
통일전과 서출지를 둘러보고 동궁과 월지로 이동을한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동궁과 월지를 둘러보고 나오는 관광객
동궁은 통일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로도
쓰였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문무왕 14년(674년)에 '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진기한
새와 기이한 짐승을 길렀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 연못이 바로 월지인데, 조선 시대에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라 부르기도 하였다. 연못과 어우러진 누각의 풍경이 아름답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에 비친 야경이 더욱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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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태자가 머물렀던 곳이다. 특히 임해전(臨海殿)은 군신들이 연회나 회의를 하거나 귀빈을 접대하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674년(문무왕 14)에 건립하였다고 하지만,『동경잡기
(東京雜記)』에는 안압지가 건립된 시기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뒤에 만들어졌다고 하였다.
궁궐 안에는 현재 중국 사천성 동쪽에 있는 명산인 무산(巫山)의 12개 봉우리를 본따 돌을 쌓아 산을 만들었고,
연못을 파고서 그 안에 전설 속의 해중선산(海中仙山)인 봉래(蓬萊)·방장(方丈)·영주(瀛州)를 상징하는 3개의
섬을 만들고서 꽃을 심고 진기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한다. 이 연못은 바다를 상징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중심 건물을 임해전이라고 불렀던 것 같다.
부용꽃
화단이나 길가에 심어 기르는 풀의 성질을 가진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1-3m, 가지에 별 모양 털과
샘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오각상 둥근 심장형이며 3-7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밑이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별 모양 털과 잔돌기가 있고 뒷면은 흰색 별 모양 털이 난다. 꽃은 8-10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연한 붉은색이고 지름 10-13cm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지름 2.5cm쯤이며 긴 털이 난다. 우리나라 전국에 식재한다. 중국 원산이다.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그 뒤 1974년 11월에 안압지 준설 및 주변정화공사가 추진되었다. 이 때 기와 조각과 와당 조각이 많이
출토되었기에, 1975년 3월∼1976년 12월에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그 결과, 신라시대에 축조한 연못이
거의 완전하게 확인되었고, 특히 연못 주변에 쌓았던 호안석축(護岸石築)도 매우 양호한 상태임이 밝혀졌다.
연못에 물을 대는 입수구와 수로, 물이 빠져 나가는 배수구 등의 시설도 잘 남아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한편 안압지 서쪽에서는 건물터와 행랑터가 확인되었으며, 그보다 더 서쪽에는 임해전으로 추정되는
비교적 큰 건물터도 드러났다. 행랑은 안압지 남쪽으로도 연결된 듯 보이지만, 그 북쪽과 남쪽은 철로와
차도에 의하여 많이 손상되었기에 전체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안압지 바닥에서는 금동불상을 비롯한 금동 제품과 목조 건물의 부재 등이 출토되었고, 특수한 모습의 기와도
적지 않게 발굴되었다. 특히 기와에는 679년인 ‘의봉4년(儀鳳四年)’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이것은
임해전터에서 출토된 680년인 ‘조로2년(調露二年)’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보상화(寶相華) 무늬의 벽돌과 함께
문무왕 때 임해전이 건립되었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유물로 여겨진다. 이밖에도 많은 토기류가 출토되었는데,
신라 고분에서 흔히 발견되는 굽다리접시〔高杯〕나 긴목항아리〔長頸壺〕과는 다른 것으로 실생활에 사용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동궁 및 월지 유적은 1980년에 정화공사를 거쳐 신라 궁궐의 원지(苑池)로 복원되었고, 3채의 누각도 발굴조사
때 출토된 목조 건물 부재와 신라시대의 다른 유적들을 참조하여 복원되었다. 그밖의 건물터는 주춧돌만 정연하게
확인하여 원래의 모습을 추측할 수 있도록 정비하였다(8/22)
위 주소를 클릭하면 야경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래 대금독주는 블친 살구꽃님 아들 김진욱님의 청성곡 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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