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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단양팔경 .하선암.중선암.상선암

단양팔경은 예부터 중국의 소상팔경보다도 더 아름답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굽이쳐 흐르는

남한강 상류에 도담삼봉, 석문이 있으며 충주호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구담봉 옥순봉이

있어 선상관광의 백미를 맛볼 수가 있으며 선암계곡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과

운선구곡에 있는 사인암을 단경팔경이라 부른다.

 

하선암

단양 팔경은 조선왕조 개국공신 정도전을 비롯하여 퇴계 이황 선생, 토정 이지함 선생 등 수많은 학자와

진경산수화를 추구한 단원 김홍도, 정선 등 많은 화가들이 아름다움을 한폭에 담았던 곳으로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유서깊은 명승고적들이 산재해 있다. 이퇴계 선생이 군수재직시, 극찬을 했을 정도로 빼어난

절경을 이루고 있는 이곳에는 소백산과 금수산, 도락산의 계곡마다 기암괴석이 웅장하고, 맑은 물이

수많은 신비경을 이루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바위 곳곳에 이렇게 글씨들을 조각해 놓았다

계곡이 모두 바위와 돌로 형성이 돼 있어 물이 맑기로도 으뜸이다

넓은 반석들이 많아 조용히 쉬기에 좋은 곳이다

 

하선암(下仙岩):소백산맥을 흐르는 남한강 상류에 위치하는 단양 남쪽 4km 지점인 단성면(丹城面)

대잠리(大岑里)에 있으며, 심산유곡의 첫 경승지로서 불암(佛岩)이라 부르던 3층의 넓은 바위를

조선 성종 때 임제광(林齊光)이 선암(仙岩)이라 부른 뒤부터 하선암이라 개칭하였으며 봄에는 철쭉꽃,

가을에는 단풍이 온 산을 물들이며 절경을 이룬다.

하선암 일대는 선암계곡 중에서 경치가 가장 좋은 곳이다. 크고 편평한 너럭바위가 있고 계곡

중앙에도 커다란 바위가 있고 계곡 옆의 바위도 멋지다. 또 그 위로 야영을 할 만한 곳도 있어

물놀이를 즐기며 야영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충주 쪽에서 33번 지방도로로 접어들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하선암이다.

하선암 일대는 선암계곡 중에서 경치가 가장 좋은 곳이다.

크고 편평한 너럭바위가 있고 계곡 중앙에도 커다란 바위가 있고 계곡 옆의 바위도 멋지다.

또 그 위로 야영을 할 만한 곳도 있어 물놀이를 즐기며 야영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하선암에서 계속 33번 지방도로를 달려 가산삼거리를 지나면 중선암이 나온다.

중선암 부근은 그리 특징적인 계곡도 아니며 야영을 할 만한 곳도 마땅치 않다.

그러나 물살이 거세지 않고 나무 그늘도 있어 하루 나들이 삼아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좋다.

옥염대 암벽의 "사군강산 삼선수석" 각자

이는 조선 숙종 43년 관찰사 윤헌주가 특서한 것으로

큰 글씨는

사군강산(四郡江山)   사군의 강산이 아름답고

삼선수석(三仙水石)   삼선의 수석이 빼어나다

사군이라는 것은 당시의 단양, 영춘, 제천, 청풍을 이른다.

 

작은글씨는

숭정구십년 정유 관찰사 윤헌주서(崇禎九十年 丁酉 觀察使 尹憲柱書)

중국 명나라 의종 90년(1717년) 충청도 관찰사 윤헌주(1661~1729)가 썼다

중선암(中仙岩):단양 남쪽 10km의 단성면 가산리(佳山里)에 있으며, 삼선구곡(三仙九曲)의 중심지이다.

흰색의 바위가 층층대를 이루고 있으며, 효종 때 곡운(谷雲) 김수증(金壽增)이 명명(命名)한 것으로 전해온다.

암계류(岩溪流)에서 쌍룡(雙龍)이 승천하였다 하여 쌍룡폭포라고도 한다.

누리장 나무가 벌써 열매를 맺었다

그런데 단양 중선암은 사유지라 해서 주차 요금을 3천원을 일률적으로 받고 있다

잠시 다녀가는 사람은 불과 1~20분인데 너무하는 것 아닌가 칼만차면 강도라는 말이

틀린말이 아니네 서울 시내 어디를 가도 이정도는 아니다

삼선구곡(三仙九曲)

1곡 하선암(下仙岩) : 아래쪽에 있는 신선바위

2곡 장대암(將坮岩) : 장군이 지휘하는 형상의 바위

3곡 호낭암(好娘岩) : 고운 아가씨를 연상케하는 바위

4곡 부담(釜潭) : 솥처럼 생긴 연못

5곡 호항탄(壺項灘) : 병 모가지 처럼 좁게 흐르는 여울

6곡 은선암(隱仙岩) : 신선이 숨어있는 바위

7곡 중선암(中仙岩) : 가운데 있는 신선 바위

8곡 와룡암(臥龍岩) : 용이 누워있는 모습의 바위

9곡 상선암(上仙岩) : 위쪽에 있는 신선바위

 

선암계곡은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서 별천리까지 이어지는 크고 계곡이다.

이 계곡 내에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있어 계곡 이름이 선암계곡이 된 것 같다.
최근에는 상선암 상류 쪽에 특선암까지 새로 생겼다.
이 선암계곡은 월악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으로 계곡이 크고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많아 옛부터

아름다운 계곡으로 칭송받아왔다

중선암에서 다리 상류 쪽으로 달리면 상선암을 만나는데, 상선암 부근에 기묘한 바위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상선암 바로 옆으로 도로가 지나 계곡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좀 아쉬운 면이 있다.

상선암의 위용

상선암(上仙岩):단양 남쪽 12km 지점의 가산리에 있으며, 중선암에서 약 2km 올라가면 수만 장의

청단대석(靑丹大石)으로 된 벽과 반석 사이로 흐르는 계수(溪水)가 폭포를 이루고 있어 절경이며,

선조 때 수암(遂庵) 권상하(權尙夏)가 상선암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계곡을 따라 충주와 문경을 잇는 33번 지방도로가 나 있어 계곡 한 쪽은 거의 도로 축대여서,

반쪽짜리 계곡이 되어 버렸다. 또 몇 년 전에 큰 홍수가 나서 상선암의 바위를 비롯해 큰 바위들까지

유실될 정도로 크게 물이 넘쳤다고 한다.

 

예전에는 여기에 무지개 다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는 것을 보면 아마 홍수 때에 파괴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건너편 주차장 위에 안내표시 간판이 있는데 줌인해도 이정도 밖에 안보인다

확대해보면 내용은 이렇다

상선암


크고 널찍한 바위는 없으나, 작고 올말종망한 바위들이 서로 모여있는 모습은 소박하고 정겹다.

맑은 벽계수가 용출하여 반석 사이를 평평히 흐르다가 좁은 골에 이르러 폭포가 되어

구름다리 아래로 떨어지는데 그 소리는 우레 같고 튀는 물방울은 보는 이의 옷깃을 적신다.

 

조선 명종조 우암 송시열의 수제자 수암 권상하가 명명하였으며,

그는 이곳에 소박한 초가정자를 짓고 "신선과 놀던 학은 간 곳이 없고

학같이 맑고 깨끗한 영혼이 와 닿는 그 런곳이 바로 상선암일세"라며 욕심없는 인생을 즐겼다 한다.

중선암에서 다리 상류 쪽으로 달리면 상선암을 만나는데, 상선암 부근에 기묘한 바위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상선암 바로 옆으로 도로가 지나 계곡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좀 아쉬운 면이 있다.

이 상선암은 길가에 이정표가 없다. 중선암에서 2km 정도를 달리면 도로변에 아치형 돌다리가

하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상선암이다.

중앙이 도락산과 상선암 주차장이고 왼쪽 도로 타고 오르면 도락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2007년11월에 여기에서 올랐던 도락산

지금은 다리가 끈겨서 상선암을 직접 갈 수는 없고 저기 주차장 오른쪽으로 가면

상선암으로 이어진다 거기에 상선암 안내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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