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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요즘 피는 꽃

오늘은 아침 운동도 코로나로 인한 통제로 제대로 못하고 또한 다른 게획도 없다

나미님께서 목련꽃을 올렸기에 나도 한번 찾아 나서기로 한다

양정에 살때는 집 앞과 초등학교에 많은 목련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한 그루도

구경을 못해서 천상 수목원으로 가보기로 한다

천리향(서향)

집을나서는데 상가 화분에 있는 것을 담았다

팥꽃나무과의 상록성 관목으로 은행나무처럼 암꽃만 피는 나무와 수꽃만 피는 나무가 따로 사는

이가화(二家花) 식물이다. 이 속에 속하는 종은 세계적으로 약 50여 종이 유럽, 북아프리카,

온대 및 아열대아시아의 낮은 초원지대나 숲, 산림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종에 따라 상록성인 것과 반상록성 것들이 있다.

 

학명 중 속명인 Daphne는 희랍의 여신 이름에서 비롯되었으며, 종명이 odora인 것처럼

꽃에 향기가 있는데, 향기가 매우 강해 천리를 간다하여 천리향이라 부르기도 한다.

크로커스(샤프란)

이른 봄에 화사한 꽃을 피워주기 때문에 화단 또는 분화용으로 흔히 이용된다.

꽃은 컵처럼 생겼으며 꽃색은 백, 크림, 노랑, 황금, 라벤다, 자주색 등 다양하며 봄에 피는 것과

가을에 피는 것이 있다. 자연 상태에서는 봄에 피는 것이 많으며 매우 이른 봄에 피는데

우리 자생화인 복수초처럼 눈 덮인 땅 위에서 꽃이 눈을 뚫고 나오는 종도 있다.

꽃 모양이 예쁘고 꽃이 지고 난 뒤 나오는 잎들도 정연하여 인기가 높아 현재는 무수히

많은 원예품종들이 개발되어 있다.

우리 아파트에 핀 백색동백과 빨간동백

영춘화

영춘화(迎春花, Jasminum nudiflorum)는 중국 원산이며 한국 중부 이남에서는 관상용으로 심는

낙엽관목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리며 능선이

있고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3-5개의 작은잎으로 된 우상복엽이며 작은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이른봄 잎보다 먼저 피고 황색이며 각 마디에 마주달린다.

이름은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뜻에서 영춘화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매화처럼 꽃이 빨리 핀다고

황매라고 부른다. 서양에서는 겨울 자스민이라고 부른다.

여러 색깔의 팬지

제비꽃과 제비꽃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 유럽이 원산인 야생팬지가 그 조상으로 가장 오래된 꽃피는

재배식물 중 하나이다. 키는 15~30cm 정도로 자라고, 잎은 위치에 따라 둥글거나 심장 모양인 것과

타원형이다. 꽃은 대개 푸른색·노란색·흰색이 섞여 있으며, 5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지고 그 지름은

2.5~5cm 정도이다. 축축하고 차가운 곳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이 강한 꽃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마스 로즈

다년초. 높이 20~50cm. 긴 잎자루 끝에 6개의 소엽이 달린다.

12~2월에 연녹색을 띤 흰색 꽃이 피며, 가운데는 분홍빛이 나기도 한다.

쓴맛이 나며, 식물 전체에 독성이 있어 즙액이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근경은 맹독성으로, 과거에는 수술에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임신 중에는 복용을 절대 금한다.

이꽃은 고개를 숙이고 피는게 특징이다

 

 

실내식물원은 작년에 여러번 왔지만 코로나로 입장 불가였으나 이번에는 열체크하고 인적사항

기재하고 입장이 가능해서 식물원 내부의 꽃들을 살펴본다

꽃기린

대극과에 속하는 쌍떡잎식물. 원산지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이다.

꽃은 일년 내내 계속 피지만 북반구에서는 겨울철에 가장 많이 핀다.

꽃은 연붉은색의 포 아래에 조그맣게 달린다.

균형감이 있어 집안에서 관상용으로 화분에 많이 심으며, 열대지방에서는 관목을 정원에 심고 있다.

제라늄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에 속하는 관상용 식물. 아프리카 남부의 아열대지역이 원산지이다.

꽃은 분홍색 바탕에 흰색을 띤 것에서 짙은 붉은색과 보라색까지 색깔이 다양하다.

몇몇 종은 잎을 문지르거나 으깨면 박하향·과일향·꽃향 등의 향기가 난다.

주로 향수·비누·연고제·가루약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한국에는 여름제라늄을 비롯한 몇 종이 1909~25년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랑코에

꽃모양도 다양하고 꽃색도 여러가지다. 꽃도 홓꽃과 겹꽃이 있으며 겨울철 분화용으로 좋은 식물이다.

개화기간도 길고 화분이 작아 선물용으로도 좋은 아이템이다.

돌나물과에 속하는 온실 관화식물이다. 꽃색이 다양한 품종들이 개발되어 있으며 꽃이 초롱같은

'앤디'라는 품종도 흔히 판매된다.

부겐빌리아

진분홍색 포엽이 관상 포인트인 식물이다.

실제 꽃은 그 안에 작고 볼품이 없으니 화려한 포엽 덕분에 방화곤충들이 찾아와 수분수정을 돕는다.

꽃말처럼 꽃이 열정적이다.

 

나팔꽃처럼 덩굴을 뻗으며 자라는 분꽃과 식물이다. 속명의 Bougainvillea는 이 식물의 최초발견자인

프랑스의 항해가 De Bougainville씨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기에 속하는 식물은 총 14종이며

남아메리카 지역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안스리움

천남성목 천남성과 안스리움속(안수리움속)의 식물이다. 아메리카 열대 지역이 원산지로, 많은 종이

관엽식물이다. 꽃이 화려하고 오래 피는 일부 종이 관상식물로 유통되고 있다

 

안스리움은 플라스틱처럼 보이는 독특하고 화려한 꽃잎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사실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은 꽃이 아니라 불염포(佛焰苞)이다. 불염포는 천남성과의 육수꽃차례를 둘러싼 포(苞)가

변형된 것이다. 안스리움의 불염포는 꽃은 화려한 색상의 가죽질이며 광택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불염포에 가운데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원추 모양의 육수꽃차례가 안스리움의 진짜 꽃이다.

육수꽃차례는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들이 많이 난 꽃차례를 말한다.

얼룩 자주달개비

닭의장풀과에 속하며 덩굴성 초본식물로 이루어진 속. 과테말라와 멕시코가 원산지이다.

크기는 50cm 정도이다. 관엽식물로 기른다. 몇몇 종류는 꽃시장에서 거래된다.

아래 사진은 빌려온 사진임

닭벼슬나무(에리스리나)

닭벼슬나무는 남아메리카 원산의 반 상록수로 나무 높이는 8m 정도까지 자라며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의 국화이기도 하다 현지에서는 가로수로 심기도 한다

줄기는 불규칙하고 많은 가시가 있으며 꽃잎2개는 아주작아서 꽃받침속에 숨어 있으며

수술은 10개로 1개는 별도로 떨어져 있고 나머지 9개의 수술대가 서로 부터 있다

불은색의 형태가 닭벼슬과 닮았다하여 닭벼슬나무라고 한다

꽃이 꿀이 많아서 땅까지 흘러내리기도 한다

포후투카나무.병솔나무와 비슷한 캐리안드러(홍천층)

스파티 필룸

천남성과(Araceae) 이며 원산지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다

순백색의 불염포가 아름다운 스파티필럼은 상록 다년초로서 대표적인 관엽식물이다.

불염포가 열리면 그 안에 진짜 꽃이 보이는데 꽃가루가 날리는 것을 막기위해 꽃은 제거해도 좋으며

꽃을 제거해도 불염포는 상처없이 몇 주간이나 열려있다.

알코올, 아세톤, 트리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오염물질 및 냄새 제거에 있어

뛰어난 능력이 있다

야모란

티보치나 (야모란)그윽한 색감의 남보라색꽃 야모란 야모란과(산석류과, Melastomataceae)

티보치나속의 상록활엽 관목. 또다른 이름으로는 티보치. 노보단, 목노보란이라고도 한다.

잎은 마주나고 계란 모양으로 길고 끝은 뽀쪽하다. 잎의 표면은 녹색을 띠고 뒷면은 연한

녹백색이며, 부드러운 털이 있다. 꽃은 가지 끝에서 1~3개의 짙은 남보라색으로 핀다.

꽃잎은 5개이고 개화기는 여름철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기에 핀다.

원산지는 남 아메리카 브라질이고, 햇볕을 좋아하며 3도c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군자난

향나무(피라미달리스)

처진 (능수매화.수양매화)매화

미선나무

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속에 속한 유일한 나무.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고유종이다.

키는 1~2m 가량이며, 보라색의 가지는 밑으로 처진다.

종 모양의 흰색 꽃이 3~4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맺힌다.

충청북도 괴산군·영동군, 전라북도 부안군의 특산품으로 천연기념물 제147·220·221·364·370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이제 겨우 몇송이 피기 시작하였다

곱게 핀 산수유

경칩이 지나니 곳곳에 개구리알이 보인다

벌써 올챙이가 생겼네

이제 매화는 가는 곳 마다 지천으로 깔려 있다

1월 20일부터 찾아다니던 매화 이제는 길가다가도 만나는게 매화다

복수초

지난번에 왔을 때는 한두송이 피었던데 오늘은 제법 많이 피어 있다

복수초는 꽃잎 보다 꽃받침이 길거나 같고 꽃대 하나에서 한송이만 핀다

개복수초는 꽃잎보다 꽃받침이 짧고 꽃대 하나에 가지를 처서 여러 개의 꽃이 핀다

튜립도 꽃대가 올라오는 것을 보니 머잖아 필 것 같다

매년 신안의 임자도에서 튜립 축제를 했는데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 19로

모두 잘라버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튜립이 필 때 다시 와야겠다

히어리

다른 나라에는 나지 않고 우리나라에만 나는 한국특산식물이다.

봄에 잎보다 먼저 나오는 꽃이 작은 종지를 여러 개 엎어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납판나무(우리나라에서도 송광납판화라고도 함)라 하는데 꽃잎이

밀랍처럼 생겼다 하여 붙인이름 같다.

조록나무과 낙엽활엽수 관목이다. 지구상에 약 30종이 자생하는데 주로 아시아의 온대지역에

분포한다.

우리나라는 지리산과 남해 일부, 경기 일부지역에 자생하며 환경부지정 보호대상식물이다.

목련은 개화기간이 벚꽃이나 비슷해서 벌써 남쪽가지는 지고 있고 

북쪽 가지만 싱싱하게 피어 있다

산수유와 목련

명자나무도 꽃망울이 툭하면 터질 듯

매발톱

사철 패랭이

기린초

별꽃

광대나물

고깔제비꽃

개불알꽃(봄까치꽃)

양지꽃

노루귀를 찾으려 숲속에 들어갔다 노루귀는 못 찾고 생강나무만 보았다

청소년 수련원

사초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구별이 어려운데 이것은 애기검둥사초 같다

조랭이풀이라고도 한다

버드나무 꽃 봉오리

벌써 진달래가 피어 있다

노루귀가 있을까 하고 수목원윗길로 올라가 청소년 수련원과 서문 갈림길에서 서문쪽으로

계속 살피며 걸었지만 산신령을제대로 대접을 안 해서인지 한송이도 눈에 보이지 않았다

덕분에 생강나무 꽃과 진달래를 만났다

이렇게 오전 4천5백보 오후에 수목원에서 6천5백보를 걸어 집에까지 가면 목표를 

두배 가까이 걷게 된다

오늘은 생각지도 않은 미선나무를 만났고 실내식물원을 살펴봤다는 게 수확이다

언젠가 변산 실상사에서 보았던 후로는 한번도 못 보았는데 역시 수목원이라

희귀종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낙동강 뚝길에는 개나리도 피고 벚꽃은 아직인데 살구꽃이 피었어요

꽃색이 빨간 것을 보니 분명 살구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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