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뚝길을 걸으며 80%정도 개화한 것 같이 보였는데 오늘 오전에 나가니
90% 개화를 한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벚꽃 구경과 걷기를 하며 분주히 오가고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벚꽃
낙동강 반대편 뚝에도 하얀 벚꽃이 눈에 들어오고
인증샷하는 모자
황매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 일본이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키는 2m에 달하며
줄기는 녹색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다.
음지와 양지를 가리지않고 습윤지에서 잘 자라는 편이다.
생장이 빠르고 내한성이 좋으며 공해에도 강하지만 바다 가까운 곳에서는 생장이 좋지 못하다.
황매화는 오랜 기간 동안 나무 전체를 뒤덮는 아름다운 노란색의 꽃과 가을의 노란 단풍, 겨울의
푸른 줄기가 보기 좋아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학명은 Kerria japonica (L.) DC. for. japonica이다. 황매화의 노란 꽃 모양이 매화를 닮았다고 하여
노란 매화라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금매화라고도 불린다.
꿩의밥
볕이 잘드는 전국 각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뿌리잎은 가장자리에 긴 흰털이 있으며 끝이 굳다.
줄기에서 2~4개의 잎이 어긋나기하나, 대부분의 잎은 뿌리에서 난다.
꽃은 4~5월에 꽃자루 끝에 모여 달려 머리모양꽃차례를 이루고 꽃자루에 2-3개의 잎이 달린다.
꽃덮이조각은 6개이고 적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6개로 수술대는 짧다. 꽃밥은 긴 타원형이고 노란색이다.
이 풀의 열매를 꿩이 먹는다하여 '꿩의밥'
꽃마리
통화식물목 지치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 아시아가 원산지로 아시아 온대와 난대지역 및 한국 전역에
분포한다. ‘잣냉이’라고도 불리며 들이나 습기가 있는 밭둑, 길가에서 자란다. 식물 전체에 복모가 있으며,
잎 모양은 긴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다. 꽃은 줄기나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태엽처럼
풀리면서 개화한다. 이른봄 해가 잘 비치는 양지에서 몇 개체씩 모여 핀다.
봄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잦은 소변 증세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별꽃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에 분포하며,
원산지는 유럽이다.
10~30cm로 자라며 덩굴 모양으로 뻗어 자란다. 잎은 난형으로 작고 마주 나며, 꽃잎은 하얀색으로
다섯 장이 난다. 5~6월에 꽃을 피우고, 8~9월에 열매가 익는다. 나물이나 국을 끓여 먹으면 산모의
유즙분비가 원활하게 된다고 하며, 소금과 함께 볶아 치약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효능으로는 피임 등이 있다.
박태기나무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낙엽활엽 떨기나무이다. 높이 3-5m이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형으로 길이 6-11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보통 7-8개씩 모여 난다.
꽃자루는 없으며, 작은꽃자루는 길이 6-15mm, 2/3 지점에 마디가 있어 부러진다.
화관은 나비 모양이고 자주색이다. 열매는 협과, 길이 7-12cm, 황록색으로 익는다.
중국 원산이며 전국에서 식재한다.
돌단풍
계곡 바위틈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중국 동북부 지역에도 분포한다. 뿌리줄기는 굵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5-7갈래로 갈라진 단풍잎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다. 꽃은 4-5월에 뿌리에서 난 높이 30-50cm의 꽃줄기에 원추형 취산꽃차례로
피며, 연한 붉은색을 띤 흰색이다. 꽃받침잎은 5-6장이며, 긴 난형, 흰색,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5-6장이며, 흰색, 꽃받침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다. 수술은 5-6개이며, 꽃잎보다 짧다.
열매는 삭과이며, 난형이다. 항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완전 꽃터널이다
지구 온난화 덕인지 요즘 4~5월에 피어야 할 꽃들이 3월에 집중적으로 피어나고 있다
정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만큼 자고나면 다른 꽃이 보이고 소리 없이 스러져가고
꽃이 미친 것인지 날씨가 미친 것인지 계절이 미친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대한민국의 벚꽃의 기원과 원산지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다. 프랑스인 신부 타케가 제주도에서
1908년 제주벚나무 자생지를 찾아냈다.
1962년에는 식물학자인 박만규 국립과학관장이 “벚꽃은 우리 꽃-한라산이 원산지”란 주장을 폈고,
실제로 한라산에서 우리나라 연구자로서는 처음으로 왕벚나무 자생지를 확인했다.
이에 일본에서도 일본산 벚나무의 원종을 찾아 전국을 뒤졌지만 실패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은 서울의 창경궁에 왕벚나무(일본어로 소메이요시노라고 한다.)를 심었고 벚꽃을
구경하는 문화를 한국에 소개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제가 패망한 후에도 벚꽃 축제는 계속되었으나 축제를 지속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벚꽃은 일본의 국화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1983년에 창경궁에 심어져있던 벚나무는 베어졌고, 일부는 여의도의 윤중로에 옮겨심어졌다.
축제의 지속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는 여전히 벚나무를 가로수로 심어왔고, 벚꽃축제가
각지에서 개최됐다.
제비꽃인지 호제비꽃인지?
점나도나물
명자나무
쇠뜨기
뱀밥이라 불리던 쇠뜨기
햇빛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흑갈색의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어 나간다.
생식줄기(포자체)는 이른 봄에 나와 끝에 뱀 대가리 같은 포자낭이삭을 만들고, 마디에는 비늘 같은
잎이 돌려나 있다. 영양줄기는 뒤늦게 나오고 높이 30~40cm정도 되며 속이 비어있고 겉에는 능선이
있으며 마디에는 작은 가지와 비늘 같은 잎이 돌려나 있다.
서부해단화
사과나무속의 낙엽 소교목이다. 중국 원산으로 한국에서는 같은 사과나무속의 꽃사과나무(M. prunifolia),
꽃아그배나무(M. froribunda)와 함께 ‘꽃사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늦은 봄부터 연한 자주색 꽃이 풍성하게 피어난다. 예부터 부드럽고 우아한 인상을 주는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기 위해 정원식물로 재배했다. 다양한 원예품종과 교잡종이 있다.
토종 동백도 이제 생을 다했는지 시름시름 꽃잎이 말라가고 있다
백목련은 지고 없는데 마지막 자목련이 일부는 지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철쭉과 영산홍도 벌써 고개를 매밀고 진달래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조팝나무
4~5월에 길이 약 1.5cm의 흰 꽃이 위쪽의 짧은 가지에 4~6개씩 산형 꽃차례로 달려 피는데 가지 위쪽에
달린 눈은 모두 꽃눈이어서 가지 전체에 꽃들만 달려 온통 흰색으로 덮인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1.5cm
정도이며 털이 없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며 끝이 뾰족하고 안쪽에 솜털이 있다. 꽃잎도 5개이며
길이 4~6mm의 거꿀달걀꼴 또는 타원형이다. 수술은 약 20개이고 암술은 4~5개이며 수술보다 짧다.
씨방은 4~5개이다.
조팝나무는 좁쌀로 지은 조밥에서 유래되었다고 본다.
우리의 먹을거리는 쌀, 보리, 조, 콩, 기장의 오곡(五穀)으로 대표된다.
조는 땅이 척박하고 가뭄을 타기 쉬운 메마른 땅에 주로 심었으며, 오곡의 세 번째 자리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곡식이었다. 조밥은 하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노랗지만, 그릇에 담아둔 조밥처럼 작은 꽃이
잔뜩 핀 모양을 비유한 것이다. 사실 하나하나를 떼어 놓고 보면 조팝나무보다 작은 꽃도 여럿 있으나
무리를 이루므로 좁쌀 밥알에 비유될 만큼 꽃이 작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