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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안동 선성수상길과 선성현 문화재단지

전에 안동여행을 옆지기와 같이 했는데 몇군데만 돌아봤기에 주말을 이용해

1박2일로 안동여행을 왔다.예전에 둘러본 곳(하회마을. 부용대. 병산서원. 월영교

임청각. 고성이씨 종택. 법흥사지 7층전탑.월영교.방호정.백석탄.퇴계종택. 퇴계묘.동암종택.도산서원)을

제외한 안동호주변과 농암고택등 몇군데를 돌아볼 생각이다

도착하니 점심시간 여기 예안면 예끼마을에 왔다

식사는 안동 간고등어 백반 인당 만원이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고등어 량이 많고 조금 짜기 때문에 많이 남겼다

식당 천장은 조롱박 박물관이다

박공예 제품들도 많고 다양한 모양의 조롱박들

많이도 수집을 해놨네

여기 선성 수상길이 안동 선비 순례길 제1코스라고 한다

이곳을 찾으려면 도산 보건지소를 찾으면 된다

이곳이 아마 안동호 중에서 가장 넓은 곳이 아닐까 할 정도로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점심도 빵빵하게 먹었겠다 이제 수상길로 한번 내려가보자

선성수상길은 안동호반자연휴양림에서 선성현문화단지까지 안동호반 위에

물 위를 걸을 수 있게 부교로 만들어진 길이다.

 

시원하게 펼처지는 안동호반

왼쪽에 자연휴양림 휴양관 건물이 보인다

옛 예안초등학교 학생들의 활동 모습의 사진들을 모아

추억의 장을 만들어 놨다

안동호(安東湖) 위에 길이 1.1㎞, 너비 2.8m 규모의 수상길은 데크로 만든 다리로 수위변동에 따라

다리가 뜨고 가라앉는 구조로 만든 부교(浮橋)이다.

수상길 중간에는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안동예안국민학교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다리위에다 교가와 당시 학교사진을 붙여놓고 책걸상과 풍금을 설치해 놓았지만 움직이지

않고 작동이 안되는 모형이다.

저기 보이는 자연휴양림까지 가지 않고 돌아선다

11월쯤 오면 이런 멋진 물안개도 볼 수 있는데 오늘은 맑은 호수 멀리까지

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선성현은 예안의 옛지명이다.

선성현관아가 있었지만 수몰 되기전 객사건물은 안동댐으로 이건하였다.

이 곳은 선성현문화단지로 개발하여 한옥체험과 선성현 관아건물등을

만들어 놓아 체험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월영대(유22호)(안동시 성곡동)22

자연 암벽에 월영대라는 석자를 새긴 바위이다.원래 이바위 바로 위에 錦下齋

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한다.1972년 안동댐 건설로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장방형의 면적은 83x47cm 이고 글씨 크기는 대략26cm 이다.글씨는 해서체로

선비의 풍류를 느낄 수가 있다.이 이 글을 쓴사람과 새긴사람은 금하재 건립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말냉이

재주 예'(藝)자와 재능·소질을 뜻하는 우리말 '끼'를 합쳐진 예끼마을은 예술가들이 마을에 들어와 터전을

잡으면서 골목골목에 작은 갤러리 등을 내면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마을이 된 곳이다.

주변에 평산 신씨 송곡파의 종택인 송곡고택, 예안향교, 선성현문화단지 등이 자리잡고 있다.

도산면 서부리는 40여 년 전 안동댐 건설로 생활 터전이 호수 속에 잠긴 수몰민들이 이주한 마을이다.

안동시에서는 경상북도 3대 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옛 관아 복원과 역사관, 민가, 주막, 산성공원 등을

설치하는 ‘선성현문화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안동댐 건설로 수몰지역이 된 예안마을 주민들이 이주해 와서 가꾼 곳이다.

예(藝)끼마을은 ‘예술에 끼가 있다’는 뜻으로 마을 이름을 정하였으며,

마을에는 벽화 골목· 예술체험 공간· 한옥카페 선성현 문화단지, 한옥마을,

선성수상길, 갤러리 등이 있으며, 선성이라는 이름은 예안의 옛 지명이다.

각종 벽화들 

꽃잔디라고 하고 지면패랭이라 한다

백색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예끼마을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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