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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운문사 사리암

아침운동 나가려는데 산악회 박여사님 따르릉 남해 보리암 가자는 연락이다

월요일 날 2차 백신접종 휴식중이라 멀리는 곤란하다 했더니 운문사 사리암으로

정정 의기투합 일사천리 출발이다

운문사 주차장에서 사리암으로 방향설정 사리암 주차장에 주차 내려오기만 했지

오르는 길은 초행이다 예전에 복호산 지룡산 내원봉 삼계봉 산행하면 꼭 여기 사리암으로

하산을 했었다

조그만한 돌다리도 만나는데 여기서부터 가파른 계단을 무수히 올라야 한다

햇볕은 없지만 기온은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 벌써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다른곳의 머루와 포도는 열매가 맺혀 있는데 여기 머루는 아직 꽃도 피지 않았다

오르고 또 오르고

연속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계단

저봉우리가 삼계봉 같다

물도 안가지고 왔는데 반갑다 그러나 물맛을 보니 계곡에서 끌어온 물인지 미지근하다

계단을 처더보니 500이란 숫자는 무슨의미일까

짐작컨데 여기까지 500계단을 올라왔다는 표시가 아닐까

위에가서 다시 확인해 보자

동물 같으면 툭 차버리고 앉아겠지만 나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나무에 상처를 내지 않고서는 꺼낼 수 조차 없다

이제 거의 올라왔나보다 페튜니아가 보이고 밀집꽃이 보이고 접시꽃도 보인다

 

페튜니아

페튜니아는 우리에게 여름을 알리는 대표적인 화단용 일년초이다. 현재 화단용으로 재배되는 것은 100%

원예종으로 대부분이 F1품종이다. 요즘은 페튜니아를 덩굴성으로 육종한 사피니아 유래계통의 품종이

나와 다리난간이나 가로등에 거는 헹잉용으로 인기가 있다.

 

나풀거리는 꽃잎이 화려한 듯 하면서도 순박해 보여 오랫동안 바라봐도 지루하지 않다.

도로변에 봄 팬지가 끝나면 이어 초여름부터 심는 화종으로 개화기간이 길어 공원이나 화단조성에 빠지지

않고 이용되는 일년초화류다.

밀집꽃(국화과)

호주산의 1년 내지 2년생 초본으로서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높이 60~120cm 정도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도란상 긴 타원형이며 중앙부의 것은 긴 타원형상

피침형으로 길이 7~15cm, 너비 1~2cm 정도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9월에 피며 두상꽃차례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황색, 적황색, 암홍색, 홍색 또는 백색이며

사방으로 퍼진다.

해바라기도 지고 있고 또 피어 있는 것도 있고

우리 토종꽃 접시꽃

우단동자꽃

풀협죽도(플록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나고 높이 60-120cm이다.

잎은 번갈아가며 마주나거나 3장이 돌려나며,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길이 7-13cm, 폭 2-5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줄기 끝에 둥근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붉은색 또는 흰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녹색이다. 화관은 통부분이 길고, 위쪽이 5갈래로 갈라져서 갈래가 수평으로 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근 난형이다.

카랑코에

드디어 계단 끝에 도달했다 937은 밑에서 여기까지 937계단을 말하는것 같은데

저 수라는 글씨는 무슨 의미를 부여하고 있을까?

 

바위채송화

전국의 산 바위 겉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과 일본에 분포한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바닥을 기면서 자라서 높이 7-9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며, 뒷면의 잎줄이 뚜렷하다.

꽃은 6-8월에 2-3가지로 갈라지는 안목상 취산꽃차례에 달리며, 노란색을 띤다.

꽃받침은 깊게 갈라지며, 피침형, 녹색, 다육질이다.

수술은 2줄로 배열하며, 꽃밥은 노란색, 수술대는 연한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씨는 갈색이다.

가뭄에 강하고, 바위 등에 붙어 자라는 특성을 이용하여 건물의 지붕이나 옥상에 식물을

자라게 하는 녹색 지붕을 만드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비누꽃

풍접초

아메리카 원산으로 화단에 심어 기르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m 정도이며, 전체에 샘털과

잔가시가 난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 5-7장으로 이루어진 손바닥 모양 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9cm 정도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다.

줄기 아래쪽의 잎은 잎자루가 길며, 뾰족한 턱잎이 있다.

꽃은 8-9월에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4장이다. 열매는 삭과, 선형이다.

사리암은 나반존자(那畔尊者) 도량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이곳은 나반존자의 기도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반존자 기도도량이지만 주 법당은 관음전(觀音殿)입니다. 

그런데 이 관음전 구조는 특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관음전 우측면은 천태각(天台閣)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천태각이 나반존자를 모신 전각인데 높은 지형에 건립되어 있습니다. 관음전 우측은 천태각을

바라볼 수 있는 유리창문으로 되어 있어 관음전 안에서 나반존자 신행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관음전은 정면과 우측면엔 관세음보살 찬탄게가 걸려 있고, 좌측에는 나반존자 찬탄게가 걸려 있습니다

 

천태각

외형으로는 관음전이 본당이라 할 수 있지만 내용상으로 보면 사리암이 나반존자를

주존으로 모시는 기도도량이므로 천태각이 본당인 셈이다

 

천태각 나반존재상을 향해 기도를 올리는 것 같다

산신각

무슨 비문인가 해서 크게 찍어 봤더니 부산부 범일동

참봉김성학 박화주 양주 영세불망비다 1954년5월1일에 건립

저 뒤에 운문산이 보인다

가운대 범봉과 우측 억산

사리암봉이 수직절벽이다

비숍달리아

데이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 원예식물. 데이지라는 이름은 보통 크리산테뭄 류칸테뭄과 벨리스 페렌니스를 가리킨다.

크리산테뭄 류칸테뭄은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이지만 미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이다.

이 종은 다년생 식물로 키가 60㎝ 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갈라져 있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가지 끝에서 1송이씩 피는데 지름이 2.5~5㎝이고 설상화는 흰색이다.

백합

사리암은 종무소가 가장 큰 건물이다

이렇게 둘러보고 점심시간도 돼가고 서둘러 하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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