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는 민간정원이 1호 2호 3호가 있다 오늘은 상북면에 있는 울산 민간정원 1호
온시리움을 찾아가 보기로 한다
온시리움카페 입구
일단 주차를 하고 날씨가 더우니 커피숍에 들려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했다
여기도 역시나 코로나와 무더위로 찾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이렇게 넓은 공간을 혼자 차지하고 있으니 쓸쓸함 보다도 운영하는 두사람의
인건비도 안 나올 것 같아 내 마음이 더 답답하다
차한잔 앞에 놓고 이곳저곳 기웃거려본다
창밖으로는 워싱턴 야자나무가 무성하게 자리하고 있다
워싱턴-야자
야자과의 상록 활엽 교목. 높이는 6~20미터이며, 잎은 크고 손바닥 모양으로 잘게 갈라졌으며
작은 잎의 수는 70~80개이고 작은 잎 사이로 잿빛을 띤 백색의 가는 실 같은 것이 달려 아래로
늘어진다. 미국의 남부 캘리포니아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분 재배로, 따뜻한 지방에서는
정원수로 가꾼다
잠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옥상 정원으로 올라가 본다
그동안 코로나로 운영이 잘 안 되니 관리를 소흘히 한 것인지
화단에는 잡초들이 무성하다
온실리움은 울주군 상북면 산전리 일대 8143㎡ 규모로 조성돼 모두 166종 4098그루의 나무와 4459본의
초화류를 보유하고 있다.
정원설계가 최신현 씨가 온실을 주제로 경관, 빛과 바람, 나무와 꽃을 품는 공간 등의 개념으로 만들었다.
주요 시설로 주제별 정원과 체험시설, 휴게실 등이 있다. 특히 정원에서 '영남알프스' 주요 봉우리인 가지산
신불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야외에도 이렇게 멋진 쉼터가 있는데 요즘은 코로나로 찾는 이들이 없어 많이
침채가 돼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는 듯
많은 테블이 있지만 지금은 무용지물처럼 보인다
언제나 활성화가 되려는지 코로나가 모든 것을 망가트리는 것 같다
하귤나무
워싱턴 야자숲의 틸란드시아와 휴식공간
울산시가 지정하는 제1호 ‘민간정원’
울주군에 있는 ‘온실리움’(대표 이상칠)이라는 조경·온실카페가 그 주인공으로 각종 난대 수종과 보존
가치가 큰 수목을 다량 보유한 점이 인정받았다.
울산시는 '수목원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주군 온실리움을 울산지역 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한다.
울산시는 온실리움이 조경·온실카페를 운영하면서 제주도 팽나무를 비롯해 때죽나무, 참꽃나무 등
각종 난대수종과 보존가치가 큰 수목을 다량 보유해 민간정원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
'온실리움'은 울주군 상북면 1112번지 외 3필지 면적 8143㎡ 규모로 정원설계가 최신현 씨((주)시토포스 대표)가
온실을 주제로 주변의 경관, 빛과 바람, 나무와 꽃을 품는 공간으로 정원을 조성했다.
주요 시설은 관리시설(관리사, 안내실, 상담소), 주제정원(전통정원, 문화정원, 식물정원), 편의시설
(주차장, 화장실, 체험시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곳곳에 이렇게 테이블들이 많이 있지만 오전 시간이어서 인지 아니면
코로나 영향인지 텅텅비어 있어 혼자서 주름잡고 다녔다
여기는 아직도 수국이 피어 있어요
산책길
큰 목수국
겹산수국
일본산인지 제주산인지는?
꽃이 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저렇게 영글어 있는 밤송이
온실에도 들려봤는데 제라늄 외엔 볼거리가 없다
소나무분재
나무수국
설구화( 나나스)
곳곳에 쉼터가 있는데 여름이라서 ....
몬타나 수레국화
원산지는 유럽 동남부에요.
호주, 아시아, 북미지역에 분포하며 450종 이상이 있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꽃을 피우며 생명력이 강하고 노지월동 가능.
붓들레아
신불산 공룡능선도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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