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4일째 간밤에 약간의 비가 내렸다 재난문자에는 천둥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 했는데 다행히 많은 비는 아니고 아침에 그첬다
항상 변화무쌍한 제주 날씨지만 우리가 다니는 3일 동안은 날씨가 참으로 좋았다
퇴실하면서 담은 제주 라마다호텔
오늘은 랜트를 안하고 택시로 몇군데 돌아보고 배를 타고 여수로 나간다
용연계곡 하류
용두암에 가기전 용연을 한바퀴 돌아본다 저기 보이는게 용연정이다
용연이 마치 한반도 지형을 연상케 한다
용연정
용연계곡상부
용두암 바로 옆에 용연구름다리가 있는데 흔들 다리다.
다리 위에서 바다와 계곡이 만나는 지점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시작되는 계곡이 용연 계곡이다.
용연구름다리는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관광명소다. 용연은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계곡의
물이 유입되는 하천으로, 산등성이부터 바닷가로 흘러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용연은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아 이곳에 살던 용이 승천해 비를 내리게 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물이 풍부해 선인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도 이용되었다. 출렁다리로 연결된 용연구름다리는 용연의 기암절벽
사이를 잇는, 너비 2.2m, 길이 42m의 현수교 형태다. 붉은빛이 감도는 정자와 에메랄드빛 계곡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경이 멋진 곳으로, 저녁 산책코스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밤이면 다리에 켜지는 형형색색의 불빛들과 잔잔한 호수, 그리고 우거진 나무숲들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제주올레 17코스가 통과하는 곳으로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과 은은함을 느낄 수 있다.
저 해안길로가면 용두암에 갈 수가 있다
제주에서나볼 수 있는 도르 울타리 무덤 비교적 부유한집 무덤 같다
검은빛을 띤 현무암은 단단하고 열에 강하며 구멍이 많이 뚫려 있다.
현무암은 화산 폭발 때 만들어진 암석이며 현무암에 생긴 구멍은 화산 폭발과 관련이 있다
현무암은 땅 속의 마그마가 화산 폭발 때 뿜어져 나와 땅의 겉면인 지표 부근에서 굳어져 만들어진 암석이다.
현무암의 구멍은 마그마가 지표 부근에서 급하게 식을 때 화산 가스가 새어 나가면서 만들어진 것.
현무암은 암석을 이루는 알갱이의 크기가 매우 작고, 또 표면을 만져 보면 거칠다.
제주도는 아주 오래 전에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제주도에는 지금은 활동을 멈춘 사화산인 한라산과 크고 작은 기생화산들이 아주 많다.
그래서 제주도에서는 현무암을 흔히 볼 수 있다.
제주의 돌들은 한결같이 다 이렇게 검정색 현무암으로 되어 있는게 특이하다
용두암
제주시내 북쪽 바닷가에 있는 용두암은 높이 10m가량의 바위로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와 바람에 씻겨
빚어진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 불린다. 전설에 의하면 용 한 마리가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달아나자 화가 난 한라산 신령이 활을 쏘아 용을 바닷가에 떨어뜨려 몸은 바닷물에 잠기게
하고 머리는 하늘로 향하게 하여 그대로 굳게 했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전설은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소원이던 한 마리의 백마가 장수의 손에 잡힌 후, 그 자리에서 바위로 굳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돈나무 같은데 이렇게 큰 돈나무는 처음본다 마치 후박나무 먼나무 같기도 .....
제주도에는 이러한 동굴진지가 수도 없이 많다
만약에 연합군이 제주도로 진격해 왔다면 오끼나와 같이 양민들을 얼마나 많이 죽였을까
일본군의 악랄한 수법은 세계역사에 딱 하나 있을 듯
제사를 모시는 제단
돌고래를타고 거북이를타고 바다를 헤엄치는 모형도
조형물 몇개 만들어 놓고 안전 시멘트 가이드에 일곱색깔의 색칠을 해 놓고
무지개 해안이라고 광고를 하니 젊은이들이 멋도모르고 많이 몰려든다
저쪽에 보이는 곳은 마치 마라도를 연상케 하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이곳을 모두 아울러서 '용담해안도로 ' 혹은 ' 용담이호 해안도로 ' 라고 불렀었는데
여기 부근은 이제 ''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 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호텔 앞에 조형물 마네킹도 마스크를 썼어요
이렇게 몇개의 조형물을 끝으로 무지개 해안을 거처 이제 차집에 들려 차 한잔하고
동문시장에서 둘째 딸과 만날 것이다
뷰가 좋은 카페지만 날이 아직도 흐려 조망은 별로다
여기도 차와 음료수 그리고 직접구운 빵을 팔고 있다
차와 음료를 마시면서 3박4일의 제주여행을 마무리 하고 동문시장에서 기념품과 특산품을
구입 하고 3시에 차를 배에 싣고 승선준비를 해야한다
역시 여자들은 쇼핑하는 것이 즐거운가 보다 사고 또 사고
추석날의 동문시장은 50%정도 문을 열은 것 같은데 관광객 외에는 별로 다니는
사람들도 없고 비교적 한산한 시장이다
그제 들렸을 때는 떼밀려 다닐 정도로 붐볐었는데....
오메기 떡을 사고
기념품을 사고 있는 가족들
왼쪽에 해녀상이 마음에 들긴한데 가지고 다니는게 불편 할 것 같아서 사지는
않았는데 귀엽고 예쁘다
이렇게 모든 일정 마치고 3시에 차량 탑재하고 4시50분 제주항을 출발을 한다
무심코 갑판에 나왔는데 서쪽하늘에 해가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폰으로 줌인해 찍었는데 이정도 밖에 담을 수가 없었다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빨간 점하나 폰으로 잡아본 일몰풍경이다
완전히 어두어진 밤 환한 달빛이 비추어 카메라 찾아 담아봤는데
의외로 선명하게 잡혔다 2021년 9월21일 (음력 8월 대보름날) 밤의 달
이제 입항을 하고 있는 중 지나가는 배도 담아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