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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제주

중문 대포주상절리.천제연폭포

중문단지로 가는 도로 저쪽 끝에 주차장이 있다

그 아래 주상절리도 있고 여러 위락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제주중문 ·대포해안주상절리대는 서귀포시 중문동 ·대포동 해안을 따라 분포되어 있다.

약 3.5km에 이르며, 용암의 표면에는 클링커가 형성되어 거친 표면을 보이나, 파도의 침식에 의해

나타나 있는 용암단위(熔岩單位)의 중간부분을 나타내는 그 단면에서는 벽화와 같은 아름다운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다.

주상절리의 크기는 키가 큰 것은 20m 내외로 발달하며 상부에서 하부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고

다양한 형태의 석주들을 보여주고 있다. 해식애를 따라 발달한 주상절리는 주로 수직이나 수평인 곳도

있으며 주상체의 상부단면은 4-6각형이다. 해식작용으로 외형이 잘 관찰되고 서로 인접하여 밀접하게

붙어서 마치 조각 작품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제주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현무암 용암이 굳어질 때 일어나는 지질현상과 그 후의 해식작용에

의한 해안지형 발달과정을 연구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지질 자원으로서 학술적 가치와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이 해안은 주상절리 해안으로 육각기둥 모양의 절벽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파도가 높은 날에는

더욱 웅장하다. 이곳은 예전엔 사람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위키백과

이곳은 여러번 와봤지만 옆지기는 한번도 와보지 못한 곳이고 또한 수평 주상절리는

화암주상절리 양남 주상절리 등은 여러번 갔었는데 수직 주상절리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여행계획에 넣은 곳이다

이렇게 웅장하지는 않지만 한탄강 지질공원에가면 비들기낭폭포 재인폭포등 수직 주상절리를 볼 수가 있다

제주 앞바다는 유득히 푸른 빛을 띄는데 청정지역이라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으아리

야자수와 소철이 주를 이루는 주변환걍도 바라보며 산책도 잠시 해보고

여전히 전망대 쪽에는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네

동남아에서나 볼수 있는 야자수 풍경이 제주도에서도 알마든지 볼 수 있다는 것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변화로 가능하지 않았을까?

부티아 야자 열매가 땅에 많이 뒹글고 있네

육지에서는 이렇게 큰 소철은 보지 못했는데 제주에는 흔히 볼 수 있는 대형 소철이다

북한산의 사모바위처럼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 용암석

주상절리를 뒤로하고 천제연 폭포로 왔다

제1폭포

제1폭포 서쪽 암벽에 있는 담팔수는 식물 지리학적 측면에서 학술가치가 높아 지방 기념물 제14호로

별도 지정돼 있는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의 하나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천제연계곡에는

20여 그루의 담팔수가 자생하고 있다.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감고 노닐다 올라간다고 하여 천제연(天帝淵) 곧 하느님의 못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제2폭포

울창한 난대림지대 사이로 3단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인데 제1폭포에서 떨어져 수심 21m의

못을 이루고, 이 물은 다시 제2폭포, 제3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특히 제1폭포가 떨어지는

절벽 동쪽의 암석동굴 천정에서는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내리는데 예로부터 백중, 처서에

이 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고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나 지금은 수영이 금지돼 있다.

며칠 전에 비가 많이 내려서 폭포가 제법 웅장한 모습이나 평소 때에는 1.2폭포는 물이 없고

3폭포만 작은 폭포가 형성되곤 했는데 이번에는 세 폭포가 물이 있어 제대로 된폭포를 보았다

3폭포의 위용

선임교
국내 최초로 민족 고유의 오작교 형태로 꾸민 선임교 양쪽 옆면에는 칠선녀의 전설을 소재로

조각한 아름다운 칠선녀상이 있으며, 야간에는 100개 난간 사이에 34개의 석등에 불을 밝혀

칠선녀의 다리를 거니는 이들에게 색다른 분위기를 안겨준다.

천제연계곡에는 아름다운 일곱 선녀상을 조각한 '선임교'라는 아치형 다리와 '천제루'라고 불리우는

누각이 세워져 있어 주변경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여미지식물원

천제연 주변의 난대림 안에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희귀한 식물의 일종인 솔잎난이 자생하며 담팔수,

구실잣밤나무, 조록나무, 참식나무, 가시나무류, 빗죽이나무, 감탕나무 등의 상록수와 푸조나무,

팽나무 등이 혼효림을 이루고 있다. 덩굴식물로는 바람등칡, 마삭풀, 남오미자, 왕모람 등이 많이

자라고 관목류로는 자금우돈나무 백량금, 양치식물로는 석위, 세뿔석위, 일엽, 바위손 등이 울창하게

어우러져 잘 보존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여행 2일차를 보내고 숙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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