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 동산에 가기 전에 코스모스가 키는 작지만 아담하게 피어 있고 작은 키라서인지
쓰러지지 않고 아주 보기 좋게 피어 있다
수줍음을 타는 소녀
쌍떡잎식물이고 통꽃이다. 멕시코 원산의 1년초로서 관상용으로 널리 심고 있으며 높이 1~2m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겹잎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잎조각은 선형 또는 바늘모양이고
잎의 길이와 폭이 비슷하다.
구별하기
코스모스와 비슷한 꽃으로 노랑코스모스와 금계국을 들 수 있다. 노랑코스모스는 잎이 2회깃꼴겹잎으로
코스모스보다 넓고 끝이 뾰족하게 갈라지며 꽃이 노란색으로 피는 것이며, 금계국은 잎이 1회깃꼴겹잎으로
옆쪽의 잎보다 가운데 잎이 특히 크다. 꽃은 설상화는 8개로 황금색이며 통상화는 황갈색 또는 흑자색이다.
전해지는 이야기
코스모스의 꽃말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소녀가 가을바람에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신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제일 처음 만든 꽃으로, 처음 만들다보니
모양과 색을 요리조리 다르게 만들어보다가 지금의 하늘하늘하고 여러 가지 색을 가진 코스모스가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코스모스는 왜 가을에 꽃이 피는가?
코스모스는 단일식물(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때에 꽃이 피는 식물)이다.
따라서 하지가 지나면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꽃눈형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게 되어 꽃눈이 나오고 꽃이
피게 된다. 그러나 코스모스는 씨가 발아하기 위해 25℃ 이상으로 기온이 높아야 한다. 다른 식물에 비해
늦게 싹이 나와 자랐기 때문에 꽃을 피울 만큼 자라려면 시간이 걸리게 되므로 가을에야 꽃이 피게 된다.
꽃은 6∼10월경에 피며 가지와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두상화는 지름 6㎝이며, 꽃색은 품종에 따라서
연한 홍색·백색·연분홍색 등 여러 가지로 꽃잎의 끝은 톱니처럼 얕게 갈라지며 통상화는 황색이다.
가우라
미국이 원산지이며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자연상태에서 월동하여 자란다.
높이 60∼15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져서 1개체의 폭이 60∼90cm 정도이다.
잎몸은 길이 5∼9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붉은빛이 돈다. 잎가장자리에 약간의 톱니가 있다.
원추화서로 달리는 꽃은 지름이 1.5∼3cm 정도의 나비 모양이며 색깔은 흰색 내지 연분홍색이다.
꽃잎은 4개이며 위의 2개는 작고 아래의 2개는 크다.
도깨비 가지
강둑이나 빈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 50-100cm, 별모양털과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길이 8-15cm, 폭 4-8cm, 끝은 뾰족하고, 밑은 주걱 모양이다.
잎 양면에 별모양털이 있으며, 뒷면 주맥 위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잎자루에도 가시가 있다. 꽃은 6-10월에 피며, 줄기 옆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3-10개가 달린다.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며, 흰색 또는 연한 보라색이다. 열매는 장과, 둥글며, 주황색으로 익는다.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에 자란다. 아시아와 유럽에 널리 귀화하여 분포한다.
고마리
여뀌속 마디풀과 마디풀목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Persicaria thunbergii’이다.
‘고만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고마운 이’가 줄어들어 ‘고만이’가 되었다는 유래도 있고,
꽃의 크기가 작아 고만고만하다는 뜻의 ‘고만이’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고마리와 유사한 종류로는 이삭여뀌, 며느리배꼽, 미꾸리낚시 등의 식물이 있다.
이삭여뀌는 고마리와 달리 식물 전체에 거친 털이 퍼져 나 있다는 특징이 있고,
미꾸리낚시의 경우 털은 없지만 갈고리 모양의 가시로 구별할 수 있다.
며느리배꼽은 고마리와 같이 잎은 삼각형 모양이지만 뒷면이 흰 가루로 덮여 있다는 특징이 있다.
체육공원에 진입하기 전에 도로에서 노란 꽃을 보았는데 찾아보니 샛강 건너에 있어
잘 보이지 않아 보지 못하고 갈뻔했다
얼마 전에 경주 첨성대에서 보았는데 별로 신통치가 않아서 실망 했었는데
여기는 색깔도 예쁘고 키도 크지 않고 생각보다 아름다워 입이 함박만큼 벌어진다
두분 부부같은데 각각 사진을 담느라 여념이 없다
들판에 외로운 홀로나무 이 코스모스가 없었다면 얼마나 외로웠을까
황화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멕시코 원산인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Yellow Cosmos, 또는 Orange Cosmos라 한다.
꽃은 8~9월 줄기나 가지 끝에 주황색 두상화로 핀다. 꽃말은 '야성미가 넘친다' 이다.
작년에는 보지 못한 노란코스모스 저길을 따라오면서 보지 않았다면 금년에도
보지 못했을 텐데 다행히 미리 발견하여 색깔도 고운 노란코스모스를 보게되었다
날이 맑았다면 더욱 색감이 좋았을 텐데 날이 흐려서 약간 아쉬운 마음이다
금년에는 비가 자주 내려서 인지 황강물도 찰랑찰랑 넘실대며 흐르고
비록 날 씨는 비가 오고 흐리지만 시원해서 꽃구경하기 좋은 날씨다
달맞이꽃
수크렁(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