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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밀양 감물리 다랭이논

경남에 남해 다랭논이 으뜸이지만 농사를 짓지 않고 있으며 다른 곳 세 곳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고성 당동만 다랭이논 울주 두동면 은평리 다랭이논 그리고 여기 감물리 다랭이 논이다

우선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밀양 감물리 다랭이 논부터 찾았다

삼랑진 I.C에서 나와 만어사 쪽으로 가다가 단장면 감물리 쪽으로가는 도로로 접어들면

계속 오르막 길로 접어든다 만어산을끼고 도로가 형성돼 있는데 고개를 넘으면 바로 

다랭이 논이 보이며 조금더 내려가면 전망대 주차할 수 있게 자리도 마련해 있다

밀양 단장면 감물리는 오지중에 오지마을이다 지금은 도로가 잘 닦여 있어 접근성이 좋은편이다

감물리는 용소마을 중리마을 구기마을 등 3개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발 300m급 오지마을이다

옛날부터 달콤한 샘물이 있는 마을이라 해서 달감(甘)자를 쓴다고 하며 용소마을은 그중 가장 남쪽

산기슭에 있는데 옛날에 작은 늪에 용이 살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있다

용수마을과 중리마을 사이 들판이 다랭이 논인데 남해다랭이 논처럼 감물리에는 오랜 세월 

산비탈을 개간하여 계단식으로 조성한 좁고 긴 다랭이논이 14만평쯤 된다고 한다

주민들이 나이가 들어 농사를 포기하면서 다랭이논도 사라지고 있어 예전 같은 다랭이논의

풍경을 볼 수 없다

보다 싶이 농사를 짓지 않는 논들이 풀만 우북하게 자라있다

그리고 마을에는 외지인들이 들어와 전원주택을 지어 살고 있는 것 같다

용소마을은 감물리의 남쪽 산 기슭에 위치한 가장 큰 자연 부락이다.

마을 남쪽으로 구천산(九天山)이 솟아 있고

동남쪽 골짜기를 따라 당고개(堂嶺)를 넘어가면 삼랑진 우곡리(牛谷里)에 이른다.

당고개를 넘기 전에 5, 6호 의 고개마을이 있는데 지명은 역시 당개마을 이다.

밀양박씨(12호), 함안조씨(咸安趙氏)(9호)등 의 집성촌으로

주소득원으로는 축산, 과수, 벼 및 노지들깻잎, 밤 등이다.

논농사를 짓는 농토가 이제는 반도 않되는 것 같다

여기까지가 감물리 다랭이 논이거 아래는 법흥리 쪽 다랭이논이다

여기는 단장면 안범리 미촌리 쪽 다랭이 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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