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금정산에 다녀왔는데 오늘 하루 집에 있으려니 대저 생태공원 유채꽃이
아른거려 차로 15분 거리 잠시 다녀오려고 나선다(4/6)
평일인데도 주차장에는 만차고 상춘객들도 많이 보인다
대저 생태공원 유채꽃
부산 강서구 대저1동 낙동강변 구포대교 아래 유채꽃 단지에 3월 말부터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여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시민의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유채꽃이 있는 공원이다
대저생태공원은 낙동강 우안 대저수문에서부터 김해공항 램프까지의 둔치지역으로, 구포대교부터
아래로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에 속하는 지역이다.
신덕 습지를 비롯한 크고 작은 습지와 수로, 초지, 유채꽃단지, 각종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공원의 양쪽 끝에 체육시설과 이용편의시설을 배치하고 그 외 지역은
습지와 초지 등으로 조성하였다. 특히 구포대교 아래쪽으로 조성된 유채경관단지(370,000㎡)에서
매년 4월 개최되는 유채꽃축제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약 7만 평에 노란 유채꽃물결이 출렁이는 대저 생태공원 일원의 유채꽃밭에는
휴일이 아닌데도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고 있고, 연분홍의 벚꽃들이 흐드러 지게 피어
있는 낙동강변 30리 벚꽃길도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현재 꽃잎이 많이 떨어지고 있지만 2~3일은
그런대로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지만 꽃 구경하는데는 별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유채꽃 밭도 걸어보고 벚꽃길도 걸어보고 봄을 즐기는데 이만한 곳도 없을 것 같다
연인들끼리 가족끼리 인증샷 날리기에 여념이 없다
이쪽에도 넓은 유채밭인데 아직 덜 핀 상태다
무스카리
하얀 시야신스
겹 수선화
튜립
리빙스턴 데이지
오늘은 비교적 따뜻한 날씨다
가족들과 친구들 삼삼오오 모여서 여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인데
거리두기는 이제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낙동강 30리 벚꽃길 지난 주말에 만개를 하여 일부는 꽃잎이 떨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꽃구경을 하며 걸을 수 있어 벚꽃을 원 없이 즐길 수가 있다
벌써 벚꽃 잎이 눈송이처럼 날리고 있다
벚꽃이 떠나면 부슨 꽃이 필까 걱정도 했는데 유채꽃이 피기 시작해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엔공원 겹벚꽃 (0) | 2022.04.22 |
---|---|
황령산 진달래와 벚꽃 (0) | 2022.04.08 |
금정산 봄놀이 (0) | 2022.04.06 |
동래 온천천의벚꽃 (0) | 2022.04.02 |
낙동강 뚝방길 벚꽃 (7) | 2022.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