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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산 진달래와 벚꽃

 

라일락 (수수꽃다리)

이 라일락은 선거관리 위원회 뜰에 있는 나무인데 키가 상당히 크기에

오늘 가지고 나온 카메라로는 줌인을 할 수가 없어 가까이 찍을 수가 없다

주로 뜰에 심어 꽃의 향기를 즐기는 물푸레나무과의 관목, 교목. 수수꽃다리 속에는 약 30종(種)이 있는데

그중 몇몇 종은 뜰에 심는 관목 또는 작은 교목들로서 봄에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유럽 동부와 아시아 온대지역이 원산지이다. 짙은 녹색을 띠는 잎들이 커다란 원추꽃차례로 피는 화려한

꽃의 매력을 더해 준다. 열매는 가죽질로 된 삭과이다.

한국에는 5종류의 수수꽃다리속 식물들이 자란다.

수수꽃다리(S. dilatata)는 주로 북한 지방에서 볼 수 있으며, 울릉도에 섬개 회나무(S. venosa), 강원도

이북에 꽃게 회나무(S. wolfi)가 자란다. 개 회나무(S. reticulata var. mandshurica)와 털 개 회나무(S. velutina)가

산속에서 흔히 자라며, 외국에서 들어온 라일락을 뜰에 심거나 가로수로 쓴다.

라일락을 찍고 황령산 주차장에 왔는데 평일인데도 만차라서 주차를 못하고

대기하고 있다 빠져나가는 차를 기다렸다 주차를 했다

진달래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진달래는 한국에서 오래전부터 개나리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무의 하나로

사랑받아 왔다. 봄에 한국의 산 어디에서나 꽃을 볼 수 있을 만큼 널리 퍼져 있다.

키는 2~3m 정도로 무리 지어 자란다. 분홍색의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부터 가지 끝에 2~5송이씩 모여 핀다.

꽃으로 화전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화채 또는 술을 담그어 먹기도 한다.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학명은 Rhododendron mucronulatum Turcz. var. mucronulatum이다.

두견새가 밤 새워 피를 토하면서 울다가 꽃을 분홍색으로 물들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하여 두견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진달래꽃은 고향을 연상시키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민족적 정서에 닿아있는 꽃 중의 하나이다.

생명력이 강하여 척박한 산에서도 잘 자라고 쉽게 번진다.

여기는 남구 대연동과 중간에 부산 혁신도시 뒤로는 용호동과 장자산 동생말 이기대다

대연동과 우측으로는 감만동 일대와 좌측은 용호동이다

부산항 대교와 영도 그리고 뒤에 봉래산이다

남천동으로 내려가는 길 주위 산에는 벚나무를 많이 심어서 온통 벚꽃으로 뒤덮여 있다

황령산

원래 부산만과 수영만 그리고 먼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천연의 경승지로 많은 사찰들이 있었고,

지금도 성암사·마하사·수도암·금강암 등의 사찰·암자가 있다. 택지화와 더불어 국민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이 산록에 있으며, 부산시의 발달이 가속화될수록 점차 정상을 향하여

도시화가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황령산 정상석이다

황령산(荒嶺山)은 부산의 도심을 감싸며 시원하게 뻗어 내린 산맥이 초록의 울창한 숲을 선물처럼 내어준다.

숲길 걷기 좋아하는 등산객들에겐 숲과 바람과 하늘을 내어주고, 야경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겐 황홀한 빛의

세계를 선사해 주는 곳이다.


또한 부산의 전형적인 도심의 산으로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해발 427m로 금련 산맥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역이 그리 넓지 않아 2~3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인근 주민들 조기 등산지로, 아베크족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을 받아왔던 동편은 남구에 접하고 서편은

부산진구에 접하고 있다. 북서쪽 산기슭에는 양정동, 중앙에 전포동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산기슭에 부산시민의

휴식처, 청소년의 수련장이 개장되어 있다. 황령산과 금련산은 망미 연산 양정 전포 대연동 등에서 오를 수 있다.

코스 선택은 교통편을 고려해 편리한 곳으로 결정하면 된다.

개나리가 주로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반면에 진달래는 약간 그늘지며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가지가 많이 달리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해도 잘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딘다.

뿌리가 얕게 내리고 잔뿌리가 많아 쉽게 옮겨 심을 수 있다.

양정동에 살 때는 황령산에 자주 올라왔는데 재개발로 이사한 뒤로는 1년에 한두 번 올라온다

검은 점으로 표시한 곳이 지금 공사를 하고 있는 우리 아파트이다 바로 부근에 시청도 보인다

앞에 보이는 도시는 진구와 연제구 동래구 금정구 지역이다

좌측은 동래구 우측은 해운대구 뒤에 보이는 산은 장산이다

이 동네는 부산진구다 뒤에는 백양산이 자리하고 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은 진달래도 색깔이 진하다

꽃을 따서 먹을 수 있으므로 참꽃 또는 참꽃나무라고 부르는데, 제주도에서 자라는 참꽃나무와는 다르다.

꽃과 잎, 줄기, 햇가지, 뿌리 등이 모두 식용이나 약용에 쓰이지만, 역시 꽃잎이 가장 널리 쓰인다.

한방에서는 말린 진달래 꽃을 두견화 혹은 영산홍이라는 약재로 사용한다. 혈액순환 장애, 기침, 신경통,

염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간에서는 진달래 줄기로 만든 숯으로 승복을 염색하기도 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금련산이고 흰색으로 벚꽃이 피어있는 길이 남천동에서 연산동으로

이어지는 황련산 산복도로다

 

해발 415m의 금련산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수영구남구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주변에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과 부산 시민 천문대KBS, 부산시장 관저, 부산광역시 지방공무원교육원이 자리하고 있다.

산 정상부에는 송신탑이 있으며, 산 정상부 근처까지 차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부산항과 광안리 해수욕장광안 대교 일대를 조망하기 위해 즐겨 찾는다.

오래전 금련산에 반야암과 바라밀다사(波羅密多寺)라는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현재는 사찰 터의

흔적만 남아 있다.

개복숭아 꽃

산길을 따라 벚꽃길로 내려간다

아래와 황령산의 벚꽃이 피는 시간이 일주일쯤 차이가 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금년에는 불과 3~4일 차이 이곳도 일찍 핀 꽃은 꽃잎을 날리고 있다

벚꽃이 만개를 했다

벚꽃 구경 나온 차량들 도로변에도 주차장으로 변해 있다

낙동강 둑길은 나무 사이 폭이 좁게 심어져 있는데 이곳은 두배 이상 떨어져 있어도

터널을 이루고 있다

2km 정도 이어지는 벚꽃 터널이다

부산 지지 상파  3사의 송신탑이 있으며 오른쪽에는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다

오늘도 날씨도 흐리지만 미세먼지가 무척 많은 하늘이다

언제나 또 맑은 하늘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가을까지는 이런 날씨가 계속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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