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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백양산 애진봉 철쭉

작년에는 애진봉 철쭉을 늦게 찾아가 거의 다 저버린 상태여서

금년에는 조금 일찍 가보려고 월요일 서둘러 아침운동을 하고

식사를 하고 바로 출발을한다

산조팝나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 바위지대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로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모여나며, 높이 1.0-1.5cm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둥근 모양, 위쪽 가장자리는 3-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잎 앞면은 진한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의 산형꽃차례에 15-20개씩 달리며, 흰색이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5개다.

열매는 골돌이며, 털이 거의 없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매번 지나치기만 했던 대웅전과 요사채를 둘러본다

이곳은 예전에 형성돼 있는 원 사찰이다

지금은 위에 대웅보전과 종각이 따로 들어서 있다

 

팥꽃나무

금낭화

소나무에도 작은 연등이 빼곡히 달려 있다

이곳은 약수터로 주민들이 이렇게 줄지어 약수를 담아간다

수량이 풍부한 것 같다

108계단을 올라 대웅보전 쪽으로 진출

 

대웅보전

대웅보전 안에는 다른 곳에서는 부처님이 세분이던데 여기는 다섯 분이 정좌를 하고 있다

옛 운수사 대웅전과 요사채

운수사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백양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말사이다.

운수사는 금정산의 일맥이 서쪽으로 내뻗쳐서 큰 봉우리를 만들어 산세 수려한 영험하고 신령한 길지에

자리 잡고 있는 천년고찰이다

. 전해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가야국 때 창건하였다고는 하나 이를 뒷받침해줄 만한 사료나 유적이

남아있지 않고 몇몇 지도서 등에 나오는 정황으로 미루어 범어사, 선암사 등과 동시대에 창건되었으리라

추정되고 있다.

종각

대웅보전 뒤뜰에 핀 죽단화

애기나리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일본과 대한민국 등이 원산지이고, 산지에 서식한다. 크기는 15~40cm 정도이다.

꽃은 초봄에서 봄 사이에 연한 초록색으로 피며, 꽃말은 ‘깨끗한 마음’이다.

열매는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키는 20cm 정도이고, 뿌리줄기는 옆으로 기며 자란다. 잎은 어긋나는데 잎자루는 거의 없고 맥이 나란하다.

연한 초록색의 꽃은 4~5월경 줄기 끝에 밑을 향해서 1~2송이가 핀다.

꽃잎은 6장이고 끝이 3갈래로 갈라진 암술이 1개 있다. 열매는 8~9월경 검은색의 장과 1)로 둥그렇게 익는다.

애기나리와 비슷한 종류로는 큰애기나리와 금강 애기나리 등이 있다.

큰애기나리는 애기나리에 비해 키가 크며, 가지가 나누어지고 꽃이 가지 끝마다 보통 2~3송이씩 핀다.

금강 애기나리는 7~8월경에 꽃이 피며, 현재는 보호식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둥굴레 꽃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육질의 근경은 점질이고 옆으로 벋으며 줄기는 높이 30~60cm 정도로서 6줄의 능각이 있으며 끝이 처진다.

어긋나는 잎은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지며 길이 5~10cm, 너비 2~5cm 정도의 긴 타원형이다. 6~7월에 개화한다.

꽃은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밑부분은 백색, 윗부분은 녹색이고 소화경은 밑부분이 합쳐져서 화경이 된다.

장과는 둥글고 흑색으로 익는다. ‘진황정’과 다르게 줄기의 중부 이상은 능선이 있다.

꽃은 1~2개씩 달리고 화통은 소화 경과 같이 좁아지지 않는다. 어린순과 근경을 식용한다.

힘들게 올라온 계단을 뒤돌아 보니 보통 급경사가 아니다

운수사에서 백양산까지 1.2km  30분 정도 걸리는데

급경사라서 조금 힘든 코스이다

고개 언덕에 올라서니 철쭉이 환상이다

힘들었던 것도 잠시 환호성이 터진다

이제 오르는 길도 철쭉 터널이 돼서 키 큰 사람은 지나가기도 어렵게 

철쭉나무가 뻗어 있다

어디를 가든 내가 갈 때는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 날이 많은데 오늘은 미세먼지는

심한 편이지만 가까운 거리는 상당히 맑은 모습으로 다가온다

좌측으로 서면 일대 가야동 개금동 미세먼지로 시야는 좋지 않지만 

수정산과 엄광산도 보이고

애진봉은 부산진 구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철쭉제가 열리는 곳이다

마치 레드카펫을 깔아 놓은 것처럼 촘촘한 철쭉꽃 작년에는 늦게 올라와

다 진 뒤였는데 금년에는 다행히 만개를 한 때에 찾았다

저 쉼터에는 느긋이 즐기는 숙녀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아직 그러한

분들이 나타나고 있지 않네 아직 점심시간이 되지 않아서일까?

 

백양산

북동쪽 산록에 위치한 성지 곡지는 1910년 일본인에 의해 부산 시민의 식수 확보를 위한 상수도원으로

개발된 수원지였으나, 낙동강 상수도 공사가 이루어져 1972년부터 용도를 변경해 유원지로 이용하게 되었다.

1974년 이곳에 어린이회관 등의 건물을 지어 1978년 부산 어린이대공원으로 개칭했다.

지금 사진기자들의 카메라와 드론으로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문대로 우리는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을 연출 중이다 

뉴시스에 올라온 이사진도 우리의 위에 사진과 같은 모습인데 모자이크 처리를 한 것 같다

. 제가 어제 사진기자들의 모델이 돼주었는데 오늘 아침 부산일보에 올라와 있네요

위에 사진들이 국제신문 동아일보에도 올랐을 것 같습니다

항상 5월 초 중순에 피던 철쭉이 언제 보터 인가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때를 맞추기가 혼란스럽다

꽃이 예뻐서 담고 또 담고 

미세먼지로 흐미하기는 하지만 저 건너편에는 구덕산과 승학산도 보이고

좌측에 금련산 그리고 황령산 중앙은 부산의 중심가 서면 일대다

저 앞에 보이는 게 백양산 정상이다

높이 642m. 태백산맥 말단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금정봉(397m)·불웅령(611m) 등이 있다.

북서쪽 사면을 제외하면 비교적 완경사를 이룬다.

북동쪽과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각각 성지 곡지와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삼나무·젓나무 등 수목이 울창하며, 남쪽 기슭에는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선암사와 운수사·용문사 등이 있다.

산철쭉은 함경도를 제외한 각처의 산지에 나는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1~2m이다.

햇가지와 꽃자루에 점성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3~8cm, 난형, 피침형,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황록색,

양 면에 갈색의 강모가 있다. 꽃은 가지 끝에 잎이 핀 후에 2~3송이씩 붙고, 지름 7-8cm, 연한 홍자색이다.

빨간색도 있다. 꽃의 가장자리에 검은 점이 있다. 화관의 위쪽 내부에는 짙은 자주색 반점이 있고,

수술은 10개, 털이 없거나 또는 약간 있으며, 꽃밥은 자주색, 암술대는 밑에 털이 있다. 꽃말은 사랑의 기쁨.

이렇게 오늘 애진봉의 철쭉 산행을 마치고 하산길에 오른다

생각 같아서는 정상에 올랐다가 불웅령까지 갔다 성지 공원으로 하산하면

되겠지만 무리를 하지 않기 위해서 차를 운수사 주차장에 파킹을 했기에

다시 왔던 길로 내려갈 수밖에 없다

올라오면서 못 보았던 덜꿩나무를 내려오면서 보게 됐다

며칠 전에 대연수목원 꽃에서 소개를 했기에 설명은 생략을 한다

 

 

 

Erste Liebe Meines Lebens - Monika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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