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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거제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느티울산악회 몇몇 회원들의 2박 3일 거제 트레킹을 위해 집에서 9시반에 출발 

거가대교 휴게소에서 10시반에 만나 같이 출발하여 바람의 언덕 명승식당에서

점심식사후 행동개시다

거가대교 휴게소에서 바라본 가덕도 연대봉 구름에가려 정상은 보이지도 않네

우리가 점심식사를할 명승식당이다

여기서 식사를한후 바람의 언덕으로 해서 신선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거제도는 여름이면 이렇게 거리마다 수국이 널려있다

바람의 언덕으로 가면서 바라본 도장포항과 바람의언덕

오늘도 안개 같은 구름이 낮게 끼어서 시야는 그리 좋지가 않다

바람의언덕

이곳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SBS 아침드라마), 회전목마(2004년 MBC 수목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고, '바람의언덕'이란 지명도 최근에 이 지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도장포 마을 바닷가 선착장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면 바다 넘어

노자산을 등지고 자리잡은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이곳 '바람의 언덕"은 지리적인

영향으로 해풍이 많은 곳이기에 자생하는 식물들 또한 생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식물들은 키가 작은 편이다.

앞에 보이는 섬이 외도다

외도는 과거에 바위만 무성한 황폐한 무인도에 가까운 섬이었다. 육지에서도 멀리 떨어진 외딴 섬이었기 때문에,

그곳에는 전기시설도 통신시설도 없었다. 광복 직후에는 8가구만이 살고 있었는데, 배로만 갈 수 있는 접근성이

떨어진 곳인 데다가 광복 후 초기에는 변변한 정박시설조차 없었다.

이곳의 주민들은 경사진 밭에 고구마를 심거나 돌미역을 채취하거나 고기잡이를 하며 생활을 하였다.

기상이 악화되는 날이면, 10여일간 교통이 두절되어 곤란을 당하기 일쑤였다.

1969년 7월 이창호는 이 근처로 낚시를 왔다가 태풍을 만나 우연히 하룻밤 민박을 한 것이 인연이 되어 

1973년까지 3년에 걸쳐 섬 전체를 사들이게 된다. 이 씨의 고향은 평안남도 순천이었는데, 부부는 이 섬의

자연에 매료되어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개발을했다.

2019년 5월의 외도모습

1970년대 초반부터 이 섬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고구마밭에 감귤나무 3천 그루와 편백 방품림 8천 그루를 심어 놓고

농장을 조성하였는데, 여러 차례 실패를 겪고 농장 대신 식물원을 구상하여 30년 넘게 가꾸면서 다듬어졌다.

1990년에는 건설부로부터 외도 문화시설을 지정받았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되었다.

 1992년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외도문화시설 공원사업허가를 인가했으며, 외도에 문화시설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1994년 3월 25일 주식회사 외도자연농원을 설립하고, 1995년 4월 15일 외도해상농원을 개원하였다.

2001년 문화관광부 지정 식물원으로 외도조경식물원이 등록되었고,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회를

제작하고 방영하였지만, 2003년 3월 1일 이창호 회장이 세상을 떠난다.

 2008년에 1월 16일에 방문객 100만을 돌파하게 된다.

거제도에서도 남쪽으로 약 4 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외도는 일년 내내 꽃이 피어있다.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한 겨울인 11월에서 3~4월에도 아름다운 동백나무의 꽃이 피어있다.

이러한 온난한 기후로 인해 아열대성 식물들 중 비교적 내한성이 강한 종려나무, 워싱톤 야자, 용설란, 유카,

유카리, 송엽국, 스파르티움 등이 별도의 보온시설없이 실외에 심겨 있다. 그리고 약간의 분지 형태를 갖고 있어,

더욱 온난한 기후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관광객들에겐 얼음물이 필수라고 한다

학동 해안과 노자산

가시엉겅퀴

제주도의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25cm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전체에 부드러운 흰털이 난다.

뿌리잎은 줄기잎보다 크고 꽃이 필 때 남아 있다. 잎몸은 타원형 또는 도피침형이며, 깃꼴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와 가시가 있다.

줄기잎은 촘촘히 붙어 난다. 꽃은 7-8월에 가지와 줄기 끝에 머리모양꽃차례가 1-3개씩 달리고,

지름 3-5cm, 붉은색이다. 열매는 수과, 긴 타원형으로 길이 3.5-4.0mm이며, 털이 없다.

관모는 길이 1.6-1.9cm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전초는 약용한다.

구름에 가린 산이 노자산이다

불로초와 절경이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산이라 하여 노자산(老子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 산은 거제도의 동남쪽에 위치하여 동부면 구천, 부춘, 학동을 끼고 있으며, 해발 565m로 남쪽으로는 거제 수봉

가라산(585m)과 연결되어 있다. 가을 단풍이 절경인 이곳에는 여러 종류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으로 희귀조인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어 신비의 산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학동 몽돌밭에서 바라다

보이는 정상의 기암 괴석도 일품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춤추는 듯 솟아 있는 다도해의 비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등산코스는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온 산이 단풍으로 불붙는 가을이면 동부 부춘에 있는 혜양사 뒤편으로 산행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본 도장포항

바람의언덕 바람이많으니까 풍차도 있어야되겠지

도장포 항에서도 유람선으로 외도 보타닉을 갈 수가 있다

바람의 언덕" 윗자락에는 오랜 세월 해풍을 맞으며 뿌리를 내린 수령 높은 동백나무 군락이 있다.

주름진 듯 나이를 먹은 동백나무의 상처난 수피는 세월 그자체로 남아 세상의 모든 꽃들이 몸을 사리는

한겨울에 당당하게 핏빛 꽃망울을 펼쳐 고단한 생을 위안한다.

이 땡볕에서도 장미는 아직 건재를 하고 있다

작은 꽃이 참 예쁘다

신선대에 주차 후 빨간 벽돌 길을 따라 내려가면 절벽이 보인다.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으며 바로 옆에는 몽돌해수욕장이 있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거닐기 좋다.

바람의언덕리조트

해무를 장노출로 담아보지만 내실력으로는 한계점이다

부처꽃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발생하며 산야의 습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60~120cm 정도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털이 없다.

마주나는 잎은 잎자루가 없고 피침형으로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6~8월에 개화하며 잎겨드랑이에 3~5개의 꽃이 취산상으로 달려서 전체적으로 총상꽃차례처럼

보이고 홍자색으로 핀다. 삭과는 난형이고 꽃받침통 안에 있다.

‘털부처꽃’보다 식물체와 잎의 크기가 작은 편이다. 식물체에 털이 없고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으며

줄기를 감싸지 않고 포는 옆으로 퍼지며 짧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남자대원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는 신선대

바위의 모양이 갓 같이 생겼다 하여 갓바위라고도 한다

바위틈에는 참나리도 꽃을 피우고

바다에는 해무가 끼어서 마치 물안개처럼 보인다

길지 않은 몽돌해안도 있는데 몽돌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 출입을 통제 하는 것 같다

신선대 앞의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 작은 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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