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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평화누리공원)

서울시청에서 북서쪽으로 약 56km, 군사분계선에서 7km 남쪽으로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임진각은 6.25 전쟁의 비극이 그대로 남아 있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지이다.

전쟁의 아픈 흔적을 살펴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전쟁유물이 산재되어 있으며 전시관은 물론 3만 평 규모의 잔디밭이

펼쳐 있는 평화누리공원이 있어 관광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8/24)

임진각 일원은 6.25전쟁중에는 참담한 전쟁터이기도 했다. 전쟁 초기에 폭파되어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임진강철교, 공산군의 포로였던 국군과 유엔군이 자유를 찾아 건너왔던

자유의 다리가 있다. 북한 실향민을 위한 임진각이 세워지면서

임진각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평화누리, 임진각 평화 곤돌라, 6.25 전쟁 납북자

기념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의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면서 14만 평의 대규모 관광지가 되었다.

실향민들이 고향을 향해 제사를 지내는 추모제단으로 망향의 상념을 달래는 장소이다.

 잃어버린 30년  (설운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리웠던 삼십 년 세월
의지할 곳 없는 이 몸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 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 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게 불러봅니다
내일일까 모레일까 기다린 것이
눈물 맺힌 삼십 년 세월
고향 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 남매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 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게 불러봅니다

 

KBS에서 방영된 이산가족 찾기 배경음악 

이산가족 찾기는 무려 138일에 걸쳐 453시간 45분 동안 특별 생방송되면서

10,189명의 이산가족을 만나게 했다

한국전쟁 당시 장단역 증기기관차가 운행하던 경의선 철도를 복원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dmz 내

장단역 부근에 버려져 있던 레일과 침목을 재활용하여 기찻길을 설치하였다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여기 두 평화의 소녀상은 과거 일본이 저지른 태평양전쟁 때 한반도 전역에 걸쳐 강제로 끌려갔던

수많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을 표현한 작품이다

한 소녀는 여기 임진각에 또 한 소녀는 조국분단으로 인해 귀향하지 못한 할머니들이 통일이 되어

고향에 가고자 기차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일인 2019년 4월 27일 파주시민과

평화 경비 경기연대의 노력으로 이 자리에 세워졌습니다

자유의 다리

망배단 뒤편에 놓인 다리로 1953년 한국전쟁 포로 1만 2773명이 이 다리를 건너 귀환하였기 때문에

자유의 다리라고 명명되었다

원래 경의선 다리는 상. 하행 2개의 다리가 있었으나 폭격으로 파괴되어 다리의 기둥만 남아 있었는데

전쟁포로들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서쪽 다리 기둥 위에 철교를 복구하고 그  남쪽 끝에 이 임시다리를

설치했다 당시에는 포로들이 차량으로 경의선 철교까지 와서는 이 다리를 걸어서 건너왔다고 한다

이 기관차는 한국전쟁 중 피폭 탈선된 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어있었던 남북 분단의 상징물이다

2004년 아픈 역사의 증거물로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로 등록된 후 포스코의 지원으로 녹슨 때를 벗겨 내고

역사 교육자료로 현재의 위치로 옮겨 전시하고 있다

 

1950년 12월 31일 이 열차를 운전했던 기관사 한준기(1927년생)씨의 증언에 따르면 군수물자를 운반하기

위해 개성에서 평양으로 가던 도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황해도 평산군 한포 역에서 후진하여 장단역에

도착했을 때 파괴되었다고 한다 이기 관차에는 1020여 개의 총탄 자국과 휘어진 바퀴는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다녀간 단체들의 리본

파괴된 선로와 기차의 부품들

이곳은 민간인 통제구역이다 허가 없이는 들어갈 수가 없다

한국 분단의 역사적 상징물인 ‘독개다리’를 복원한 것으로, 임진각 관광지의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임진강 독개다리’는 6.25 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된 교각을 활용하여 길이 105m,

폭 5m로 전쟁 전 철교의 형태를 재현, 과거·현재·미래 구간으로 구성된 다리를 걸으며 전쟁의 상흔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관광형 인도교이다.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와 미래지향적 의미를

담아 만든 이 다리는 민통선 내 역사·자연 풍광을 별도 출입허가 절차와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관광시설이다.

 

1951 년 경에 찍은 사진들

비무장지대

자유의 다리와 통일연못

평화의 돌

이 조형물은 전 세계 전쟁터의 한과 슬픔 이서린 돌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세계 64개국 86개 전장에서 보내온 이 돌들이 새천년에는 고통과 갈등을 넘어 민족화합과

인류평화의 디딤돌로 되살아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00년 1월 1일

평화의 종

평화 통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평화의 종을 타종하실 분은 아래의 장소에서 티켓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타종 10시~17시. 개인 및 단체 7회 타종. 타종 요금 만원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독개다리

국내 최초로 민통선 구간을 연결하는 임진각 평화 곤돌라는 길이 850m에 10인용 캐빈으로 일반 17대,

크리스털 9대로 총 26대가 운행되고 임진각의 하부 정류장을 출발해 임진강을 가로질러 상부 정류장에

하차하면 제1전망대와 제2전망대가 있으며, 장단반도, 북한산, 경의 중앙선, 자유의 다리, 독개다리,

임진각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제2전망대는 도보 다리, 평화정, 임진강 평화 등대가 있습니다. 

경의선 임진강 철교

문산과 개성을 연결하는 도로

DMZ 쪽 곤돌라 승하차장

곤도라 하차를 하고 여기 전망대에 왔다

평화정 뒤로 파랗게 보이는 도보 다리(2018년 판문점 도보 다리)

도보 다리는 판문점 회의실과 중립국감독위원회 캠프 사이에 있으며 1953년 정전협정 체결 후 

중립감독위원회 요원들이 판문점을 드나들 때 동선을 줄이기 위해 판문점 습지 위에 만든 다리로

50M 길이의 작은 다리다 유엔사에서 풋 브리지라고 부르던 것을 직역해 도보 다리로 부르게 됐다

2018. 4.27. 남북정상회담을 대비해 남북의 두 정상이 나란히 걸을 수 있도록 확장공사를

실시했는데 확장된 부분이 군사분계선이 있는 곳까지 연결되어 있다

임진강 평화 등대

임진강 평화 등대는 4.27 남북 공동성명 9.19 평양 공동선언에서 군사분야 합의를 통한 DMZ와

민통선지역을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한 약속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한 조형물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임진각 쪽 풍경

장단반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평화누리공원

민족정기 현창 탑

어머니상

남북통일 기념비

일붕 서경보 작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겨레와 함께라는 태극기와 무궁화에 대한 글

미군 추모비

대한민국은 전쟁 기간(1950~1953) 동안  미국의 아들들이 바친 고귀한 희생과 빛나는 업적을

기리며 그들의 영령을 길이 추모하기 위해 여기에 비를 세워 기념 하노라

트루만 미국 대통령의 동상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의 개막을 불과 1주일 앞둔 1986년 9월 14일 오후 3시 12분경 김포 국제공항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 사건이다. 서울 김포 국제공항 국제선 청사(현 국내선 청사) 1층 외곽 5번과 6번 출입문

사이에 위치한 음료수 자동판매기 옆의 철제 쓰레기통에서 고성능 사제 시한폭탄이 갑자기 폭발,

전송객 부부 등 일가족 4명과 국제공항 관리공단 직원 1명 등 총 5명이 숨지고 3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건 발생 1년 후에 파주 임진각에는 사건 당시 숨진 이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서 1987년 12월 20일에

김포 국제공항 폭발사고 희생자 추모비가 건립되었다. 추모비에는 공단 직원 유주환 씨를 포함해서 네 가족의

이름이 적혀 있다

통일의 횃불

보라 이 치솟는 통일의 횃불 가슴마다 타오르는  겨레의 염원이다

통일의 그날이 오기까지 이 가마의 불길은 꺼지지 않으리라

6.25 전쟁 참전 기념비

한국전쟁 당시 국가의 운명이 위기에 놓여 있을 때 오로지 민족과 국가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목숨을 바친 전몰호국영웅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참전유공자들의 빛나는 선공을  영구히 기려

이 땅에 평화의 뿌리를 내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대형 수도꼭지

통일의 목마름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피스 핀은 배우 이광기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평화를 고정시켜 놓는다는 의미라나

바람의 언덕

하나인 한반도를  오가는 자유로운 바람의 노래를 표현한 작품

통일 부르기

통일을 향한 나지막 하지만 강렬한 호소를 형상화

드넓은 잔디광장을 끝으로 관람을 마치고 오늘의 여행을 마감을 하려고 한다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납북자 기념관을 돌아보지 못한 것이다

오쉐르 플라워 카페

금촌에 사는 친구가 안내한 카페인데 체육관을 개조한 꽃이 있는 카페 분위기가 좋아 담아봤다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세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어린 왕자 중에서 

문구가 좋아 또 담아보고  우리는 역전광장에 있는 식당으로 가 저녁을 먹고

서울행 전철을 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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