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로 가는 길에 있는 봉황대에 들렸다
금당계곡
봉황대
봉황대라 불리는 이곳은 옛날에 어떤 사람이 묏자리를 쓰려고 이 근처의 땅을 팠는데 갑자기 봉황이
하늘로 솟아 날아갔다고 해서 이바위를 그때부터 봉황대라 불리게 되었으며 일설에는 그 높이가 너무 높아
봉황이 아니면 접근조차 못했다고 해서 봉황대로 지어졌다는 등의 많은 전설이 깃든 곳이다
큰 도로변에서 바라본 봉황대
김시철 선생이 쓴 ‘금당계곡’
평창땅 좋다길래
바람 따라 이리 왔네.
이만저만 세간 먼지 찌든 몸
며칠 좀 쉬었다가 갔으면 하네.
금당산 끼고도는 철쭉꽃길 사오 십리
개수 구곡(介水口谷) 이끼 낀
태곳적 바위산
종아리 들어낸 적송(赤松)들 유혹 또한 그러해
마음 비워놓고 그네들과 더불어
이 밤 한껏 취해볼 참이네.
바람 따라 찾아든 금당계곡
빈 가슴으로 맞이하는 밤 맞이라
둥근달도 물가에다 내걸고
못내 바람의 잔(盞)도 들이켤 것이네.
새벽을 쫑알대는 산새들 노래 속에
새날이 열리면
아무래도 나는 너를 못 잊어
좀 더 쉬었다가 갔으면 하네.
금당계곡,
예가 바로 신선이네.
봉황교
지난번 태풍 힌남노 때 내린 비로 금당계곡은 물이 많이 흐르고 있다
봉황정
봉황 대위 바위에서 살아가고 있는 소나무들
벌개미취
금당계곡
해발 1,173m의 금당산 서쪽 기슭을 흐르는 심산 유옥이 금당계곡이다.
평창군 봉평면과 용평면 대화면 사이를 굽 어치는 이 골짜기는 평창강의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금당계곡은 제법 넓은 편이고 대체로 잔잔히 흐르는 물줄기가 기암괴석이 돌출한 지점에서는 급류를
이루기도 한다. 3월 하순부터 봄의 정취가 무르익기 시작하는 이곳은 4월 말 경이면 철쭉이 온 산천을
덮는다.
금당계곡
금당계곡은 장평에서 평창강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는 방법도 있고 안미초등학교에서부터
거꾸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 일단, 대화면 소재지에서 평창읍 방면으로 내려가다 보면 상안미와
하안미리 등으로 나뉘는 사거리가 나오는데 일명 “새추거리”라 한다. 여기에 금당계곡 입구 안내판이
서 있어 길 찾기는 어렵지 않다. 안미 초등학교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개수교까지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꽃 범의 꼬리
물봉선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곧추 자라는 원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유연하며 마디가 튀어나온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6~15cm, 너비 3~7cm 정도의 넓은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으나 꽃차례의 잎은 잎자루가 없다.
8~9월에 개화하는 총상 꽃차례에 피는 꽃은 홍자색이다.
열매는 길이 1~2cm 정도의 피침형으로 익으면 탄력적으로 터지면서 종자가 튀어나온다.
‘노랑 물봉선’에 비해 전체가 억세고 줄기는 홍색을 띠며 꽃은 홍자색이다. ‘
봉선화’과 달리 꽃이 총상으로 달린다. 염료용,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평창 켄싱턴호텔
진부면 진고개로 231
호텔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들만 둘러봐도 눈이 휘둥그렇질 정도로 아름다운 호텔이다
1층 호텔 풍경
시계방향으로 1층 복도. 객실 복도. 침대. 세면대와 욕실
샤워부스. 화장실. 냉장고. 테비블
세정제와 세면도구들. 타월. 케리어 보관대. 옷장
조식 식당 모습
호텔 앞의 대형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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