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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분홍 매화도 피었습니다

납매를 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대연수목전시원을 한 바퀴 돌아보며 버스 정류장으로 간다

홍가시나무

정원이나 화단에 심어 기르는 상록성 작은키나무이다.

높이 5-8m이다. 잎은 어긋나며 도피침상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좁고 예리한 톱니가 있다.

꽃은 햇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5-6월에 흰색으로 핀다.

꽃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원형이며 아래쪽에 솜털이 있다.

열매는 타원상 구형이고 지름 5mm쯤이며 10월에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식재한다.

태국, 미얀마,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관상용 또는 생울타리로 심으며, 목재는 세공재로 쓴다.

쥐방울덩굴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털이 없는 덩굴은 5m 정도까지 자라나 지주가 없으면 뭉쳐서 자란다.

어긋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5~10cm, 너비 4~8cm 정도의 넓은 난상 심장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는 길이 1~7cm 정도이다. 7~8월에 개화한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가 함께 나오고 꽃받침은 통 같으며 밑부분이 둥글게 커진다.

삭과는 지름 3cm 정도로 둥글며 밑부분에서 6개로 갈라진다.

‘등칡’과 달리 초본으로 잎은 심장형이고 털이 없으며 꽃은 잎겨드랑이에 몇 개씩 속생한다.

팬지

제비꽃과 제비꽃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 유럽이 원산인 야생팬지가 그 조상으로 가장 오래된 꽃피는

재배식물 중 하나이다.

키는 15~30cm 정도로 자라고, 잎은 위치에 따라 둥글거나 심장 모양인 것과 타원형이다.

꽃은 대개 푸른색·노란색·흰색이 섞여 있으며, 5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지고 그 지름은 2.5~5cm 정도이다.

축축하고 차가운 곳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이 강한 꽃으로 알려져 있다.

내한성이 강해서인지 야외 곳곳에 팬지가 싱싱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팬지(삼색제비꽃)

크리스마스 선인장(게발선인장)

선인장목 선인장과에 속하는 선인장. 원산지는 브라질이다.

서식지는 숲과 바위인데, 우림에서 교목이나 관목 위에 자라거나, 바위 사이의 그늘진 곳에서 서식한다.

줄기와 연결되는 부위의 가장자리가 둥글거나 무딘 톱날 모양이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재배되는데 특히 북반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꽃을 보기 위해 기른다.

히비스커스(하와이 무궁화)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属) 식물을 일컫는다.

히비스커스(Hibiscus)는 무궁화 속의 속명이다.

풀과 관목, 교목으로 이루어진 수백 개의 종을 포함한다.

따뜻한 온대 지방과 아열대, 열대 지방에서 자란다.

대부분 크고 화려한 꽃이 피어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다.

히비스커스 꽃잎은 차로 마시거나 디저트 등에 재료로 사용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히비스커스 추출물은 화장품 등에 활용된다.

오렌지 트럼펫(프로스테기아 베누스타)

오렌지 트럼펫은아르헨티나, 브라질 남부, 파라과이 등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능소화과 피로스테이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열대식물인 오렌지 트럼펫은 우리나라에서는 월동이 되지 않아

주로 온실이나 실내에서 재배하며,길이가 무려 10~25m까지

가지와 잎이 풍성하게 퍼집니다.

덩굴식물인 오렌지 트럼펫(Orange trumpet vine)의 학명은 피로스테지아 베누스타

(Pyrostegia Venusta)이며, 길이가 10~20m까지 무성하게 뻗어나가 불꽃처럼 많은

꽃들을 피운다고 하여 불꽃덩굴이라고도 하고, 포도나무의 요한 성자라고도 부르고 있다.

클레로 덴드룸

보통화원에서 '덴드롱'이라고 부르는 식물의 정확한 이름은 클레로덴드룸(Clerodendrum)으로

   서부아프리카와 중미가 자생지인 덩굴성 열대식물이다

(학명 : Abutilon megapotamicum) 물은 일조량에 따라 화분 위의 흙이 마르면 듬뿍 주시면 됩니다

   (겨울 실내 창가는 4-5일에 1회 정도) 생육적온이  16-30도로 겨울에는 실내 창가에 두면

계속 꽃을 보실 수 있다

수목원을 돌아 나가는데 의외로 또 연분홍색 매화를 만나게 된다

연분홍 매화도 있나 살구꽃 종류가 아닐까 생각이 돼서

꽃박사에게 문의를 하니 이 것도 매화라고 한다

이부근에 홍매화 백매화가 많이 있는데 유독 이 연분홍 매화만 피어 있다

연분홍빛 매화....씨방에 털이 밀생 한다.

열매는 핵과이고 둥글며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고, 6-7월에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식재한다. 중국 원산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열매는 식용, 약용한다.

매화/서정주

매화에 봄 사랑이 알큰하게 펴난다

알큰한 그 숨결로 남은 눈을 녹이며

더 더는 못 견디어 하늘에 뺨을 비빈다

​시악씨야 하늘도 님도 네가 더 그립단다

매화보다 더 알큰히 한 번 나와 보아라

매화 향기에서는 가신 님 그린 냄새

매화 향기에서는 오는 님 그린 내음

갔다가 오시는 님 더욱 그린 냄새

 

시악씨야 하늘도 님도 네가 더 그립단다

매화보다 더 알큰히 한 번 나와 보아라

설중매/이태

매서운 추위에도

그 자태 당당하여

꽃망울 맺히게

속으로 힘을

주는구나!

아무도 모르게

꽃망울 밀어 올려

은은한 향기 날리며

어느 추운 겨울날

봄 같은 햇볕에

기어이

꽃망울 천둥 같은 울음으로

터트리고야 마는구나!

천지에 매화향기 가득하고

봄은 아직 멀었는데

길가는 나그네의

옷차림에서

향기로운 봄날의 향연이

멀지 않았음을

알게 하는구나!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게 아니라

꽃이 피니

드디어 봄이로구나!

정녕 봄이로구나!

꽃 피었다는데 봄은 아직 오지 않았고, 눈 내렸다 하는데 그 향기가 유별나다.
대숲 밖 비스듬히 뻗은 가지, 어느 시골집.
쓸쓸한 초가든 부귀한 고대광실이든,
심은 장소는 서로 다를지라도 꽃이 피는 건 매한가지.

(道是花來春未, 道是雪來香異. 竹外一枝斜, 野人家. 冷落竹籬茅舍, 富貴玉堂瓊謝. 兩地不同裁, 一般開.)
―‘소군원(昭君怨)·매화(梅花)’ 정역(鄭域·남송 초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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