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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달집태우기행사

부산에서는 부산 해운대구의 정월대보름 축제,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서구 송도해수욕장,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 남구 용호달빛공원, 금정구 금정구민운동장,

기장군, 철마면 등에서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아무래도 해운대가 규모도 크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해운대로 가보기로 한다

지금 시간 오후 3시인데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 쪽으로 진출하는 모습이 보인다

3시 20분부터 해운대 구청에서 발대식 겸 무용극이 있다기에 여기 해운대 시장을 거쳐 구청으로 진출을 한다

도착하니 해운대지구 발전위원회 회장인 듯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달집태우기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라고 한다.

아무래도 부산에서 가장 대형 달집 태우기 행사라 할 수 있겠다.

해운대구는 정월대보름 축제와 더불어 '해운대 달맞이 온천 축제'도 함께 시작하게 됐다고.

오후 3시 20분 해운대구청 앞 열린 정원에서 온천 전설 무용극이 펼쳐지고 이어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해운대 아리랑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큰 붓으로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는 휘호(붓글씨) 쓰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해운대온천 전설무용극

아래의 설명처럼 진성여왕이 천연두를 앓아 이곳에서 치료를 했다는 이야기를

무용으로 표현을 하고 있다

해운대 온천이 발견된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신라시대 구남온천으로 불렸으며, 신라 진성여왕이

천연두를 앓아 병을 치료하기 위해 찾았던 곳이 바로 해운대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또한, 100여 년 전에는 청사포 갯마을 나환자들이 밤마다 모여 목욕을 하고 치료하였다고 한다.

그만큼 해운대 온천은 오랜 역사적 배경과 구전(口傳)을 통해 그 효능이 입증되어 온 내력 있는 온천이다.

왜구의 잦은 침범으로 오랫동안 폐쇄되었다가 그 뒤 일본인에 의해서 본격적으로 개발되어 근래에 이르고 있다.

무용극이 끝나고 이제 해수욕장 달집태우기 행사장까지 퍼레이드를 시작한다

강강술래 팀

고적대 팀

각 단체 팀

농악대 팀

해운대구청의 정원

현재시간 오후 3시 50분 달집 태우기 행사장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있다

줌인해서 담아보는데 오륙도 뒤편에 큰 배가 한 척 정박하고 있어 오륙도가 선명치가 않다

파라다이스 호텔과 엘씨티 건물과 미포와 달맞이 고개

제38회 달맞이와 온천축제

달이 뜨는 시간인 5시 20분에 맞춰 달집 태우기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해운대 구청에서 발대식을 하고 시내를 거쳐 이곳에 들어오고 있다

부산 해운대 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다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져 경치가 수려한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해운대를

주제로 이상균작사 작곡 조윤희 노래

2030년 부산 엑스포를 부산유치 기원 퍼포먼스 

월영기원제를 올리는 모습

모포에서 유람선을 타고 공연장을 지켜보고 있는 관광객들

달집에 지필 채화를 하는 모습

달집 태우기 축제는 한 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대보름 날에 열린다.

우리의 민속놀이는 달집 태우기, 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민속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화합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다.

‘달집 태우기’ 행사에서는 우렁찬 카운트다운과 함께 5층 규모의 소나무로 만든 달집 속에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새해 소원지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염원을 담은 글귀가 적혀있는 현수막을

태워 묵은해의 액을 모두 털고, 새해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두 손 가득 간절한 소원을 빈다.

4년 만에 열리는 달집 태우기 행사 주위에 수만 명의 인파가 운집해 있다

농악팀의 공연이 펼쳐지고

아나운서멘트가 있었는데 이것이 태평무라 한 것 같기도 하고

우리 민요 한가락

한국무(한삼무)

함희경. 최미옥. 이지은. 강윤주. 박진실. 김이안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의 기도와 새해를 맞이하여 흩날리는 한삼자락에 새해 소망을

바라보는 창작무 겨울이라는 예술성을 가미한 미래지향적인 작품

흥겨운 가요무대

소리바다(장지연 윤진숙 김지향 박선희)의 무대

 

달이 뜬 지 한참 후에야 엘씨티 아파트 사이로 나타나는 달

이제 해운대에서 달 뜨는 것을 보려면 누리마루가 있는 곳에서나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백사장에서는 고층건물에 가려 볼 수가 없는데 다행히 자리가 좋아 아파트 사이로 올라오는

달을 볼 수가 있었다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제38회 강강술래 특별공연

해운대 동백 강강술래단

1966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주로 해남·완도·무안·진도 등 전라남도 해안일대에서 성행되어 왔다.

노래와 무용과 놀이가 혼합된 부녀자들의 놀이로 주로 추석날밤에 행하여지며 정월대보름날밤에 하기도 한다.

명칭은 ‘강강술래’ 또는 한자로 ‘强羌水越來(강강술래)’로 표기하는 일도 있으나 ‘강강술래’가 일반적이다.

강강술래는 우리나라 남쪽 바닷가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놀이로, 임진왜란 때 처음 시작되었고

 바다를 지키던 이순신 장군이 왜적이 쳐들어오는 것을 감시하려고, 곳곳에 불을 피워 놓고 춤을 추게

하면서부터 시작된 거라고 한다. 또 우리 군사가 많아 보이게 하려고 여자들에게 남자 옷을 입혀 빙빙 돌게

했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도 한다.

강강술래를 할 때는 먼저 손에 손을 잡고 둥글게 선 다음, *목청 좋은 사람이 노래를 부른다.

그러면 나머지 사람들은 “강강술래!”하고 후렴을 따라 하며 빙글빙글 돌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느리게 시작하다가 조금씩 빨라져서, 나중에는 노래도 움직임도 숨이 찰 만큼 빨라지지요

이렇게 해서 3시 2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7시가 되어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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