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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대구수목원의 꽃들

멀리 와서 3 곳을 둘러보고 돌아가야 하지만 아직 시간도 많이 남아 있고 올라오기 쉽지 않아

어디를 더 가볼까 생각하다 오래전에 다녀왔던 대구수목원이 생각나 지금 무슨 꽃들이 피었을까

들렀다 가기로 한다. 네비를 치니 30여 km 그리 먼 길은 아니다(4/6)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 계단옆에 병꽃이 보인다

꽃 모양은 길쭉한 깔때기 모양으로 손가락 길이 정도이고 아래로 매달려 있다.

그 모습이 마치 우리 선조들이 사용하던 백자 병이나 청자 병처럼 생겼다고 하여 병꽃나무란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꽃이 피기 직전의 꽃봉오리는 영락없는 병모양이다.

꽃은 잎이 난 다음에 피는데, 꽃송이가 많고 독특한 모양새에 처음에는 황록색을 띤다.

꽃잎의 앞면과 뒷면이 색깔이 다른 경우가 많고 오래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꽃마다 피는 시기가 약간씩 다르므로 한 나무에 두 가지 색깔의 꽃을 같이 볼 수 있다.

애기똥풀

늦은 봄부터 늦여름까지 마을 주변의 길가나 풀밭에서 노란 꽃을 피우는 흔한 꽃이다.

크기는 30~80cm 정도이며 꽃은 5∼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퍼져서 꽃이 피며 몇 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이고, 꽃받침조각은 2개이며 길이 6∼8mm의 타원 모양이고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4개이고 길이 12mm의 긴 달걀 모양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약간 굵고

끝이 2개로 얕게 갈라져 있다

가침박달

가침박달은 장미과에 속하는 작은키나무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베이징 및 랴오닝성 일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북의 건조한 석회암 및 퇴적암 지역의 풀밭, 화강암 바위지대에서 드물게 자란다.

 

잎은 긴타원모양으로 어긋나게 달린다.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상반부에만 있다.

꽃은 4∼5월에 새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돌출된 5∼6개의

능각이 있다. 열매가 익으면 벌어지면서 날개 달린 종자가 바람에 날린다.

임실 덕천리 가침박달나무 군락(任實 德川里 가침박달群落)은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87호이다.

이 가침박달나무 군락은 남부지방에 자라고 있는 매우 보기 드문 대규모 군락지로서 식물분 포학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이 가침박달나무 군락은 직선거리 500m 내에 약 280그루, 3km 내에 다시 300그루 정도의 무리를

이루고 있어 그 규모가 매우 크다. 나무의 높이는 대부분 2∼3m 정도이며, 숲 가장자리를 따라 자라고 있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대운동장  잔디밭이다

그러나 들어가지 말라고 줄이 처져있다

선인장 금강환

가자니아

국화과 가자니아 속(태양국 속) 식물의 통칭이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로 저고도(Low-altitude)의 모래 지역에서 고산 초원 지대까지 널리 서식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탄자니아, 앙골라 등 남아프리카 전역에 분포한다.

전 세계 여러 지역에 귀화해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지중해,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도 찾을 수 있다.

태양을 닮은 선명한 색상의 매력적인 꽃이 피어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일부 종은 보물꽃(Treasure flower)이라고도 불린다.

덩굴해란초

현삼과로 애기 누운주름잎이라고 하며 ​2009년에 식물분류학회지에 발표된 귀화식물로 유럽 남부알프스,

 유고슬라비아 남부 이탈리아 그리고 시칠리아 섬 등이 원산지다.

덩굴해란초, 자화해란초, 애기 누운주름잎, 또는 학명 그대로 심발라리아라고도 불린다.

꼭지윤노리

장미과로 생물학적 특징 낙엽활엽 관목, 높이 5m 잎은 호생, 도란형, 길이 3~8㎝, 점첨두, 예저, 엽병은 길이 1~5㎜

꽃은 5월 백색 개화, 산방화서 꽃잎은 도란상 원형, 수술은 20개, 암술대는 2~4개 열매는 9월 적색 성숙,

쥐손이풀(풍로초)

쥐손이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이고, 산과 들에 서식한다.

크기는 약 30~80cm이고 줄기에는 털이 나 있다. 잎은 마주나는 모양이고 꽃은 여름에 핀다.

꽃말은 ‘끊임없는 사랑’이다. 한방에서 관절염, 급성장염, 각막염, 복통, 해독 등에 약재로 쓴다.

황산앵초

황산앵초의 가장 큰 특징은 노란 꽃잎으로 4~5월에 깔때기 모양의 노란색 꽃이 10~30개씩 달려 핀다.

우리나라의 앵초는 대개 자홍색 꽃을 피우는데, 서양의 프리뮬러 중에는 노란색 꽃을 피우는 종류도 있다.

노란색 꽃을 피우기에, 굳이 우리말로 옮기자면 ‘황산앵초’ 또는 ‘황화구륜초’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유럽의 온대 지역과 서아시아에 주로 분포한다.

그런데 서양에서는 이 식물이 흔히 프리뮬러라는 속명 또는 학명보다는 카우슬립(cowslip)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홍띠매발톱

애기말발도리

꽃이 아기 같고 열매가 말발굽 편자를 닮아 유래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이며 정생 하는 원뿔모양꽃차례에

달리고, 꽃받침통은 종형이며 성모가 드문드문 있고,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10개이다.

꽃잎은 길이 1㎝정도이고 암술대는 3-4개이며 수술대 양쪽에 돌기 같은 좁은 날개가 있다.

꽃은 약 60일간 계속 핀다

골무꽃

꿀풀목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 일본, 오키나와, 중국, 베트남에 분포하는데,

국내에서는 중부이남 지방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네모난 줄기에 털이 많이 나 있다.

잎은 마주 나고 잎끝은 뾰족하나 잎밑은 심장처럼 움푹 패었다.

잎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5~6월에 보라색 꽃이 줄기 끝에서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서 두 줄로 나란히 핀다.

뜰에 심을 만한 풀로서 해가 잘 비치며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자라며 마른 땅에서도 비교적 잘 자란다.

꽃이 주는 은은한 느낌 때문에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다.

  •                                    

아주가(서양조개나물)

다년초. 높이 8~15cm. 포기 중앙에서 긴 포복지가 자라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로제트상으로 자란다.

4~5월에 푸른 보라색 꽃이 피며, 꽃대 높이는 15~20cm이다.

품종에 따라 분홍색, 흰색 꽃이 피며, 잎에 무늬가 있는 종을 비롯하여 많은 원예 품종이 있다.

지혈제와 진통제로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주로 지피 식물로 쓴다.

흰 박태기나무

북아메리카, 유럽 남부, 아시아가 원산지이고 이른 봄에 피는 화려한 꽃을 보기 위해 널리 심는다.

꽃은 작고 자줏빛이 도는 분홍색이며 잎이 나기 전에 오래된 줄기와 가지에서 무리 지어 핀다.

잎은 심장모양과 둥그스름한 모양 등으로 다양하며, 잎이 필 때는 청동색을 띠지만 곧 밝은 녹색으로

변하고 가을에는 노란색이 된다 한국에는 중국에서 들어온 박태기나무를 정원이나 길가에 흔히 심고

있는데, 잎이 나오기 전인 4월 말 경에 자주색 꽃이 핀다.

자란

5-6월에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50㎝ 정도 자란 다음 6-7개의 홍자색 꽃이 총상으로 달린다.

포는 길이 2-3㎝로서 꽃이 피기 전에 1개씩 떨어진다.

꽃은 지름 3㎝이며 화피 열 편은 같은 형태로서 길이 2.5-3㎝, 나비 6-8mm이고 끝이 뾰족하며

비스듬히 반쯤 벌어지고 맥이 있다.

 

애기자운

애기자운은 한반도 평북 낭림산 이북과 대구시 주변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가 5-20cm이다.

콩과이며 학명은 Gueldenstaedtia verna이다.

뿌리는 땅속에 길고 굵은 뿌리가 있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고 4-9쌍의 작은 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피침형 또는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며 잎자루와 함께 기다란 흰색 털로 덮여 있다.

꽃 4-5월에 뿌리에서 나온 기다란 꽃줄기 끝에 나비 모양의 홍자색 꽃이 1-4개가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갯완두

다년생 초본으로 땅속줄기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해안지방의 바닷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길이 20~60cm 정도로 옆으로 길게 자라서 곧추서며 능각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우수 우상복엽이고 끝의 덩굴손은 1개이나 2~3개로 갈라지는 것도 있다.

6~12개의 소엽은 길이 15~30mm, 너비 10~20mm 정도의 난형으로 분백색이 돈다.

5~6월에 개화하며 총상꽃차례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는 꽃은 적자색이다. 

 

에리카

진달래과 에리카 속의 식물이다. 약 800여종(種)이 있으며 대부분이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다.

지중해 연안과 유럽 북부에 자라는 것도 있으며 북아메리카에 도입된 종도 있다.

칼루나(Calluna vulgaris)나 종꽃나무속(Cassiope) 등 다른 진달래과 꽃들과 함께 헤더(Heather)라 통칭한다.

한편, 키 작은 관목이 우거진 황야를 히스(Heath)라 하는데, 그중 에리카속의 꽃들이 많아 히스 혹은

히스꽃이라 불리기도 한다.

쥐오줌풀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5~90cm 정도로 곧추 자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마디 부근에 긴 백색 털이 있고 뿌리에 강한 향기가 있다. 근생엽은 모여 나고 경 생엽은 마주난다.

5~6월에 산방상으로 달리는 꽃은 붉은빛이 돈다.

열매는 길이 4mm 정도의 피침형으로 윗부분에 꽃받침이 관모상으로 달려서 바람에 날린다.

잭후르츠

에디 닐라  마그니피카

상록활엽관목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원산이다

잎은 난타원형이며 마주나며 꽃은 6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핀다

귀룽나무

전국의 산 계곡 주변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 큰 키나무다.

세계적으로는 몽골,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프랑스와 지중해 지역을 제외한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높이 10-20m다. 잎은 어긋나며, 도란형 또는 타원형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자루의 위쪽에 샘점이 있다. 꽃은 4-6월에 새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모여 달리며, 흰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10-20cm이며, 20-30개의 꽃이 달리며, 아래쪽에는 잎이 달린다.

꽃복숭아

 장미과 낙엽 활엽 교목.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개량된 복숭아나무의 일종이다.

4~5월에 잎보다 먼저 붉은 꽃이 핀다.

꽃은 한 자리에 1~2개씩 달리는데, 지름은 2.5~3.3cm로 카네이션처럼 여러 겹으로 핀다.

열매는 관상용이며 핵과(核果)로 표면에 털이 많고 과육이 핵으로부터 잘 떨어진다.

종자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한다.

장딸기

한국 원산으로 제주도, 다도해의 여러 섬과 영남, 호남지방의 해안 산지나 들에서 자라며 높이는

20~6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는데 3~5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인데 끝이 뾰족하고, 앞뒤로 털이 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가지 끝에 5~6월에 지름 3~4cm 크기로 흰꽃이 핀다.

열매는 소형의 핵과이고 다수가 모여 지름 1cm가량 7~8월에 둥글게 여는데 붉은색으로 익으며 맛이 좋다.

깽깽이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 중턱 아래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20cm쯤이다.

중국 동북부에도 분포한다. 잎은 뿌리에서 여러 장이 나며, 잎자루가 길다.

잎몸은 둥근 모양, 밑은 심장 모양, 끝은 오목하고,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뿌리에서 난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며, 붉은 보라색 또는 드물게 흰색을 띤다.

꽃받침잎은 4장, 피침형,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6-8장이며, 난형이다. 열매는 삭과다. 지하경은 약으로 쓰인다.

섬국수나무

울릉도 특산식물의 하나이며, 학명은 Physocarpus insularis NAKAI.이다. 1m 정도 자란다.

북부지방에서 자라는 산국수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은 뒷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는 길이가 1㎝ 이상인 것이 다르다.

꽃은 6월경에 피고 희며 새 가지 끝에 산방상(繖房狀)으로 달린다.

씨방은 복봉선에 따라 털이 있고 꽃자루와 작은 꽃자루에 털이 없다.

흰민들레

흰민들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민들레와 비슷하지만, 흰색 꽃이 피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원줄기 없이 모든 잎은 뿌리에서 나와 비스듬히 서며 자란다. 길이 7~25센티미터, 너비 3~6센티미터쯤 되며,

도피침형 또는 피침형이고 가장자리가  잎처럼 깊게 갈라진다.

꽃은 4~6월에 피며 처음에는 꽃자루 잎보다 짧게 나와 그 끝에 흰색 두상화가 한 개씩 달린다. 

피나물

전라남도 백암산 이북의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동아시아에 넓게 분포한다.

줄기는 연약하며, 높이 20-30cm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긴 깃꼴겹잎이며, 줄기와 길이가 비슷하다.

작은 잎은 5-7장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짧고, 작은 잎 3-5장으로 된 겹잎이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 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피며,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2장이며, 녹색,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보통 4장이며, 마주난 2장이 조금 더 크고, 윤이 조금 난다. 

매화말발돌이

잎은 마주나기 하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점첨두이고 넓은 예저이며 길이가 3 ~ 6.5cm ,

너비 1 ~ 3cm로서 불규칙한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별모양의 털이 있다.

꽃은 4월 초 ~ 6월 초에 전년도 가지의 측면에서 1 ~ 3개씩 단일꽃차례로 피며(바위말발도리, 꼬리말발도리,

말발도리, 물참대는 금년의 새 가지에 꽃이 핌) 간혹 꽃밑에 1~2개의 잎이 달리는 수도 있고 작은 꽃대

길이 2~5mm로 별모양의 털이 밀생하며, 꽃받침통은 씨방에 붙어 있고 성모가 밀생 한다.

화살나무

 무환자나무목 노박덩굴과 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 전국 각지의 낮은 산에서 주로 자생한다.

키는 3m 정도 자란다. 줄기에 화살의 깃처럼 생긴 코르크의 날개가 길게 발달하여 화살나무라고 한다.

타원형 또는 피침형의 잎은 마주 나는데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들이 있다.

관목으로는 드물게, 가을에 잎이 붉게 물들어 붉은색의 열매와 잘 어울린다.

열매를 새가 먹는 것으로 알려져 새를 불러들이기 위한 조경용 나무로 정원이나 공원에 흔히 심고 있다.

위염이나 염증 치료에 효능이 있는 약재나무로 알려져 있다.

하얀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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