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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제주

정읍 허브원 라벤더

두 동생내외와 나  5명이서 부모님 산소에 풀 뽑기하고 1박 2일 여행길에 올라 

이곳 허브농원에 왔는데 조금 일러 꽃이 70%정도 개화한 상태다(6/7)

라벤더

통 화식 물목 꿀풀과 라벤더 속에 속하는 25여 종의 식물을 두루 부르는 이름.

지중해 연안 지역이 원산지이다.

상록 소관목으로 잎은 선형이고 회녹색을 띠며, 흰 털로 덮여 있다.

향기는 기름샘에서 나오며, 기름샘은 꽃·잎·줄기를 덮고 있는 별 모양의 조그만 털들

사이에 들어 있다.꽃을 증류해서 얻는 라벤더유는 품질 좋은 향수나 화장품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기름은 색이 없거나 노란색을 띠며, 향기의 주성분은 아세트 산리 날릴·

리날올·피넨·리모넨·시네올 등이다.

우리니라의 라벤더는 주로 프렌치 라벤더와 잉글리시 라벤더가 있는데 이곳은 잉글리시 라벤더이다

라벤더는 차로 마시면 기침, 감기, 천식에 좋으며 목욕재로 사용하면

숙면에도 좋다고 하며 여드름 습진에도 좋고 살균 살충 방충에도 좋다고 함

서랍 속에 넣어두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약효

강심, 강장, 구풍, 발한, 이뇨, 이담, 진정, 진통, 항독, 해열 효능이 있고, 신경성 편두통, 소화불량,

불면, 스트레스, 화상, 상처, 저혈압, 류머티즘, 수족마비, 근육통, 졸도, 기관지염, 인후염, 결핵,

백일해, 독감, 간질, 탈모증, 중풍, 신경쇠약, 우울증, 부스럼, 등창, 곤충에 쏘이거나 물린 데 등을

치료한다.

잉글리시 라벤더(English Lavender)

먼 옛날 한 나라에 막내공주가 있었다. 그녀는 이웃나라 막내왕자를 짝사랑하였다.

왕자가 말을 타고 들판에서 막내공주를 마주치기도 하였지만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공주는 실의에 빠졌고 사랑한다고 고백했지만 빙그레 웃기만 하고 가버렸다.

며칠 뒤 왕자는 다른 나라와 전쟁을 치르게 됐고, 공주는 왕자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얼마 후, 전쟁에서 승리하고 개선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왕자를 만나려 달려갔으나, 왕자가 보이지 않았다.

전사했다는 것이다. 공주는 왕자와 처음 만나 입맞춤을 한 들판에서 사랑을 이루지 못한 한을 품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왕자는 벙어리였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공주는 이를 몰랐던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기도 하다. 1년이 지난 뒤 그 자리에 여리면서 아름다운 꽃이 피었는데 이 꽃이 '라벤더'라는 전설이 있다

허브원은  베이커리카페로 운영을 한다  개점시간은 10시다

설탕 절임 등에 곁들이면 맛과 향이 좋아지며 빵이나 케이크, 비스킷에 첨가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라벤더의 지속성 방향을 활용하여 향수에 첨가하여 이용한다.

아래 사진은 작년 6월 20일에 담은 사진인데 위 사진은 금년에 13일 일찍 왔더니 아직 덜 핀 상태다

칠보산을 감싸고도는 총 10만 평 규모의 ‘정읍 허브원’에는 현재 30만 주의 라벤더와 4만 주의

라반딘을 비롯해 1,500평 규모의 코스모스가 심어져 있다. 

그중 라벤더와 라반딘은 3만여 평 부지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라벤더 단지

단일 규모로는 최대를 자랑하는 규모다.

아직 꽃이 덜 핀 상태이기도 하지만 평일이고 날씨도 더워서 찾는 이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작년보다 꽃은 덜 피었지만 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뭘 더 바라겠는가 금년에는 이것으로 만족을 한다

이연실 - 새색시 시집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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