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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홍연폭포와 꽃들

. 작년에 찾았던 곰내재 연꽃단지에는 많은 연꽃이 피었을 줄 알고 다시 찾았으나 많은 차량들이

즐비하게 늘어섰지만 겨우 몇 송이 보인다 지난번에 봤던 삼락공원 연꽃단지 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아 실망스러워 주차장에서 내려가지 않고 바로 나와버렸다

홍류동천 표지석위로는 수도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다 

홍연폭포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거문산과 정관읍 문래봉 사이에 있는 홍류동천(紅流洞天) 계곡은 산등성이의

경사가 급하고 골이 깊어 심산유곡을 연상케 한다. 이곳에 있는 홍연폭포(虹淵瀑布)는 홍류폭포 또는 무지개

폭포로도 불린다. 무지개 폭포는 폭포가 떨어지며 만든 물보라가 햇살을 받아 오색의 무지개를 만든다 하여

붙은 이름이며, 이 지명을 한자화하며 홍연 또는 홍류폭포가 되었다. 홍연폭포는 기장군의 유일한 폭포이며,

2단의 낙차를 가지고 있는 ‘차성 8경’ ‘기장 5경’에 해당하는 경승지 중의 경승지이다.

 

홍연폭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곰내재 남쪽에 있는 2단의 계단상 폭포이다.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의 거문산(巨文山, 544m)과 옥녀봉(玉女峯) 사이로 흐르는 웅천천[곰내] 계곡에 홍연이

있고 이 침식된 웅덩이 위로 홍연폭포가 떨어진다. 홍연폭포를 형성하는 하천은 거문산과 문래봉

(文萊峰, 510m)에서 발원하여 해발 120m에서 합류해 철마천(鐵馬川)의 상류를 이루고, 해발 50m 부근에서

폭포를 만들어 낸다. 홍연폭포의 높이는 평상시를 기준으로 하면 상단이 약 5m, 중단이 약 20m가량이며,

중단에서 낙하한 물이 수직에 가까운 반석 위를 100m 정도 흘러 홍류동 소류지로 모여든다.

虹淵瀑布詩碑(홍연폭포시비)

 좌측에 있는 시

筍輿?軋石間回(순여이알석간회): 대가마가 삐걱거리는 소리 내며 돌 사이로 돌아드니

千尺虹流萬壑開(천척홍류만학개): 높디높은 무지개 물줄기는 첩첩이 겹쳐진 골짜기를 열어주네

碧玉澄湫龍宛在(벽옥 등추용원재): 푸른빛 옥색 나는 맑은 웅덩이는 용이 숨어있는 것 같고

白雲高頂鶴疑來(백운고정학의 래): 흰 구름 높이 머문 산마루에는 학이 날고 있는 모습이라

 

所願廬山令??(소원려산령섭극): 소원하기는 여산을 못내 나막신으로 디디고 싶지만

徒遊?客共?盃(도여저객공감배): 정처 없이 떠도는 강가의 나그네는 술잔만 기울이고

一日便成泉石趣(일일 편 성천석취): 하루 만에 편히 맛보는 산수의 경치에 취하고 나니

此翁風味淡於梅(차 옹 풍미담어매): 이 늙은이 풍류 맛이 매화 향보다 더 진하구나.

 

縣監 孫庚鉉 詩

현감 손경현:문관으로 밀양 거주이고, 1894년 9월 21일에 부임하여 1895년 11월 24일 합천군수로 임명됨.

 

우측에 있는 시

坐看飛瀑掛長川(좌간비폭괘장천): 날라 내리는 폭포수를 앉아서 보니 긴 내에 걸려 있고

盡層巖復到淵(과진층암복도연): 층층이 쌓인 바위 다 지나고 나면 다시 못에 이르네

碧澗潺湲鳴洞口(벽간잔원명동구): 졸졸 흐르는 푸른 산골짜기 물은 골마다 울리고

孤亭瀟灑立雲邊(고정소여입운변): 산뜻하고 깨끗한 홀로 있는 정자는 구름 가에 우뚝하네

 

林泉從古無非是(임천종고무비시): 은사가 사는 곳은 예로부터 시비가 없으나

世事于今有變遷(세사우금유변천): 세상일은 지금까지 변하며 바뀌고 있다네

蕭寺寒鍾山欲暮(숙사한종산욕모): 고요한 사찰 쓸쓸한 종소리는 산을 저물게 하고

仙禽啼下渡疎烟(선금제 하도소연): 학은 울음 아래로 연기 저 멀리 사라지네

 

聳岩 文龍鎬(용암 문용호) 詩 문용호(1873~1948):본은 南平, 字는 性玉, 號는 聳岩으로 1918년

기장향교 掌儀를 지냈고, 철마면 3? 1 운동을 주동한 인물이다.

부근에 꽃을 많이 가꾸는 사찰에 왔다 

만데빌라  

브라질 원산의 '만데빌라(브라질자스민, Dipladenia)'협죽도과/만데빌라속의 상록활엽덩굴성초화
꽃말 '천사의 나팔소리', '기쁜 소식'학명 Mandevilla sanderi(Hemsl.) Woodson

개화시기는 5~9월에 각각 두번 꽃을 피우며 붉은색, 연분홍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하다.

하나의 가지에서 2~3개의 꽃이 피며 은은한 향이 있다. 목본성 덩굴식물로 키는 대략 1~2m이다.

잎은 두껍고 타원형이다. 수액은 독성이 있어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에 줄기 삽목으로 쉽게 번식한다. 물은 화분흙이 마르는 듯하면 바로 준다.

밝은 그늘이나 간간히 들어오는 햇살 정도가 좋다. 열대식물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실내에 들여 월동한다.

수국 

별수국 

산수구과 일반수국 

위와 아래는 미국수국으로 보인

화분에는 봄에 피는 영산홍이 이제야 꽃을 피우고 있다

시계 꽃 

돌나물 

이산수국은 유난히 헛꽃이 크다 

곳곳에 수국이 많이 보인다 

좀작살나무 

숲 속의 바위지대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높이는 1-1.5m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는데 가지를 치며, 진한 자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고 도란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3-6cm, 폭은 1.5-3cm이다.

잎은 두껍고 앞면과 뒷면 잎맥에 짧은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4mm로 짧다.

꽃은 5-6월에 피며, 겨드랑이의 윗부분에 10-20개가 모여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넓은 타원형이다. 화관은 연한 자색으로 통 모양이며, 털이 없다.

열매는 핵과이고 보라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노랑 풍선초(노랑 복주머니) 


 현삼과 한해살이풀로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꽃이주머니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주머니꽃이라 부르기도 하며,
또 풍선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노랑풍선초라고도 부른다.
높이는 30~60cm이며, 잎은 모여나고 타원형이다.  
 주머니 모양 꽃은 대개 노란색 또는 자주색이며, 반점무늬가 찍힌 것도 있다. 
생육 환경만 맞으면 가을까지도 꽃을 피운다. 
 벌레잡이처럼 솜털이 있고 찐득임이 있어서 하루살이는 앉으면 죽는다. 

풍로초 

야생화 풍로초(Anemone nemorosa)는 유럽을 비롯한 영역에서 자란 작은 꽃이다.

풍로초는 무기재배식 식물로서 야생에서 많이 발견되지만 정원이나 공원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풍로초는 겨울에 휴면 상태를 유지하다가 봄에 꽃이 피어난다.

꽃은 흰색, 연보라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무성하게 핀다.

꽃은 꽃잎이 아닌 화옹이라는 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화하는 동안 많은 벌꿀을 생산하여 벌과 다른 곤충들의

관심을 끈다

참꽃마리 

지치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원산지는 대한민국과 일본, 중국이며, 산이나 들에서 서식한다.

크기는 약 10~15cm이다.

꽃말은 ‘행복의 열쇠’, ‘가련’이다. 물을 좋아하여 습기가 있는 곳이 생장 환경으로 적합하다.

애기범부채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럽에 주로 분포한다. 7~8월에 피는 꽃은 긴 타원형으로

주홍색을 띠며, 아래쪽에는 진한 반점이 있다. 잎은 20~50cm 길이로 기부에서 겹쳐진다.

섬초롱꽃 

수국(자양화. 수구화)

수국은 수많은 작은 꽃들이 모여 하나의 꽃을 완성합니다. 수국의 학명 Hydrangea는 그리스어로 '물'이라는 뜻이며,

macrophylla는 '아주 작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꽃들이 많이 모인 물을 아주 좋아하는 꽃이라는 뜻입니다. 

수국의 한자 이름은 수구화(繡毬花)인데,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란 의미다. 

 

꽃 이름은 수구화에서 수국화, 수국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수국의 꽃은 처음 필 때는 연한 보라색이던 것이

푸른색으로 변했다가 다시 연분홍빛으로, 피는 시기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기 때문이리라. 

토질에 따라 꽃색이 변한다 합니다 수국의 원산지는 중국이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중국 수국을 가져다

이리저리 교배시켜 오늘날 우리가 키우는 원예품종 수국으로 만들었다. 다양한 색과 산수국. 나무수국. 별수국.

장미수국 등 다 영한 원예종이 많다

 

금화  

금화는 갯팔레니스, 골드코인데이지 (Gold Coin Daisy) 등으로 유통된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국화과에 팔레니스 속에 속하는 다년초로 키는 30cm 정도 자라고 잎은 주걱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흰색 털이 밀생 한다.
가지 끝에 지름 4cm 정도 크기의 노란색 두상화가 피고 설상화는 끝이 3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원산지는 카나리아 제도, 포르투갈 남부, 지중해 서부 및 그리스 지역의 바닷가에 주로 자란다.
정원과 분재에 잘 어울리며, 번식은 씨앗 또는 삽목에 의한다.

아주 작은 깜찍한 두 송이의 장미가 비교적 싱싱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체리세이지 (핫립세이지)

꿀풀과의 다년생초본으로 체리와 같은 향을 지니고 있으며 유럽, 미국 등지에 분포한다.
키 60~90cm로 꿀풀과 특유의 입술 모양의 꽃잎을 갖고 있으며
은회색의 잎과 대조를 이루는 대표적인 관상용 허브이다.
꿀을 많이 지니고 있어 벌새를 비롯한 꿀을 좋아하는 곤충들을 모으기도 한다.

작고 붉은 꽃이 매우 아름답게 피어나 관상, 조경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씨와 삽목 또는 포기 나누기로 번식시키는데 꽃이 피기 전에 줄기를 수확하여 다양하게 이용한다. 

 

부처꽃 

전국적으로 발생하며 산야의 습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60~120cm 정도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털이 없다.마주나는 잎은 잎자루가 없고 피침형으로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6~8월에 개화하며 잎겨드랑이에 3~5개의 꽃이 취산상으로 달려서 전체적으로 총상꽃차례처럼 보이고

홍자색으로핀다. 삭과는 난형이고 꽃받침통 안에 있다.

‘털부처꽃’보다 식물체와 잎의 크기가 작은 편이다.

식물체에 털이 없고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으며 줄기를 감싸지 않고 포는 옆으로 퍼지며 짧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Cusco - Baikal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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