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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감포항 등대

어느 블친님께서 감포에 등대 안으로 보이는 해를 담으러 가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나는 멀기도하고 또 아침에 게을러서 생각하지도 않고 있었는데 평소에 아침운동

나가는 시간보다 일찍 2시에 잠에서 깼다

오늘은 아침운동도 없는 날이어서 더 자려고 했으나 잠이 오지 않는다 

무작정 준비하고 3시 40분에 집에서 출발 감포로 향한다

네비를 찍으니 1시간 35분이 나온다.

일출이 5시 45분이니까 25분 정도 일찍 도착할 수가 있다(8/21)

도착하니 어두컴컴한 새벽 5시20분이다

고기잡이 배는  벌써 일터로 출발을 하고 있다

항구에 있는 등대도 담아보고

해가 올라오는지 동쪽하늘에는 붉은 노을빛이 비친다

어제 점검해 본 일기예보는 안개도 없고 맑은 날을 예고했는데 감포항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안개와 구름이 짓게 드리우고 있다

저 탑모형의 공간이 있는 등대가 포인트인데 방파제로 접근을 하려고 다가가니 공사 중이고 

어둑한 시간에 바라보니 올라갈 길이 없어 보인다 그리고 구름이 저렇게 끼었는데 설마

해가 뜰까 하는 생각에 쉬이 접근하는 것을 포기를 해버렸다

항구 쪽에서 바라본 송대말등대 감포항에 여러 번 왔지만 송대말 등대는 가보지 않았다

오늘의 목표를 포기를 해버리니 마음이 편하다 이제 송대말 등대나 가보자

송대말 등대 언덕에 도착하니 벌써 이렇게 해가 올라오고 있다

구름이 끼어 마치 달이 뜨는 모습 같이 보인다

송대말등대 (구등대)

송대말등대는 지난 1955년 6월에 무인등대로 최초 점등해, 2001년 12월에는 유인등대로 변경됐지만,

해양수산부의 무인화 계획에 따라 2018년 11월에 다시 무인등대로 전환됐다.

감은사지 삼층석탑과 이견대를 형상화한 신등대와 빛체험전시관

송대말 등대에서 바라본 방파제등대 

방파제등대의 가운데 부분은 감은사지 삼층석탑형을 빈 공간으로 만들었는데 

여름 한 때 이렇게 빈 공간 안으로 해를 볼 수가 있다고 한다

비록 빛은 없지만 저위에 해를 공간에 넣었으면 좋았을 것을 공사 중이 이고

구름 때문에 해가 뜨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착오로 아쉽게도 좋은 기회를 놓쳤다

블친님께서 보내주신 사진인데 어람님 작품이라고 합니다

송대말은 '소나무가 펼쳐진 끝자락'이라는 뜻으로 해송 군락지가 자랑인 감포읍의 숨은 명소이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지정한 곳이다.

송대말 등대가 있는 앞바다 암초에 있는 노란 등대 

아직 날이 밝지도 않았는데 어부들은 이렇게 일찍 일터로 나가고 있다 

 감포항과 감포읍 

해안을 따라 도로와 시가지가 밀집해 있으며, 도내 주요 어장의 하나인 감포항이 있다.

감포항은 군내 유일의 어항이나 교통조건이 불리하여 점차 그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

앞바다에서는 꽁치·대구·멸치·오징어 등이 주로 잡힌다.

감포·송대말 등대가 있으며, 감은사지, 감포영성, 문무왕, 해중릉, 봉길해수욕장 등의 관광지가 있다.

인동덩굴 

인동덩굴의 옛 이름은 겨우살이넌출이다.

겨울을 살아서 넘어가는 덩굴이란 뜻이니 생태적인 특성에 딱 맞는 이름이다.

인동덩굴은 제주도에서부터 중부지방에 걸쳐 만날 수 있고, 비교적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약간 수분이 있고, 햇빛이 잘 드는 길가나 숲 가장자리에서 잘 자란다.

사위질빵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낙엽성 활엽 덩굴식물.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잎은 마주 나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들이 있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무리 지어 피고, 열매는 가을에 좁은 달걀모양으로 열린다.

양지바른 길가에서 돌이나 나무를 기어오르며 자란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나, 독이 들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여름에는 꽃들이 별로 없어 이렇게 길가에 자라는 하찮은 꽃도 관심을 갖게 된다

윤형주 -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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