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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산과 대연수목원 꽃

어제 하루 집에서 조용히 지내고 오늘은 뒷산 황령산에 올라 진달래와 벚꽃이

얼마나 피었나 살펴보려 한다(4/8)

호제비꽃 

전국의 들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짧다. 줄기는 없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모여 나며, 삼각상 피침형, 길이 3-6cm, 폭 1-2cm이지만 나중에 더 커진다.

잎밑은 심장 모양 또는 자른 모양,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털이 조금 난다.

 꽃은 길이 1-5cm의 꽃줄기에 피며, 보라색이다. 꽃받침잎은 넓은 피침형, 길이 5-7mm이다.

부속체는 둥글고 끝이 밋밋하다. 꽃잎은 길이 1-1.5cm이며, 곁꽃잎에 털이 없다. 꽃은 3-5월에 핀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꽃마리 

꽃마리는 우리나라 곳곳의 산과 들, 길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로 반그늘이나 양지에서 잘 자란다.

꽃은 4월부터 7월까지 계속 피고 진다.

날씨가 따뜻하면 가을에 들어서도 꽃이 피니까 꽤나 오랫동안 꽃이 피는 들꽃이다.

줄기나 가지의 끝 부분에 피는데, 태엽처럼 말려 있다가 펼쳐지면서 꽃이 피는 모습이 독특하다.

 

꽃받이(나도 꽃마리)

1년 또는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며 들이나 밭에서 자란다.

모여 나는 줄기는 높이 10~30cm 정도이고 밑부분이 옆으로 땅에 닿으며 털이 있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주걱형이고 어긋나는 경 생엽은 길이 2~3cm, 너비 1~2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끝이

둥글거나 둔하다. 4~6월에 개화하며 총상꽃차례에 피는 꽃은 연한 하늘색이다.

열매는 길이 1~5mm, 너비 1mm 정도의 타원형으로 혹 같은 돌기가 있다.

‘참꽃바지’와 달리 줄기에 누운 털이 있고 꽃이 교호로 나며 꽃차례 끝이 꼬리 모양으로 말리지 않으며 포엽이 크다. 

 

3월 27일에 올라왔을 때는 몇 송이 피었었는데 10일 사이에 만개를 하고 벌써 

꽃이 많이 지고 있다

3일 전에만 왔어도 만개한 꽃을 볼 수가 있었을 텐데 벚꽃도 지고 있고

아십지만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다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히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금련산과 황령산을 가로지르는 산복도로 오래전에 벚나무를 심어 매년 이렇게

화려한 꽃길이 형성되고 있다

개복숭아

산복숭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복숭아는 중국에서 처음 재배하기 시작해 아시아에서 지중해 연안의 여러 국가로 퍼진 뒤 다른 유럽 지방에도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개복숭아는 산간지역에 자생하는 야생 복숭아를 말하며 지역에 따라 명칭이 다르다.

개복숭아의 열매가 익는 시기는 8~9월 상순으로 백도, 황도 등 다른 복숭아 품종과 달리 크기도 작고 신맛이

강하다. 개복숭아는 유기산 및 알코올류, 펙틴 등 섬유소질이 풍부하다.

특히 개복숭아는 기침과 천식에 도움이 되고, 몸속 노폐물과 니코틴 배출 등 금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개복숭아 재배가 늘고 있으며, 관련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황령산 벚꽃 길은 2002년 부산 아시아 경기 대회 개최지 선정을 기념하고 400만 부산 시민의 휴식처로

조성하기 위하여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의 식수 헌금으로 1996년 4월 왕벚나무를 심었던

것을 시작으로 만들어졌다.

황령산 벚꽃 길은 물만골로라고도한다. 황령산은 금정산과 더불어 부산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꼽히는데,

부산광역시 연제구와 남구수영구부산진구에 걸쳐 있으면서 금련 산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꼭대기는 비교적 평탄하며 소규모의 성채와 경관을 나타내는 기반암이 노출되어 있고, 북동쪽으로

 금련산과 연결되어 있다. 산 정상에는 통신탑이 있고 부산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밤에는 시내 야경을 감상하러 온 사람들이 많다.

오전 이른 시간이라 차량통행은 적은데 아직 햇볕이 나지 않아 어둠이 남아 있다 

이렇게 황령산 벚꽃길을 벗어나 유엔공원과 대연수목원으로 간다

모란 (목단) 

꽃은 5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지름 15cm 이상이며, 꽃바침이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꽃잎은 8개 이상이며 크기와 형태가 같지 않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게 깊이 패어 있는 모양이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다.

꿀이 많아 벌들이 좋아한다.

 

중국 유일의 여황제였던 당나라의 측천무후(624~705)는 어느 겨울날, 꽃나무들에게 당장 꽃을 피우라고

명령을 내린다. 다른 꽃들은 모두 이 명령을 따랐으나 모란만은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는다.

그래서 불을 때 강제로 꽃을 피우게 하려고 했지만 무위로 끝나자 화가 난 황제는 모란을 모두 뽑아서

낙양으로 추방시켜 버렸다. 이후 모란은 ‘낙양화’로도 불렸고, 불을 땔 때 연기에 그을린 탓에 지금도 모란

줄기가 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모란은 중국 중서부 지방을 원산지로 하는 자그마한 꽃나무다.

원래는 약용식물로 재배되어 왔지만, 양귀비를 모란에 비유하는 등 당나라 이후 모란은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대상물이 되었다. 아름답고 화려한 꽃의 대표 자리는 모란이 차지했다.

그래서 모란은 예로부터 화왕(花王)이라 하여 꽃 중의 꽃으로 꼽았다.

또한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꽃으로 청나라 이후 중국의 국화로 대접받았다.

1929년에 국화를 매화로 바꾸었으나 당시의 장개석 정부가 타이완에 망명해 버리면서

아직 중국은 국화가 정해지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 사랑받던 모란은 신라 진평왕 때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겹벚꽃 

앞으로 10일 정도 있으면 만개를 할 것 같다

 

뽀리뱅이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들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모여 나는 원줄기는 높이 20~8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길이 8~25cm, 너비 1.7~6cm 정도의 도피침형으로 밑부분이 점차 좁아지고

가장자리가 우상으로 갈라지며 양면에 털이 있다. 

5~6월에 원추상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7~8mm 정도로 황색이다.

수과는 길이 1.5~2mm 정도의 타원형으로 갈색이며 12개의 능선과 백색의 관모가 있다. 전체에

털이 있고 두상화는 꽃이 진 후에도 곧추서며 수과에 부리가 없고 관모의 털은 있다. 

메타길은 푸른 길이 조상되려면 아직 한 달 정도는 더 있어야 될 것 같다

주름잎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이나 밭에서 자란다. 모여 나는 줄기는 높이 5~20cm 정도이다.

마주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2~6cm, 너비 8~16mm 정도의 도란형으로 주름이 지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5~8월에 총상으로 달리는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가장자리가 백색이다.

  ‘선주름잎’과 달리 식물체에 털이 없고 꽃부리는 연한자색이며 가장자리가 희고 중앙열 편에 2개의 황색줄과

더불어 굵은 털이 있다.

‘누운주름잎’에 비해 1년 초로 지상포복지가 없으며 화관의 길이가 짧다. 

 

 

개쑥갓 

1년 또는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10~3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고 적자색이 돈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3~6cm, 너비 1~2.5cm 정도의 난형으로 불규칙하게 우상으로 갈라진다.

5~11월에 산방상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황색이다. 수과는 털이 없으며 종선이 있다.

두상화에 설상화가 없고 통상화만이 있다. 과수원이나 밭작물 포장에서 문제잡초가 된다.

식용하며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금창초 

남부지방과 울릉도 마을 근처 또는 들판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세계적으로는 중국, 대만, 일본에 분포한다.

줄기는 옆으로 뻗고, 높이 5-15cm다. 뿌리잎은 여러 장이 모여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마주난다. 꽃은 4-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가 돌려나며, 분홍색 또는 자주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 털이 난다. 화관의 윗입술은 2갈래,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다. 열매는 소견과다. ‘금란초’라고도 부른다.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며 함암제로서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선 괭이밥

다년생 초본으로 땅속줄기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바닷가와 들이나 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20~40cm 정도로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5~8월에 개화하며 ‘괭이밥’에 비해 뿌리는 가늘며 긴 땅속줄기를 내고 지상경은 곧추서거나 비스듬히

서고 꽃은 1~3개씩 달린다.

어린잎을 생으로 먹거나 무쳐서 나물로 비빔밥에 넣거나 된장국 등을 끓여 먹는다.

창질경이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안가, 풀밭, 길가에 자란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며,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 10-30cm, 폭 0.6-2.5cm, 밑부분은 잎자루처럼 되며,

위를 향한 털이 있다.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피며, 뿌리에서 나온 길이 30-60cm인 꽃줄기 끝의 이삭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2.5mm, 꽃부리는 막질, 흰색, 4갈래로 갈라지며, 아래쪽으로 휜다.

수술은 흰색, 꽃부리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 장타원형으로 씨가 2개 들어 있다.

 

만첩백도화 

방가지똥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길가나 빈터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60~12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고 둥글며 속이 비어 있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개화기에도 남아 있다.

어긋나는 경 생엽은 길이 10~25cm, 너비 5~8cm 정도의 넓은 도피침형이나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밑부분은

원줄기를 감싸고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으며 톱니 끝은 바늘처럼 뾰족하다.

5~10월에 피는 두상화는 지름 1~2cm 정도이고 설상화로 구성되며 황색이다.

‘큰방가지똥’과 달리 잎이 줄기에 달리는 곳은 뾰족한 이 저로 되며 잎가장자리 톱니 끝의 가시는 작으며 수과의

옆줄이 뚜렷하다. 여름 밭작물 포장에서 문제잡초가 된다. 

양지꽃  

로즈마리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이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대량 재배한다.

향기가 있어 잎과 가지는 고기 요리, 소스, 수프, 샐러드드레싱에 사용한다.

신선한 잔가지는 양고기 밑에 깔거나 생선 속에 넣어서 요리하며 잎은 토마토 수프,

찜 요리에 넣어 사용하거나 차로 활용하기도 한다.

정유 성분은 화장품이나 비누의 방향제로 쓰인다.

박태기나무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낙엽활엽 떨기나무이다. 높이 3-5m이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형으로 길이 6-11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보통 7-8개씩 모여 난다.

꽃자루는 없으며, 작은 꽃자루는 길이 6-15mm, 2/3 지점에 마디가 있어 부러진다.

화관은 나비 모양이고 자주색이다. 열매는 협과, 길이 7-12cm, 황록색으로 익는다.

중국 원산이며 전국에서 식재한다.

황매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 일본이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키는 2m에 달하며 줄기는 녹색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다.

음지와 양지를 가리지 않고 습윤지에서 잘 자라는 편이다.

생장이 빠르고 내한성이 좋으며 공해에도 강하지만 바다 가까운 곳에서는 생장이 좋지 못하다.

황매화는 오랜 기간 동안 나무 전체를 뒤덮는 아름다운 노란색의 꽃과 가을의 노란 단풍,

겨울의 푸른 줄기가 보기 좋아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덜꿩나무 

덜꿩나무는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원산지는 대한민국이고,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해 있다.

나무의 높이는 2m 정도이다. 꽃은 흰색으로 5월에 핀다.

쇠물푸레나무 

숲 속에 자라는 낙엽 작은 키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5-10m, 어린 가지는 회갈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작은 잎 5-9장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난형, 길이 5-10cm, 폭 2-4cm,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암수딴그루로 피며, 햇가지 끝에서 난 길이 10cm쯤의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흰색이다.

꽃잎은 4장이며, 선형, 수술과 길이가 같다. 수술은 2개다. 암꽃에 퇴화된 작은 수술이 있다.

열매는 시과이며, 피침형, 날개가 있다. 우리나라 강원도 이남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껍질을 약용한다.

옥매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한국과 중국이 원산지다.

5월에 흰색 꽃이 잎과 같이 피는데, 줄기를 감싸듯 다닥다닥 붙어있다.

키는 1미터쯤 된다.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 잔가지는 반짝이며 적갈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바소꼴이거나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길이는 5~9센티미터쯤 되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피거나 잎이 돋을 때 꽃도 함께 핀다.

가지마다 흰색 겹꽃이 촘촘하게 달려 나무 전체가 꽃으로 뒤덮인 것처럼 보인다.

 

붓순나무 

붓순나무는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자라는 늘 푸른 나무다.

아열대와 난대에 걸쳐 분포하며,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까지가 붓순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다.

붓순나무는 원래 독특한 냄새를 가진 나무로, 꽃은 물론 잎과 줄기에서도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인도에서 불단(佛壇)에 올리는 나무로 쓰였다. 우리나라는 남부지방의 일부에서만 자라므로 별다른 쓰임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붓순나무를 흔히 만날 수 있으며, 상상의 꽃인 청련화(靑蓮華)와 닮았고 부처님의

본고장에서도 쓰는 향목이라고 하여 불교 행사에 빠지지 않는다.

단풍철쭉 

가을이 되면 잎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므로 단풍 철쭉이라 부른다.

가을에 타는 듯 붉은 단풍을 바라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단풍이 아름다워 관상수로 선호되는 식물입니다.


양지와 음지 어디에서든 잘 자라며 추위에 강하다.

해안지방에서도 잘 자라고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도 강하다.
흰색의 꽃은 4~5월경 잎과 함께 피거나 먼저 피는데,

크기가 0.7cm 정도인 방울 모양의 꽃이 핀다.

 

골담초 

 콩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한국과 중국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줄기는 곧추서서 모여 자라며 가시가 나 있다. 수피는 어두운 녹색이다.

4~5월에 나비모양의 꽃이 노랗게 피어 붉게 변한다. 열매는 원주형으로 9~10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뿌리와 꽃을 약재로도 사용한다.

특히 뿌리를 말린 것을 ‘골담근’ 혹은 ‘금작근’이라 하는데, 관절염 치료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뿌리로 술을 담가 먹는다.

뜰보리수 

일본 원산으로 민가 주변에 심어 기르는 낙엽떨기나무이다. 높이 2-3m이다.

어린 가지에 적갈색 별 모양의 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며 장타원형이고 길이 3-10cm, 폭 2-5cm,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며 아래쪽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뒷면은 흰색과 갈색의 별 모양 털이 섞여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나며 흰색과 갈색의 별 모양 털이 나 있고 연한 황색으로 핀다.

열매는 핵과이고 긴 타원형이며 7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전국에 식재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열매를 식용하거나 약재로 쓴다.

분꽃나무 

 한국·일본 등에 분포하는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2m에 이른다. 잎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뒷면에 털이 많다.

잎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 무렵 지난해 나온 가지 끝이나 한 쌍의 잎이 달려

있는 짧은 가지에 취산꽃차례로 모여 달리는데, 옅은 황백색이나 옅은 자홍색을 띠는 통꽃이고 향기가 있다.

열매는 약간 긴 원형이고 9월에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익는다. 분꽃나무는 꽃이 아름답고 향기로워

관상용으로 적합하다.

등칡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깊은 산 계곡에서 자란다. 덩굴은 10m 정도까지 자라고 햇가지는 녹색이지만 2년생의

가지는 회갈색이다.  5~6월에 개화하며 화병은 길이 2~3cm 정도이고 꽃은 길이 10cm 정도로 U자형으로

꼬부라지며 겉은 연한 녹색, 안쪽 중앙부는 연한 갈색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길이 10cm, 지름 3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6개의 능선이 있고 털이 없으며 9~10월에 익는다. ‘쥐방울덩굴’과 달리 목본으로 오래된 줄기에

코르크질이 발달하며 잎은 원형으로 심장저이고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노랑선씀바귀 

길가나 경작지 주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20-40cm이다.

뿌리잎은 도피침형 또는 피침상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깃꼴로 갈라진다.

줄기잎은 1-2장이고, 밑이 줄기를 조금 감싼다.

꽃은 4-6월에 피며, 흰색 도는 연한 자주색이고, 줄기 끝에서 지름 2-2.5cm인 머리모양꽃이

모여서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능선이 10개 있고, 흰색 우산털이 있다. 잎과 뿌리를 식용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꽃사과 

장미과(薔薇科 Rosaceae) 사과나무속(一屬 Malus)에 속하는 몇몇 소교목류.

꽃사과나무는 영어로 crab apple이라고 하고, 한자로는 산사(山査)라고 한다.

서양에서 꽃사과나무는 내한성도 강하고 병충해에도 강하며 아름다운 분홍빛 꽃을

피워 벚꽃보다 더 화려한 꽃나무라고 하며 매우 인기가 높다.

 

만첩수양홍도화

원산지 : 중국
장미과의 낙엽 소교목으로 키는 높이 3~6m 정도며, 배수가 잘되는 산성토양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붉은색의 겹꽃이 1~2송이씩 달린다. 열매는 둥근 모양의 핵과(核果)로
8~9월에 익으며, 표면에 털이 많고 육질이 부드럽고 달콤하여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중국 원산의 귀화식물(歸化植物)로 붉은색의 겹꽃이 피기 때문에 만첩홍도화라 부른다.

 

Cathy Mart - Tender Mo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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