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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통도사 일원의 꽃

통도사는 20여 개의 부속암자가 있는데 암자마다 다 특색이 있지만 꽃을 가꾸는 암자가 있어

오늘은 그곳으로 가본다(4/9) 

이곳은 극락암 대형 벚꽃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꽃이 흩날리고 있지만 아직은 볼만하다

금창초 앞에서 소개를 했기에 생략 햇볕이 나고 공기가 맑으니 꽃도 맑게 보인다 

극락암에 오면 여여문이 항상 먼져 눈이 뜨인다

여여문 如予門은 삶과 죽음을 초월한 세계로,

    고요하고 평온한 세상으로 가는 문이라는 뜻...

                 

하얀 민들레  

수국 

극락영지와 홍교

아마도 극락암에서는 가장 오래된 벚나무 고목이 됐지만 아직 튼실한 꽃을 피우고 있다

극락영지에는 꽃 잎이 떨어져 하얀 눈이 내린 듯한 모습 

아네모네 

루피너스(루핀스)

파라솔버베나 

노란 장미 

가자니아 

국화과 가자니아 속(태양국 속) 식물의 통칭이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로 저고도(Low-altitude)의 모래 지역에서 고산 초원 지대까지 널리 서식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탄자니아, 앙골라 등 남아프리카 전역에 분포한다.

전 세계 여러 지역에 귀화해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지중해,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도 찾을 수 있다.

태양을 닮은 선명한 색상의 매력적인 꽃이 피어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일부 종은 보물꽃(Treasure flower)이라고도 불린다

초롱꽃. 캄파눌라 

 

각시붓꽃 

각시붓꽃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원산지는 대한민국이고 주로 중국 동부와 일본 남부지방에 분포해 있다.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전국의 습기가 유지되는 곳이면 흔히 자생한다.

붓꽃 중 키가 작은 편으로 꽃이 진 후 잎이 더 길게 자란다.

금낭화 

처음에는 중국이 원산지로 여겨졌으나 한국의 천마산, 가평, 설악산, 전북 완주 등지의 중부지역 산지에서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어 한국도 원산지임이 밝혀졌다. 강원도 일대에 여행을 하다 보면 집집마다 화단에

심어 가꾸는 인기 있는 원예종이다. 보통 2년은 가꾸어야 예쁜 꽃을 볼 수 있다.

금낭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곧추 자란다.

모여 나는 원줄기는 높이 40~60cm 정도이고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고 3개씩 2회 갈라지며 소엽은 길이 3~6cm 정도로서 3~5개로 깊게 갈라진다.

5~6월에 총상꽃차례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주렁주렁 연한 홍색 꽃이 달린다.

‘현호색 속’과 달리 외측 2개의 꽃잎은 기부에 포가 있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봄에 연한 잎과 줄기, 꽃이삭을 삶아 물에 독을 뺀 후 데쳐서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통도사 서운암에는 야산 일부가 금낭화 동산으로 가꾸어 매년 4월 중순이면 꽃축제를 열기도 한다

며느리주머니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서운암의 장독대 

이곳에서는 이사진 외에도 더 많은 장독대가 있는데 된장을 담가 전국적으로 판매를 한다

종지나물(미국제비꽃)

꽃다지  

서양말냉이 (눈꽃)

매발톱  

앵초  

 

향기 별꽃 (자화 부추)

연보라색 별 모양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자화 부추는 원산지인 남미에서는 아이페이온(Ipheion)으로

불리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향기 별꽃, 자화 부추, 꽃 부추, 춘성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왜 저런 이름들이 붙었는지 꽃을 보면 짐작이 간다.

자화 부추는 백합과의 구근식물로
잎은 부추와 모양이 같고 잎에서는 부추의 향기까지 나지만 잎이 늘어지는 성질을 지녔습니다.
이른 봄 예쁜 꽃을 남기고 여름이 오기 전 잎이 사라졌다가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새싹을 내밀어

월동을 하는 아주 예쁜 꽃이다.


하얀 금낭화 

봄맞이꽃 

깽깽이풀 

노랑할미꽃

잎은 깃모양겹잎이고 뿌리에서 모여나기 한다.

꽃은 4월에 화경 끝에 1개씩 피고, 꽃이 만개하면 고개를 숙인다.

처음 꽃이 필 때는 연노랑색이지만 후에 주황색으로 변한다.

도봉산에 많이 분포한다

은방울수선화(스노 플레이크)

풀또기 

함경북도 회령과 무산의 표고 100-400m의 산록 양지에 자라며 중국에도 분포한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지름 2-2.5cm로서 연한 홍색이고 1-2개씩 달리며 꽃받침통은

종형이고 열 편은 달걀모양으로서 거치형이며 겉에 털이 있는 것도 있다.

수술은 30개가량이고 씨방에 털이 있다.

무스카리 

무스카리는 백합과의 외떡잎식물로 약 50여 종이 전 세계에 자생하나 주로 지중해 연안과 남부아시아 지역에

많이 자생한다. 화색은 주로 청색이지만 백색 및 자주색도 있으며 향기가 있다.

주로 화단용으로 이용되나 분화 및 절화용으로도 인기가 있다. 우리나라는 재배 면적이 극히 적은 편이나

내한성이 있고 번식이 잘되므로 재배가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생산국은 네덜란드이다.

팥꽃나무 

키는 1m에 이른다. 피침형의 잎은 마주나지만 때로는 어긋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푸른빛이 도는 연한 자색의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3~4월경 지난해에 만들어진 가지 끝에서 산형꽃차례로 핀다.

꽃은 통꽃처럼 피는데, 끝이 4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수술은 꽃부리 안쪽에 2줄로 달리지만 수술대는 거의 없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는 붉은색을 띤다. 열매는 7월경 둥그렇게 흰색으로 익는다.

주로 바닷가 근처에서 자란다. 꽃이 피기 전의 꽃봉오리를 따서 말린 것을 완화라고 하여 염증의 치료제로

쓰지만 독성이 강해 허약한 사람이나 임산부는 피해야 한다

취운암의 팥꽃나무 

취운암에는 아직도 할미꽃이 피고 있다

이제 물을 보면 춥다는 생각보다 시원하다는 생각이 든다 

많이 따뜻해진 4월이다 

꽃잔디 

통도사 성보박물관 앞 느티나무 고목이 돼서 여기저기 땜질을 해서 보호를 하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썩어 없어진 공간으로 뿌리를 내려 지탱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무의 생명력은

정말 대단하다 우리 인간도 다르지 않겠지 하며 한참을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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