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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산청 대명사 꽃잔디

어제 하늬바람 님 산청 대명사 꽃잔디를 올리셨는데 너무 아름답다 

물론 드론으로 최고의 실력으로 담은 사진이지만 가서 실물을 확인하고 싶어진다

아침에 옆지기 출근시켜 주고 나는 산청으로 내달린다(4/17)

대명사(대한호국불교소림선종 대명사)

산청군 단성면 강누방목로 435(산청휴게소 근처)

 

불두화 

보살님 어떻게 들어가고 어떻게 어느 길로 나가고 열심히 설명을 해줍니다

겹명자꽃 

 

 

대웅전 내부 불단에는 향 불단 중간에 석가모니불과 협시로 대세지보살과 

그리고 관세음보살 등 다양한 부처님 7분을 모시고 있었다. 

연분홍 모란 붉은색 모란은 보이지 않는다 

불두화가 아직 피지는 않았지만 이꽃이 제대로 피면 부처님 머리처럼 

하얀색으로 빛이날텐데~~ 이팝나무가 지고 나면 불두화가 만개를 하겠지

 

삼선당

산신각을 이곳에서는 삼선당이라 하는 것 같다 

삼선당 옆으로 내려가니 이러한 국화도가 색도 옅어지고 생을 마감할 길로 접어들었다  

꽃사과와 영산홍 

국화도 

꽃사과 

경호강 

어제에이어 오늘도 황사는 극성을 부리고 있다

어느 분인지 드론으로 사진을 담고 있는데 부럽기만 하다 

산청휴게소 건너 경 호강가의 정자 이곳에 가서 대명사를 바라보면 드론이 아니어도 아주 잘 보일 듯 

10여 년 전에는 이곳에서 래프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는데 ~~~

죽단화도 보이고 

하얀모란도 피어 있는데 나는 하얀 모란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정겨운 장독대 이앞에서 커피를 판매를 하는데 두 분의 보살이 하얀 옷을 입고 손님을 맞이하고

커피도 진하게 듬북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 한잔에 만원인데 덤으로 호두과자가 10개쯤 들어 있는

봉지를 건너준다 오늘의 점심은 이것으로 때우기로 한다 

집에서 커피를 준비해 갔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시주는 못해도 커피로 고마움을 전했다

블루베리꽃 

색깔이 특이한 철쭉 

여기도 기도처인 듯한데 올라가 보지 않았다

꽃잔디와 철쭉 불두화와 소나무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꽃잔디뿐이 아니라 영산홍도 무척 넓은 규모로 잘 가꾸어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증을 하는 장소 대웅전 앞이다 

돌틈 한 곳도 빈 공간이 없게 꽃잔디가 촘촘히 들어차 있다 

황사가 심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이 정도로 볼 수 있다는 것도 행운이다

<

the power of love / Helene Fis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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