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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산청 정취암

대명사까지 갔는데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가 그렇다 

말 만들었던 정취암과 생초 국제조각공원에 꽃잔디축제가 있으니 다녀가야겠다 

두 군데 네비를 찍으니 정취암 더 가깝다 정취암으로 먼저 간다(4/17)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데 호제비꽃이 유혹을 한다 그래 부산에는 거의 지고 없는데 

이렇게 건재하고 있으니 담아줘야지  

멀리보이는 쇠물푸레나무를 줌인해 본다 

숲 속에 자라는 낙엽 작은키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5-10m, 어린 가지는 회갈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작은잎 5-9장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난형, 길이 5-10cm, 폭 2-4cm,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암수딴그루로 피며, 햇가지 끝에서 난 길이 10cm쯤의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흰색이다.

꽃잎은 4장이며, 선형, 수술과 길이가 같다. 수술은 2개다. 암꽃에 퇴화된 작은 수술이 있다.

열매는 시과이며, 피침형, 날개가 있다. 우리나라 강원도 이남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껍질을 약용한다.

들판에는 비닐하우스가 많이 보이는데 너무 심한 황사로 잘 보이 지를 않는다  

개복숭아나무도 이제 꽃이 지고 있다

정취암으로 걸어내려가는데 얼핏 무엇이 보인다 

살펴보니 큰 구슬붕이다

어제 금정산 구슬붕이를 찾아 나섰지만 한송이도 보지 못했는데 오늘 횡재를 했다

깊은 산속에 숨어 있는 듯한 정취암이다

산속이라 그런지 수사(서부)해당화가 아직 건재하고 있다

겹벚꽃도 보이고 

 

산옥매인지 산앵두인지 분간이 어렵지만 어쨌든 둘 중에 하나다

그저 이스라지라고 해두자 

거의 꽃잎이 지고 끝물만 남았다 

정취암에대한 설명문도 읽어보고 

원통보전 

의상 조사가 창건했다고 하는 정취암은 관음성지로 유명하며, 관음보살상을 모시는 원통보전에는 연화좌에

앉은 관음보살좌상이 단독으로 봉안되어 있다.

1996년에 개금 하여 전체적인 상태는 양호하다.

50㎝정도 크기의 이 상은 등으로부터 서서히 굽은 자세에 머리를 앞으로 약간 숙이고 있으며, 안정된 자세와

단아한 인상을 주는 작품이다.

머리에는 큰 화불이 있는 보관을 쓰고 있어 관음보살존상임을 알 수 있다.

아미타인의 수인은 양손을 따로따로 만들어 끼웠으며, 오른손과 왼손 모두 다리 위에서 살짝 들어 제1지와

제3지를 구부려 맞대고 있다.

 

네모진 얼굴은 턱과 양 볼이 볼록하게 조각되어 있으며, 이마로부터 밋밋하게 내려오는 눈, 둥근 콧등,

그리고 미소를 머금은 입술 등이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법의는 오른쪽 어깨에 내의를 입고 그 위에 다시 대의를 오른쪽 어깨에 살짝 걸쳤으며, 가슴 아래에 수평의

승각기는 납작한 꽃잎형으로 모양을 내었다.

하반신을 덮은 옷자락은 대좌를 살짝 덮었으며, 옷 주름은 큼직하고 끝이 둥글게 처리되어 있다. 또한 가운데

옷 주름은 S자형을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은 양식은 18세기에 활동한 조각승 상정(尙淨)의 작품 특징과 유사하며,

이 불상도 조선 후기 18세기경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산옥매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중국이 원산지다.

4~5월 경에 연홍색 꽃이 피고, 6~8월에 둥글고 털이 없는 열매가 열린다.

중국에서는 흔히 약으로 쓰려고 재배한다.

거대한 석벽이 정취암 뒤에 버티고 있다 

꽃마리 

정취전 

반짝반짝 금빛이 나는 소원지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호랑이와 산신령 뒤에 산신탱화가 있다 그 위에는 세심대라는 글씨가 암각화 되어 있다

산신탱화 

세심대 

씀바귀 

금낭화 

흰 금낭화 

매발톱 

거북바위 

정취사를 나와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조팝나무 사진을 찍으려고 접근을 하니

눈에 확 띄는 게 또 큰 구슬붕이다 여기는 여러 송이가 띄엄띄엄 꽃이 보인다

금년에 구슬붕이를 못 보고 넘어가나 했는데 이곳에서 두 군데서 보게 된다

근생엽은 줄기잎보다 작고 줄기잎은 마주나기 하며 달걀모양 또는 넓은 달걀모양이고 밑부분이 합쳐져서

짧은 엽초로 되며 길이 5-12mm, 나비 3-10mm로서 가장자리가 두껍고 백색이며 잔돌기가 있고 뒷면은 흔히

적자색이 돈다.

꽃은 5~6월에 피며 자줏빛이 돌고 원줄기 또는 가지 끝에 몇 개씩 모여 달리며 화경이 극히 짧거나 없다.

꽃받침통은 길이 5~7mm이고 5개로 중열하며 길이 5-7mm이고 열 편은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날카롭게

뾰족하고 한통 길이의 1/2 정도이며 꽃부리는 길이 18-25mm로서 꽃받침보다 2-2.5배 길고 열 편 사이에

부편이 있다

조팝나무 

 

Tornero 나 돌아오리라 - Santo 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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