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운동으로 9 천보를 걸었는데 옛 산악회 회원과 금정산 트레킹 약속이 있어
11시에 노포동역에서 조우 90번 버스로 범어사 입구에서 하차 상마마을과
용락암. 외국어대학을 거처 남산동에서 굴비정식으로 마무리를 했다(5/9)
이제 아카시아 꽃도 시들하고 꽃이 떨어지고 있다
부채붓꽃인지 중국붓꽃인지 판별불가?
털개구리미나리도 이제 꽃잎이 떨어지고 열매를 맺고 있다
숲 속에는 국수나무도 꽃을 피우고 있다
벌이 꿀을 채집하는 모습도 보이고
통도사 암자부근에서 그렇게 찾던 노루발풀을 여기서 만나네
꽃은 아직 개화를 하지 않았다
그제 만났던 지칭개를 오늘도 만나고
용락암의 불두화도 하얀색으로 변화를 해서 보기 좋은 모습으로 초파일을 맞이할 것 같다
불광사 뜰에는 아직 해당화가 보이고
사찰에는 불두화가 대세인데 이곳 불광사는 설구화가 만개를 해 있다
며칠 전에도 어느 사찰에서 설구화를 보았는데 오늘 다시 만났다
장미도 보이고
요사채 앞에는 작약이 곱게 피어 있는데 보살님 친절히 가르처 주신다
불광사 연등은 등나무 아래에 다른 사찰과는 비교가 된다
법당으로 오르는 길의 양쪽에는 거대한 석축이 있고 두석축에 걸쳐 슬라브를 처
3층석탑을 쌓은 특이한 모습이다
보살님의 말씀으로는 사찰이 120년이 됐다는데 사세는 그리 번창을 하지 않았다
내려오며 찔레꽃도 만나고
가막살나무인가 했더니 자세히 보니 층층나무다
외대로 통하는 도로변에는 금계국이 활짝피었다
초가을에 피는 꽃인 것 같은데 봄이 가는 때 피고 있으니 내가 착각을 하고 있는지
꽃이 착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개망초도 하나씩 보이는데 개망초는 들에 무리지어 피는데 이곳은 하나 둘만 보인다
어느 집 화단에 피어 있는 마가렛(나무쑥갓) 이렇게 또 9 천보를 걷고 부근의 식당에서
굴비정식으로 점식을 해결하고 화명장미원으로 이동을 한다
오늘의 트레킹코스 휴식시간 포함 약2시간 9 천보를 걸었다
Claude Choe / Travel(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