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
경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라 고분군으로, 유명한 천마총, 미추왕릉, 황남대총 등이 바로 이 대릉원 안에
위치해 있다. 천마총은 1973년에 발굴 조사되었고 황남대총은 1973년부터 1975년까지 발굴 조사되었는데,
천마총과 황남대총 모두에서 많은 유물이 나와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경내가 공원처럼 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데 특히 이곳 주변은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릉원(大陵苑)은 대릉원(大陵苑)은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皇南洞)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으로 대릉원지구로 부른다.
대릉원이란 이름은 "미추왕(味鄒王)을 대릉(大陵:竹長陵)에 장사 지냈다"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기록에서 딴 것이다.
총면적은 12만 5400평으로, 신라시대의 왕·왕비·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다.
고분은 모두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신라시대만의 독특한 무덤군(群)으로,
크게 다음과 같은 7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미추홀왕릉
화단에는 달리아도 보이고
단풍나무 꽃도 붉은색 그대 로고
황남대총
축제 금동천마문 말다래
천마도 말다래와 천 머문 말다래
천마도장니는 천마총 출토품 가운데 세상을 가장 놀라게 한 유품이다.
장니란, 말 양쪽 배에 가리는 말다래로, 흙이나 먼지를 막는 외에
장식물로도 사용되었다.
자작나무 껍데기를 여러 겹으로 겹쳐서 누빈 위에 하늘을 나는
천마(天馬)를 능숙한 솜씨로 그렸는데,
지금까지 회화 자료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던
고신라의 유일한 미술품이라는 데 큰 뜻이 있다.
고대 신라인이 말을 탈 때 쓴 등자
말 제갈
금동투조 말안장 앞뒤가리개
금동 솟을 장식
말안장 고정 띠위에 높이 부착 금동재질 제작 위세용 말띠꾸미개
금동 말띠드리개
위세치장용 말갖춤류 금동행엽 말안장고정 띠에 달은 말띠드리개
천마총 피장자 착용 금제 금동제 일괄유물
금제관모 자작나무제 모자 위에 올린 금관제모 섬세한 용 뚫음 문양 최고 금속공예술
금제 조익형관식
고대 지배층이 쓴 모자의 위세품 금제관식 섬세한 달개장식이 달린 새날개 모양
천마총출토 곡옥들은 주로 금관시이나 복식 허리띠에 매달은 장식품
금관식 복식에 매달아 장식한 곡옥. 경옥 워산지인 일본과의 교류 추정
야광조개국자
오키나와 산 조개껍질로 만든 용기 일본과의 교류 상징 야간조개국자
이밖에도 여러 유물이 있으나 관람객이 너무 많아 담을 수가 없다
대릉원 주위의 고분군들
잠시 천마총을 돌아보고 불국사로 간다
정문인 줄 알고 주차를 하고 들어오는데 이곳은 한 번도 들어가 보지 않은 후문이다
자하문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지붕건물. 대웅전 앞 중문(中門)으로서 앞에는 국보 제23호인 청운교
(靑雲橋)와 백운교(白雲橋)가 있고, 이를 오르면 넓은 석조기단 위에 인 이 문이 세워져 있다.
문의 양옆에는 1973년에 복원한 남회랑(南回廊)이 연결되어 있다.
건물 가운데 달린 판문의 바깥쪽에는 갓기둥의 간격에 맞추어 계단참 형식의 공간을 두었고,
문 안쪽에는 기둥 간격보다 넓게 기단을 마련하여 주춧돌을 놓고 건물을 세웠다
건립연대는 불분명하지만, 『불국사고금창기(佛國寺古今創記)』에 의하면, 1436년(세종 18)에 중수된
적이 있고,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1628년(인조 6)에 재건하였다.
그 뒤 1630년에 수리를 하고 1708년(숙종 34)에 단청을 하였다고 한다.
또 1966년에 이 건물을 수리할 때 발견한 상량문에 의하면, 1781년(정조 5)에 다시 중건하였음을 알 수 있다.
범영루(우측)
불국사고금역대기에 의하면 이 자리에 있던 원래의 건물은 우경루로 좌경루와 함께
경전을 보관하였던 곳으로 보인다 현재의 건물은 1969-1973년 불국사복원공사 때
다시 세운 것으로 내부에 법고가 놓여있다 범영루 건물을 받치고 있는 수미산 형태의
돌기둥은 8세기 중엽 불국사가 건립되었을 때 세워진 원래의 건물을 받치고 있던 기둥으로
돌을 목조 건축부재인 첨차모양으로 다듬어 차곡차곡 쌓아 올린 것이다
불국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751년 김대성이 이 절을 창건했다고 한다.
창건 이후 여러 차례의 중창과 중수를 거쳤으며 현존하는 주요 건물들은 대체로 임진왜란 이후 복구된 것이다.
불국사는 신라인이 염원한 이상의 불국토를 3갈래로 구현한 것으로 〈법화경〉에 근거한 석가의 사바세계는
대웅전으로, 〈무량수경〉에 근거한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는 극락전으로, 〈법화경〉에 근거한 비로자나불의
연화장 세계는 비로전으로 대표된다. 즉 불국사의 경내는 석단에 의하여 단상의 불국토와 단하의 속계로
양분된다.
석단 위에 청운교·백운교, 칠보교·연화교라는 2쌍의 다리를 놓았다. 대웅전 앞에 있는 3층석탑과 다보탑은
쌍탑구조이다. 극락전에는 금동아미타불좌상을 안치했으며, 무설전 뒤에는 관음전이 있다.
청운교와 오래된 소나무
불국사 당간지주
다른 사찰은 거의 종과 북 목어 윤판이 같이 자리하는데 불국사는 목어와 윤판만 따로 있다
다보탑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석탑으로 전형적인 신라 석탑 양식과는 매우 다른 이형 석탑이다.
불국사 대웅전과 자하문 사이의 뜰 동서 쪽에 2개 탑이 마주 보고 서 있는데, 그중 동쪽 탑이다.
기단부·탑신부·상륜부로 이루어져 있다. 하층기단의 4면에는 계단이 있고 양쪽에 난간의 석주로 보이는
유구가 서 있다.
상층기단에는 4개의 우주와 중앙에 탱주가 서 있으며, 우주 위에는 2단의 두고이 십자모양으로 놓여
있고 그 위에 갑석을 올려놓았다.
갑석 위에는 8 각형의 신부가 3단 있는데 하단은 4 각형의 난간 속에 별석을 돌렸고, 중단은 8각 난간 속에
죽절형의 기둥을 세우고, 상단은 8각 아이련 위에 꽃술형 기둥 8개가 8각의 신부를 돌려 싸고 있다. 다음백과
대웅전
석가모니를 모신 법당으로 대웅 즉 큰 영웅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의미한다 8세기 중엽
신라의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불국사를 건립했을 때 처음세워젔고 임진왜란 중인 1593년
건물 석조기단을 제외하고 모두 불에 탔다 1765년 남아있던 기단 위에 앞면 옆면 각 5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재건되어 통일신라 때의 기단과 조선 18세기의 건물이 결합된
독특한 구조를 보인다
석가탑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불국사 대웅전 앞 서쪽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석가탑 또는 무영탑이라고도 한다.
이 탑은 신라의 전형적인 석탑 양식을 대표하는 가장 우수한 예이며,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과 상륜부가
있는데 각 부분의 체감비율이 적당하며 간결하다. 옥개석의 층급받침은 5단이며 그 위에는 2단의 옥신받침이
있다. 해체수리 때 2층 옥신의 사리공에서 사리함과 여러 개의 장엄구가 발견되었다. 다음백과
다보탑과 석가탑
내려올 때는 정문 쪽으로 나오며 연목도 한 바퀴 돌아본다
물은 탁하지만 반영이 그런대로 볼만하다
불국사 정문
정문으로 나와 후문주차장을 찾는데 어딘지 분간이 가지 않아 안내원에게 물어봐 찾았다
나이가 들어가니 방향감각이 떨어지는 것 같다
이렇게 해서 처제의 경주 여행을 마친다
Paul Mauriat - 여름날의 소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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