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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김해 흥동 목련 숲

김해 흥동에 목련 숲이 있는 줄은 알았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아서 꽃 피는 날자만 기다리고 있는데

다녀온 분들 얘기로는 금주가 절정일 것 같다 하여 오늘 할 일도 없어 나섰더니 중부와 강원에 폭설

이라 하고 부산도 영상 2~3도이며 눈이 내릴 것라고 한다

내가 무슨 계획만 세우면 비오고 바람 불고 흐리고 나들이 복이 없는 것 같다(3/18)

아침부터 네비가 속을 썩인다 흥동 334-1 주소를 입력하니 자동차 전용도로 좌측이라고 네비 종료라네 

그럼 어디로 가야 된단 말인가 나들목으로 나와 한참 헤매다 흥동 목련숲을 입력하니 논길로 안내를 해준다 

번지 입력하고 이름 입력하고 이렇게 차이가 날까 참 의아스럽다 

그랜드피아노 조형물이다 분위기살아나네 그런데 입구에는 목련은 이제 피기 시작 

매화만 만발해 있다

3일만 늦게 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

조금 실망스럽지만 왔으니끝까지 진출해보려고 20여 m 진출하니 비로소 조금씩 피는 목련을 만난다

오전 이른 시간 아직 하늘은 맑다 새벽부터 눈이 내린다 했는데 아직 소식은 없다

백옥 같은 하얀 목련 다 피지는 않았지만 눈이 부시다

가운데 통로 좌우로는 매화가 흐트러지게 피어 있다

비교적 가장 많이 핀 나무다

멀리 산수유나무 두 그루가 보여 산수유나무부터 접근을 해본다

산수유도 8~90% 개화를 했다

산수유(山茱萸)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소교목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그 모양이 아름다워서 관상수로 많이 재배된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붉게 익어서 말리면 작은 대추처럼 보이며, 한방에서 약재로 이용된다.

충청 이남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나무다. 다만 서리에 매우 취약해 실제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지역은

전라북도 남부 이남에 한정되었었다. 꽃이 핀 뒤 늦서리를 맞으면 열매를 맺더라도 익기 전에 낙과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지구온난화로 충청도나 심지어는 강원도에서도 소량 재배를 하기도 한다

같은 목련인데 좌측의 나무는 아직 필 생각을 안 하고 있다

목련(, Mokryeon)은 한국(제주도)과 일본에 자생하는 Magnolia kobus를 가리킨다.

흔히 국내에서는 중국 원산의 백목련(Magnolia denudata)을 '목련'이라고 부르는데,

엄밀히 말하면 둘은 같은 속 다른 종이다.

높이 10m 정도 자라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한국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종이다.

일본에서도 희귀하긴 하지만 한국보다 흔한데, 꽃봉오리가 주먹처럼 생겼다고 해서 '코부시'(コブシ)

라고 부른다.

가지는 굵고 털이 없으며, 잎은 넓은 달걀모양으로 끝이 급히 뾰족해진다. 꽃은 양성꽃으로서 3~4월

중순부터잎이 나오기 전에 피는데, 6개의 하얀 꽃잎이 힘이 없이 축 늘어지고 꽃의

밑부분에 어린잎 1개가 붙어 있는것이 특징이며, 열매는 울룩불룩한 원통형으로

곧거나 구부러지고, 9~10월에 열매가 익으면 터지면서 종자가

나오는데, 종자는 타원형으로 빨갛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목련'이라 부르는 꽃나무는 백목련으로, 백목련은 6장의 꽃잎과

마치 꽃잎처럼 보이는 3장의 꽃받침을 갖고 있고, 꽃잎에 힘이 있어서 꽃모양이 잘 잡혀 있으며,

꽃의 밑부분에는 어린잎이 달려 있지 않다. 백목련 외에, 목련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꽃잎이 2배

더 많은 별목련, 자줏빛 꽃의 자목련과 일본 원산의 일본목련, 한국 자생종인 함박꽃나무 등이 있다.

외국에 들여온 목련속 식물

백목련 (M. denudata): 우리가 흔히 '목련'이라고 알고 있는 나무는 대부분 백목련이다.

별목련 (M. stellata): 꽃잎에 힘이 없는 것은 목련과 비슷하나, 꽃잎이 12 -18개로 훨씬 많다.

자목련 (M. liliiflora): 목련은 대부분 교목인데, 자목련은 유독 관목이다. 자주색 꽃이 핀다.

일본목련 (M. obovata)

중국목련 (M. officinalis): 이 나무의 껍질을 한약재 '후박(厚朴)'으로 쓴다.

버지니아목련 (M. virginiana): 미국 동부 지역에 자생하는 목련. 모든 속씨식물(현화식물)의 모식종이다.

태산목 (M. grandiflora): 미국 남동부 원산의 목련, 한국에서도 남부지방에서 심어 기른다.

초령목 (M. compressa)

목련속(Magnolia)의 나무는 백악기 때부터 현대에까지 살아남은 가장 오래된 꽃 식물 중 하나이다.

즉, 최초의 꽃 중 하나이며, 이 꽃이 아직까지도 살아남아 우리들이 볼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미나리아재비목이라고 생각되어 왔으나, 21세기 들어 분자생물학 기술이 발달되면서 목련과

그와 비슷한 계통의 식물들이 다른 쌍떡잎식물들과는 전혀 다른 원시적인 속씨식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따라서 목련군(Magnoliid)라는 독립적인 군으로 독립되었다.

목련이 출현한 시기는 벌과 나비가 출현하기 전이다. 그래서 꿀샘이 없고 대신 꽃가루를 먹는 딱정벌레

등을 유인하며, 때문인지 목련군에는 유달리 향이 강하고 멀리 퍼지는 꽃이 피는 나무가 많다.

목련의 설화

백목련과 자목련에 관해서 전해져내려오는 설화가 있는데, 옥황상제가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사윗감을 물색하고 있었으나 공주는 옥황상제가 골라준 사윗감들은 거들떠보지 않았다.

그녀는 사납다고 알려진 북쪽 바다의 신만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공주는 기회를 엿보아 몰래 궁을 빠져나와 북쪽 바다의 신이 사는 궁으로 갔으나 안타깝게도

북쪽 바다의 신은 유부남이었고, 충격을 받은 공주는 바다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북쪽 바다의 신은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자신의 아내에게 독약을 먹인

다음 (...) 두 여자의 장례를 성대히 치러준 뒤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고 한다.

이후, 두 여인의 무덤에서 목련이 자라났는데 공주의 무덤에서는 백목련이, 북쪽 바다의 신의

아내의 무덤에서는 자목련이 피어났다고 한다.

매화가 만개하여 목련향기를 압도하는 느낌이다

그러나 목련 옆에 가면 특유의 향기가 진동을 한다

돌아보는 사이 하늘은 잔뜩 찌푸리고 눈이 내릴 것 같은 분위기다 

목 련 꽃 필 때면 /최성수

봄바람 불어오고 개나리 활짝 피면 저기 저만큼 님이 올까요
기다리는 마음 꽃잎에 날려 보내면 저기 저만큼 님이 올까요
기다리는 마음 이렇게 가슴 아픈 걸 사랑은 왜- 서로 할까요
목 련 꽃 하얀 마음 가득 담고서 봄 날을 기다리는 마음을 

이렇게 가슴에 눈물이 흐르는 목 련 꽃 하얀 마음 처 럼

흐르는 강물에 꽃잎을 띄워 보내면 저기 저만큼 님이 올까요
하늘거리는 아지랑이 따라 저기 저만큼 님이 올까요
기다리는 마음 이렇게 가슴 아픈 걸 사랑은 왜- 서로 할까요
목 련 꽃 하얀 마음- 가득 담고서 봄 날을 기다리는 마음을
이렇게 가슴에 눈물이  흐르는 목 련 꽃 하얀 마음처럼 

이렇게 가슴에 눈물이  흐르는 목 련 꽃 하얀 마음처럼

양희은 <하얀 목련>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 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 사랑이어라

내 사랑이어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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