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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거제 외도풍경

 

오늘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친구들이 내려오는 날인데 공교롭게도 비가 내리고 있다

그래도 많은 비는 아니니 그대로 진행을 하기로 하고 부산역에서 조우를 해서 외도로 출발을 한다

거제도 구조라 여객터미널에 도착하니 바로 11시에 들어가는 배편이 있는데 직원이 서둘러 

수속을 마치고 안내를 해준다(4/25)

접안시설을 지나면, 외도 직원들을 위한 관리사무소가 나오며, 사택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주요 편의 시설로는 해금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바다전망대〉를 비롯하여, 허브차 등의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기념품점, 〈오티스룸〉과 〈겨울연가〉의 마지막 회 촬영현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리스 하우스〉가 있다. 리스 하우스는 지중해의 건축물을 연상시키면서 내부는 안채와 사랑채의 전통적

개념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많은 비는 아니지만 약간의 비가 내리고 있어 우의도 입고

우산도 쓰고 한 바퀴 돌아본다

.

예전에는 아래와 같은 모습이었는데 이제 완전 다른 모습으로 바꾸었다

예전의 비너스가든 (2019년도의 모습)

비너스 가든

오래전 초등학교 분교 터였던 이곳은 버킹검 궁의 후정을 모티브로 하여 꾸며진 곳으로 최호숙 회장이

직접구상 설계한 외도 보타니의 대표적인 정원으로 관람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비너스 가든은 그리스식 야외 음악당을 연상케 하는 건축물과 곳곳에 놓인 우아한 비너스 조각상

그리고 가운데에는 동백나무 프레임으로 대칭을 이루어 만든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넓은 운동장 터를 이용해 만들어진 비너스 가든은 기존의 터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 외도 정원사들의 솜씨와 정성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외도는 과거에 바위만 무성한 황폐한 무인도에 가까운 섬이었다. 육지에서도 멀리 떨어진 외딴섬이었기

때문에, 그곳에는 전기시설도 통신시설도 없었다.

광복 직후에는 8 가구만이 살고 있었는데, 배로만 갈 수 있는 접근성이 떨어진 곳인 데다가 광복 후 초기에는

변변한 정박시설조차 없었다.

이곳의 주민들은 경사진 밭에 고구마를 심거나 돌미역을 채취하거나 고기잡이를 하며 생활을 하였다.

기상이 악화되는 날이면, 10여 일간 교통이 두절되어 곤란을 당하기 일쑤였다.

1969년 7월 이창호는 이 근처로 낚시를 왔다가 태풍을 만나 우연히 하룻밤 민박을 한 것이 인연이 되어

 1973년까지 3년에 걸쳐 섬 전체를 사들이게 된다.

이 씨의 고향은 평안남도 순천이었는데, 부부는 이 섬의 자연에 매료되어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삼는다.

1970년대 초반부터 이 섬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고구마밭에 감귤나무 3천 그루와 편백 방품림 8천 그루를 심어

놓고 농장을 조성하였는데, 여러 차례 실패를 겪고 농장 대신 식물원을 구상하여 30년 넘게 가꾸면서 다듬어졌다.

 

1990년에는 건설부로부터 외도 문화시설을 지정받았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되었다. 

1992년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외도문화시설 공원사업허가를 인가했으며, 외도에 문화시설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1994년 3월 25일 주식회사 외도자연농원을 설립하고, 1995년 4월 15일 외도해상농원을 개원하였다.

2001년 문화관광부 지정 식물원으로 외도조경식물원이 등록되었고,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회를

제작하고 방영하였지만, 2003년 3월 1일 이창호 회장이 세상을 떠난다. 2008년에 1월 16일에 방문객 100만을

돌파하게 된다.

 

거제도에서도 남쪽으로 약 4 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외도는 일 년 내내 꽃이 피어있다.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한 겨울인 11월에서 3~4월에도 아름다운 동백나무의 꽃이 피어있다.

이러한 온난한 기후로 인해 아열대성 식물들 중 비교적 내한성이 강한 종려나무, 워싱톤 야자, 용설란, 유카,

유카리, 송엽국, 스파르티움 등이 별도의 보온시설 없이 실외에 심겨 있다. 그리고 약간의 분지 형태를 갖고

있어, 더욱 온난한 기후를 지니고 있다.

스페니쉬브르벨 

만병초

클레마티스(큰 꽃으아리)

단삼?

히비스커스

자주달개비

자란

식물원에는 해송나무, 돈나무,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사철나무, 후박나무, 자귀나무, 천선과나무, 머귀나무 등등

염분에 강한 나무 수종이 자연수로 살아 있으며, 바람이 강해서 큰 잎의 낙엽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식물로는

덩굴성 식물이 주종을 이룬다.

양골담초(에니시다) 

서양골담초 우리말로 금작화라고도 불린다 

크리스마스로즈

기상조건이 허락하면 일 년 365일 유람선을 운행을 한다.

유람선은 6개 지역에서 운행하며, 구조라 유람선, 도장포 유람선, 장승포 유람선, 해금강 유람선, 학동 유람선,

 와현 유람선 등이 있다. 기상조건에 의해 100% 여행이 좌우되므로, 당일이라도 미리 문의를 하여 운행여부를

알아보아야 한다

해금강과 우제봉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

그리워하는  우리를 여기에 남겨두시고

그리움의 저편으로 가신 당신이지만  우리는 당신을 님이라

부르렵니다

우리 모두가 가야 할 길이지만

나와 함께 가자는 말씀도 없이 왜 그리 급히 떠나셨습니까

 

임께서 가파른 외도에 땀을 쏟아 거름이 되게 하시었고

애정을 심어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지게 하시었으며

거친 숨결을 바람에 섞으시며 풀잎에도 꽃잎에도

기도 하셨습니다

더 하고픈 말씀을 침묵 속에 남겨두시고

주님의 품으로 가시 었으니

임은 울지 않는데도 우리는 울고 있고

님은 아파하지 않는데도  우리는 아파하며

임의 뒷자리에 남아있습니다

 

 

임이시여  이창호 씨여

임께서 못다 하신 일들을 우리들이 할 것으로 믿으시고

주님의 품에 고이 잠드 소서

이제 모든 걱정을 뒤로하신 님이시여

 

님은 내 곁에 오실 수 없어도

내가 그대 곁으로 가는 일이 남아있으니

나와 함께 쉬게 될 그날까지

다시 만날 그날까지

주안에서 편히 쉬세요

 

 

 

  2003년 3월 4일 하늘나라가 시다   부인 최호숙 드림

 

 

아이와 엄마

평화

아담과 이브

붓꽃

외도의 보타니아는  거제도에 인접해 있는 60여 개의 섬 중의 하나로
거제와 4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강우량이 많아서 여러
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기 쉽고, 푸르고 맑은 바다에
둘러 쌓여 있는 데다 거제도, 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관망할
수 있는 전망이 그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곳입니다.

1995년 4월 25일 외도자연농원이란 이름으로 개장한 지 불과 2년
만에 연간 1백만 명 이상 찾아주시는 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했고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뿐만 아니라 네티즌에 의해 한국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외도는 전면적이 43,863평(坪)으로 멀리서 보기에는 하나의 섬
같지만 동도(東島)와 서도(西島)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서도에
식물원과  편의시설이 만들어져 조성되어 있으며 동도에는 현재
자연상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지중해의 한 해변도시를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모습의 건물과 조경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는 외도해상농원은 1969년부터 한 부부(이창호, 최호숙)의 애
듯한 정성과 지극한 자연 사랑으로 30년간 쉬지 않고 가꾸어
희귀 아열대 식물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740여 종이 넘는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 외도 홈페이지-

 

 

비도 내리고 대충 둘러보았습니다

자세히 보시려면 아래 주소 클릭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https://kts4500.tistory.com/7397894

 

 

거제 외도와 해금강

나는 그냥 가면 바로 탈 수가 있는 줄알았다 14년전에도 그렇게 했으니까 밤에 10시가 넘어 아무생각 없이 장승포에서 떠나는 배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검색을 했는데 왠걸 다 매진이되고 아침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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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ts4500.tistory.com/7397895

 

외도 바람의 언덕 몽돌해변

루피너스 1년초. 높이 25~75cm. 5~6월에 붉은색, 오렌지색, 파란색, 진분홍색, 흰색 꽃이 핀다. 우리 나라에서는 가을에 파종하여 5~6월에 꽃이 핀다. 많은 원예품종이 있으며, 꽃의 색이 다양해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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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on Roses(백만송이 장미) / Alla_Pugach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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