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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 해국과 구절초 어제 우리동네는 비도 내리지 않고 흐린 날씨여서 송도 해안 데크길이나 걸어 볼까 해서 대중교통으로 송도해수욕장에 내리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우산하나 사들고 해안길을 걸어 데크길로 접어들었는데 낙석위험이라 표시해 놓고 막아놨다 가지말라는데 어찌하랴 다시 버스타고 영도 75광장에서 내려 절영 해안길을 걷는데 해국은 한송이도 보이지 않고 갯고들빼기만 아직 피지 않았지만 갯바위에 많이 보였다 오늘은 아침부터 햇살이 비치고 날씨가 좋다 딱히 할일도 없고 어제 못본 해국을 찾아 오륙도로 향한다 어느블친님께서 나는 비를 몰고 다니는 것 같다고 일기예보를 보고 여행계획을 세우라 하시는데 본디 마음을 먹으면 날씨에 관계없이 도전하는 기질이라서 잘 지켜지지 않아 비를 자주 만나는데 이렇게 날씨가 아주 좋은 날도 더러 만.. 더보기
대저생태공원 꽃들 양산에 살고 있는 산악회 회원께서 대저 생태공원 핑크뮬리를 보고 싶다고 아침 9시에 온다고 같이 동행해 줄 수 없겠느냐고 전화가 와서 오케이 사인을 보냈다 옆지기 출근시켜주고 바로 대저 생태공원으로 간다 옆에 운동을 하러 다니면서도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제법 넓은 핑크뮬리 단지가 있다 바로 위에는 3호선 전철이 지나다니는 곳 미국이 원산지인 핑크뮬리는 2014년 제주에서 처음 재배된 후 조경용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수년 사이에 전국으로 확산됐다. 그러나 지난해 국립생태원이 외래 생물 정밀조사를 통해 핑크뮬리를 생태계 위해성 2급 식물로 지정하면서, 환경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 핑크뮬리 조성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고 한다.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분홍색이나 자주색 꽃이 핀다.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 더보기
해운대 블루라인(해변열차) 송정 해변에 가면서 옛송정역 자리에 갤러리가 있어서 들렸다 가려고 들어갔는데 갤러리는 없어졌고 해변열차가 개통되면서 다시 활기를 찾게 되었다 계획은 송정해수욕장에서 공수마을 거쳐 해변따라 해동용궁사 동암 오시리아길로 해서 대변까지 가려 했는데 날도 덥고 마침 송정까지 해변열차가 개통이 돼 년초에 미포 청사포까지만 타봤던 해변열차 마지막 구간을 타보기 위해서 계획을 변경했다 매표를하고 승강장으로 가는데 여기도 사랑의 자물쇠가 달리기 시작했다 이제는 자물쇠도 발전하여 하트모형으로 변형이 됐다 가격표를 보니 만삼천원인 것 같다 열체크하고 전화인증하고 탑승장으로 간다 운행하는 블루라인 파크 열차다 바다쪽을 향한 의자는 거리두기로 한칸씩 띄어 앉는다 송정에서 미포역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지금 현재 구덕.. 더보기
송정해수욕장과 공수항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한 옛 송정역은 1934년 간이역으로 시작했다. 당시 송정 바닷가 일대 농수산물과 공업지대의 원료 및 제품을 수송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후 1960년대부터 해운대, 경주 등을 찾는 낭만적인 철길역으로 각광 받았다. 1965년 송정해수욕장이 생기고, 동해남부선은 더욱 인기였다. 송정역은 일제 강점기 기차역으로서 비교적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건축사적‧문화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어 2006년 부산 최초로 간이역으로서 등록문화재 제302호로 지정됐다. 지난 2013년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가 완료되어 이곳은 폐선되고 근처에 새로운 송정역이 생겼다. 옛 송정역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얼마전까지 송정동 주민들이 직접만든 컵케이크와 수공예품 중고물품 등을 파는 파도소리 송정.. 더보기
2021년 8월9일의 하루일상 아침에 4시반에 기상 간단하게 간식 챙겨먹고 5시에 파크골프 구장으로 나간다 전날밤 안전문자는 200mm 물폭탄이 터질 거라는 예보 그러나 밤에 소나기 조금 내리고 더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백양산 자락에 구름만 오락가락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남쪽의 엄광산과 구덕산 승학산에도 하얀구름이 낮게 떠가는 것을 보니 비는 오지 않을 것 같다 아침 6시가 되니 파크골프 동호회원들 하나둘씩 몰려들기 시작한다 구름은 이동을 하지만 간간히 보이는 하늘은 푸르기만 하고 공기도 무척 맑다 평소때 같으면 저기 보이는 김해 신어산이 흐미하게 보이는데 오늘은 선명하고도 가깝게 보인다 이렇게 2시간 반 동안 옆지기와 63홀 돌고 옆지기 출근 때문에 집으로 왔다 어제 산악회회원과 양산 구불사 가기로 약속이 돼서 집에서 9시 반에 .. 더보기
삼락.맥도 생태공원 연꽃 아침운동 끝나면 할일도 없지만 낮시간대는 햇볕도 따갑고 연일 찜통 더위에 적당히 갈 곳도 없고 코로나 확진자는 100명대에서 오르락 내리락 불안하고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하루하루 보내는게 지겹기만 하다 블친님께서 물옥잠화를 올렸는데 언젠가 삼락생태공원 연지에서 본 것 같다 일단 오늘은 덥더라도 삼락생태공원 연꽃도 보고 물옥잠화도 찾아보자 평소 때 같으면 많은 사람들이 운동이나 산책으로 붐비는 장소지만 무더운 대낮에는 그많던 사람들이 얼씬도 안 하고 텅텅비어 있다 자전거길과 보행로 가로수의 버드나무 주변에는 매미가 어찌나 울어대는지 귀가 따가울 정도다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 지난번에 왔을 때는 연꽃이 피어 있고 수련은 몇송이만 보이더니 이제는 연꽃이 몇송이 보이고 모든 연못이 수련으로 뒤덥혀 있다 .. 더보기
곰내연밭과 용연폭포 며칠 전에 하이얀님께서 곰내 연밭에 다녀온 사진을 올렸기에 그렇지 않아도 용연 폭포가 이번에 내린 비로 물이 많을 것 같아 한번 가보려든 참인데 잘 됐다 싶어 옆지기하고 휴일 오후에 출발을 했다 연밭으로 들어가려는데 어찌나 개망초가 많은지 먼저 눈 맞춤을 해본다 빠른 것은 진즉 피었고 지고 있지만 대체로 이제 꽃대가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여기는 철마에서 정관으로 넘어가는 구도로 곰내재 바로 아래에 있다 지금은 바로 아래에 터널이 뚫려 거의 다니지 않는 길인데 오늘 연꽃을 보기 위해 많은 차량들이 길거리에 주차되어 있다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다. 지저분한 연못에서도 청정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모습이 마치 사바세계에 존재하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같다고 여겨진다. 또한 무명 속에서 깨달음을 얻어 성취.. 더보기
능소화 능소화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나는 아직 꽃다운 꽃을 보지 못했다 그제 백신 2차 접종을 했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어 가까운 곳에 어디가 능소화 명소가 있나 찾아 보니 능엄사. 수로왕릉. 동래문화회관.동래장관청.충렬사.동래파전 등이 있다 능엄사가 가까운데 능엄사는 금년에 다녀온 사람 말에 의하면 꽃이 안 보인다고 해서 동래를 몇 군데 돌아보기로 한다 먼저 동래문화회관으로 왔다 능소화 꽃말을 보면 명예 영광이다 능소화는 금동화라고도 하는데 옛날에 양반집 마당에서만 심을 수 있어 양반꽃이라고 했다 위로 올라가면 좋겠는데 막아 놔서 아래에서만 올려담아봤다 능소화는 활짝 꽃잎이 펴진채 툭 떨어져 버리는 꽃이다 님을 기다리다 지쳐서 툭 떨어지는 꽃이라는 뜻에서 단 하나의 사랑을 뜻하기도 한다고 한다 능소.. 더보기
태종대와 태종사수국 7월초에 항상 태종사 수국이 만개를 하는데 금년에는 조금 일찍 필 것도 같고 또한 영월여행 일정도 잡혀 있으며 말에는 백신 2차 접종도 있어 마음이 바빠 22일에 미리 다녀왔다 하루걸러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모처럼 나들이 하는 날 날씨가 좋다 비비추 다누비 열차 8분에 한대씩 출발 하는데 거리두기 때문에 정원의 반 밖에 승차를 할 수 없으니 30여분을 기다렸다 탄다 영도등대 영도등대는 1906년 12월에 우리나라에서 10번째로 설치되어 지난 100여년 동안 부산항의 길목에서 영롱한 불빛을 밝혀 왔으나 시설 노후로 2004년에 새로운 등대시설물로 교체되어 부산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 주전자섬 무한의 빛 두원의 겹침은 푸른 원이 밀어 붉은 원이 앞으로 나아가는 듯이 보이게 하여 움직임의 흔적으로 이어.. 더보기
부산 시민공원 오전에 옆지기의 코로나 백신 접종 후유증으로 119 신세져가며 병원에 가서 각종 검사와 약물 투여로 거금 결재하고 나왔는데 조금 깨어난 것 같다 전에 허리가 많이 아팠고 어지럼증이 있어 병원에 많이 다녔었는데 어떻게 귀신 같이 알고 그곳만 공격을 하는지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머리는 빙글빙글 중심을 못잡고 병원에서 권장하는 진통제도 효과가 없다 모든 사람들이 가볍게 넘어 갔는데 우리집만 예외인 것 같아서 씁쓸한 마음이다(6/20) 오전에 한바탕 난리를 치르고 오후에 여기 시민공원에 왔는데 주차장에 첫 만남이 코로나 19와 작별하러 가는중 문구를 보니 묘한 생각이 든다 미군 부대가 주둔하던 캠프 하야리아가 이전하고 나서 그 부지에 조성된 거대한 공원이다. 옛 미군 부대의 흔적을 남겨 놓아 당시 분위기도.. 더보기
해운대 모래작품및 화훼농가돕기 전시회 블친님께서 다녀온길 따라 나도 14일에 해운대로 답사길을 떠났다(5/14) 해운대 전철역 3~5번 출구를 나오면 구남로다 구남로 입구에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화훼농가돕기 전시회가 열리는 아치형식의 꽃터널이 펼처지고 있다 토종과 외래종을 막론하고 많은 꽃들이 선보이고 있다 발간 꽃은 사루비아다(깨꽃)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세계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국내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가지를 많이 치고 높이 60-90cm, 밑부분은 나무질이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길이 5-9cm, 밑은 둥글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잔 톱니 모양이다. 꽃은 5-10월에 붉은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서 이삭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싸개는 피침형, 꽃받침은.. 더보기
화명동 장미원 화명동 장미원에 가려고 언제부터 마음먹고 있었는데 블친님 글에 장미가 보이고 나 또한 산행하며 담장에 피는 장미를 보니 만개를 했을 것 같은 예감이든다 순간 마음이 바빠진다 금정산 둘레길을 걷고 내려오며 술도 한잔 마셨는데 망서릴 것 없이 바로 직행을 한다 여러번 다녔던 곳이라 쉬이 접금을 했는데 아쁠사 벌써 먼저 핀 장미는 시들고 있다 일주일 정도 일찍 왔어야 됐다는 느낌 그러나 어쩌랴 이정도 보는 것도 감지덕지다(5/13) 란도라:노랑 독일 5월의 꽃, 꽃의 여왕, 꽃중의 꽃이라 불리는 장미꽃 조금 일찍 왔으면 싱싱하고도 화려함의 극치를 보았을 텐데 ...... 공원중앙에 있는 연못 분수와 꽃창포 벌써부터 시원한 것에 마음이 끌린다 빨간 덩굴장미도 담고 많은 종류의 장미를 이름따라 담으며 전진하는데 .. 더보기
금정산 둘레길 트레킹에서 만난꽃 아침운동으로 9천보를 걸었는데 지인으로부터 산에 가자는 전화가 왔다 이런 때 응하지 않으면 다음에는 전화도 없을 것 같은 생각에 망설임 없이 오케이다 미남역에서 만나 금정산 쪽으로 오르는데 집집마다 고급주택 담장에는 어김없이 장미가 피어 있다 어느집 담장 넘어로 벌써 빨간앵두가 보인다 앵두꽃을 본지가 한달도 채 않된 기분인데 벌써 이렇게 붉게 물들어가는 앵두를 볼 수 있다니 참 세월이 빠르다는 걸 실감한다 장미 꽃의 색깔은 흔히 흰색 · 노란색 · 오렌지색 · 분홍색 · 붉은색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우며 좋은 향기가 난다. 야생 장미의 경우는 1송이씩 피거나 작게 무리지어 피는데 보통 5장의 꽃잎으로 되어 있다. 품종을 개량하여 재배하는 장미의 경우는 꽃잎이 겹으로 달리는 겹꽃이 많다. 포도나무에도 열매인지.. 더보기
백양산 애진봉 철쭉 4월6일 백양산 산행하면서 애진봉 철쭉을 보았는데 필 기미도 없던데 블친님의4월27일 자 사진을 보니 활짝피었다 오전에 9천보를 걸었는데 또 애진봉으로출발을 한다 오늘은 신라대 방향이 아니고 운수사 쪽으로 올라 보기로 하고 31번버스로 모라주공  3~4단지에서 하차 운수사로 산행 시작을 하는데 1.5km가야 운수사다날씨는 덥고 완만한 경사길이지만 그래도 나로써는 힘겹다꼭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로 경계심이 많긴 한다지만 부처님 뵈러가는 불자님들뚜벅뚜벅 걸어도 자비를 배푸시는 분은 찾아볼 수가 없이 쌩쌩  달린다 ㅋㅋㅋ산조팝나무 산 조팝나무라고도 하는 것 같은데 확실한 것은 모르겠다고난의 계단 침묵의 계단 사색의 계단 뚜벅이처럼 오른다운수사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백양산에 자리.. 더보기
금정산 산행 수목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금정산 산행에 들어간다(4/14) 청소년 수련원이다 작년에 저성곽길 따라 수련원 좌측으로 올라 능선타고 미륵암 쪽으로 진출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오른쪽 길로 가볼까 해서 흐미한 길 따라 계곡을 타고 오르는데 오르다 보니 길이 끈겨버렸다 여기서부터는 완전 알바다 수련원으로 들어가고 싶어도 내 키보다 훨 높은 철조망을 넘을 수가 없다 겨우겨우 철조망 따라 가다 보니 조그만한 문이 보여 들어가니 바로 위가 본관이다 삼색병꽃 으름덩굴 알바를 하면서도 꽃이 있으면 담는다 금정산은 40년이 넘게 다닌 곳이라 어지간한 알바는 별 문제가 읺되는데 정상까지 가려면 내 체력이 문제가 된다 본관에 도착 두리번 거려 올라갈 길을 기웃거려 보지만 철조망이 버티고 있다 할 수 없이 길타고 철조망이 끝나는 .. 더보기
유엔공원에 핀 꽃들 민주공원(중앙공원)에서 겹벚꽃을 보고 아무래도 유엔공원 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유엔공원으로 왔다 단순히 겹벚꽃만 있는 것이 아니고 다른 꽃들과 또한 볼거리도 풍부하여 관광객들도 더 많이 찾아온다 주차장이 만차여서 잠시 빈공간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다 주차를 하고 벚꽃길을 찾아나선다 먼저 유엔군 묘지 있는 쪽 부터 올라가 본다 연분홍 색깔도 예쁘지만 백옥 같은 하얀색은 마치 옥매화처럼 청초하게 은은한 기품이 느껴진다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패자는 녹기를 기다린다 두개의 화살을 갖지마라 두번째 화살이 있기 때문에 첫번째 화살에 집중하지 않는다 비가 내릴 듯한 날씨 검은 구름이 하늘을 덥고 있다 그사람의 입장에 서기전까지 절대 그사람을 욕하거나 책망하지 마라 뛰어난 말에게도 채찍이 필요하다 눈에 보이.. 더보기
부산 민주(중앙)공원 겹벚꽃 작년에 만개했던 겹벚꽃 피는 날을 달력에 표시를 해두었는데 그날자가 거의 다가왔다 아쁠사 다음 주초네 금년에는 다른해보다 10일은 빨리 피는데 생각이 여기에 미치니 한시도 늦출 수가 없다 바로 달려간다(4/9) 중앙공원은 구)대청공원과 구)대신공원을 포함하여 구봉산, 엄광산 일대를 통칭하고 있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영령의 숭고한 마음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충혼탑, 4.19위령탑, 광복기념관, 각종 기념비등으로 조성된 부산의 대표적인 사적테마 공원이다. 6.25동란 때 판자촌을 이루었던 대청산을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어 더욱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공원 내에는 70m 높이로 부산·경남출신 전몰장병의 영령들을 9,279위 모시고 있는 충혼.. 더보기
백양산 산행 오늘은 비교적 날씨가 맑은데 바람이 겨울에 부는 삭풍처럼 매섭다 마지막 꽃샘추위가 남았을 것 같은 예감은 있었지만 비가 내린후 이렇게 바람이 쎄게 불줄은 상상도 못했다 봄은 언제나 이렇게 요동을 한번씩 치고 잔잔해 지고 여름을 맞이하게 되는데 금년에는 여름이 더 빨리 올 것 같다 지금도 평일에는 영상 20도를 오르내리는데 5월이 오기도 전에 이미 초여름에 접어들겠지. 오늘은 다녀온지 1년도 넘은 백양산에 한번 올라보자(4/5) 오늘 걸어야할 코스(신라대 -삼각점-백양산-불웅령-낙타봉-구포시장) 62번 버스로 신라대학까지 와서 탑골 약수터 삼각점 전망대 백양산 순서로 산행을 시작 하는데 거의 1km를 진출해도 꽃은 볼 수가 없다 겨우 약수터 부근에서 개복숭아 한그루를 만났다 며칠 전만해도 벚꽃이 만개를 했.. 더보기
금정산 석불사(병풍암) 여기가 망미봉 오늘 산행의 반환점이다 바로 직진하면 남문이다 위에는 원효봉과 의상봉도 보이고 아래 마을은 금성동 줌으로 당겨본 금정산 고당봉 금련산과 황령사 중앙 오른쪽 빈 공간이 우리가 살던 양정동 지금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부산 앞바다와 영도와 봉래산 앞산은 낙타등 뒤에는 백양산 그뒤에는 구덕산 이제 병풍사쪽으로 하산을 한다 이쪽길은 진달래꽃이 한창 절정에 도달했다 이바위도 누군가가 이름을 지었을 텐데 지금으로선 알 수가 없고 이바위는 탕건바위라고 하고 싶다 사모(紗帽) 바위 같기도 하고 내려오며 전망 좋은 바위에서 바라본 낙동강과 김해평야 계속 이어지는 진달래 길이다 병풍바위도 다시 담아보고 제2 낙동강과 김해평야 대동평야 비닐 하우스군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용담과 용담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더보기
금정산 산행 망미봉 오늘은 오전에 은행 일을보고 점심을 일찍 해결하고 12시 15분에 집에서 만덕동으로 출발 만덕동행 버스가 두 회사가 있는데 169번이 신만덕이라서 상학초등학교 쪽으로 가면 금정산 동일아파트 쪽으로 가면 백양산을 오르지 하고 탔는데 왠걸 삼성아파트를 돌아서 내려 온다네 이쪽으로도 저쪽으로도 어중간 금정산으로 오르기로 결정하고 길건너 오르막 길로 오르니 글쌔 33번 버스가 상학초등학교까지 운행을 한다 만덕역에서 상학 초등학교까지는 산행하는 것 보다 더 급경사라서 힘드는데 잔머리 굴리다 손해보는 순간이다 버스를 기다리며 보니 척박한 가로수 주변에 별꽃이 자라고 꽃도 피우고 생명력이 대단하다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한컷 담아본다 이런 꽃을 만나면 참으로 난감하다 작은 지식으로는 옥매라 해야 하나 풀또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