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

황령산 진달래와 벚꽃 며칠동안 원없이 벚꽃을 보았는데 이곳은 꽃 눈이 내리는 것처럼 하얀 꽃잎이 떨어지고 있으니 마지막으로 멋진 벚꽃을 한번 더보고 싶어진다 예년에 보면 황령산 순환도로에 벚꽃이 늦게 피기에 황령산을 가려고 집을 나서니 황사가 이렇게 심할 줄이야 아침에 앞동에 가려 느끼지 못했는데 준비하고 나왔는데 칼을 칼집에 넣을 수도 없고 그냥 출발을 한다(3/29) 이 라일락이 항상 이때쯤이면 눈에 밟혔는데 2년동안 못봤으니 선거관리 위원회 뜰의 라일락을 일단 보고 황령산으로 가기로 한다 수수꽃다리와 너무도 닮아서 꽃으로는 잘모르고 잎으로 구분을 하게되는데라일락은 꽃 색이 약간 엷은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길이 5~9cm인 삼각 모양의 넓은 달걀꼴 또는 달걀꼴로서 끝이 급히 뾰족해지고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 더보기
오륙도에서 이기대 동생말까지 하이얀님 발길따라 오륙도 수선화도 보고 이기대 해변도 걸어보기로 한다 여기서 동생말까지 4.6km 이기대입구 버스 정류장까지는 5km정도 오늘의 일정은 이렇게 잡았다 해맞이 공원에는 평일인데도 찾는사람들이 많네 5~60% 개화한 유채꽃도 만나고 수선화 단지로 이동을 한다 방패섬에서 등대섬까지 5~6도의 모습도 담고 아래 스카이 워크도 담으며 수선화 단지로 가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미세먼지 없이 맑고 깨끗한 하늘이 었는데 해무까지 겹처 시야가 뿌였게 변해버렸다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옛 지명은 “승두말”이다. 승두말은 말안장처럼 생겼다고 「승두마」라고 부르는 것이 승두말로 되었으며 해녀들과 지역주민들은 「잘록개」라고 불렀다. 바다를 연모하는 승두말이 오륙도 여섯섬을 차례대로 순산하고 나서 승두말의 불룩했던 부분.. 더보기
남천동 벚꽃과 광안리 해변 우리 아파트에 벚꽃이 70%쯤 개화를 했는데 남천동 삼익비치 아파트에는 만개 하지 않았을까 지금까지 아무 정보도 없지만 괜시리 마음이 바빠진다 언제나 나서보면 반반인데 일단나서 보자. 맞아 떨어지면 금련산 황령산 벚꽃길까지 돌아보리다 전철 남천동역에서 하차 삼익비치 아파트 단지로 걸어가며 어느 소단지 아파트에 활짝 핀 벚꽃을 담으며 이정도면 많이 피었겠다는 안도감이 생긴다 삼익비치에 도착하니 가장 앞에 나타나는 한 그루의 벚나무 돌아보니 전체 50%쯤 개화를 한 것 같아서 허당은 아니라는 안도감이 든다 조금 여유가 생기니 이리담고 저리담고 샷다를 누르기 바쁘다 여기가 언제부터인가 부산의 벚꽃 명소가 됐다 지금이야 여러 벚꽃 길이 생겼지만 20여 년 전 만해도 진해 벚꽃 축제에 찾아가는 것이 최상의 봄소풍.. 더보기
작년보다 일주일 빠르게 얼레지 찾아서 작년에는 21일쯤 얼레지를 만나러 갔었는데 금년에는 봄이 이른 것 같아서 조금 일찍이 찾아 나섰다 금년까지 벌써 세번째 찾아가는데 꽃이 있는 곳이 꽤나 멀다 그리 가파른 길은 아니지만 꽃을 찾아가기는 먼거리다 얼레지가 아른거리니 이정도는 각오를 해야 되지 않을까? 금년에는 장소가 자꾸 헷갈려 가다가 지나왔나 하고 다시 뒤돌아 가다 아닌 것 같아서 다시 전진 이렇게 해서 찾기는 찾았는데 들여다 보니 이제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다 너무 일찍 왔나 하고 두리번 거리니 몇송이 보인다 이거라도 소중히 담자하고 정성들여 담아보며 아래를 쭈욱 내려다 보니 세상에나 활짝 핀 꽃이 많이 보이네 탱큐 탱큐 감사감사 소리가 절로난다(3/16) 이렇게 찍다보니 저만치 꿩의 바람꽃이 군락을 이루고 꽃이 피고 있네 오전이라 아직.. 더보기
범어사 청련암 어제는 가덕도 연대봉에 올랐고 오늘은 금정산의 꽃들을 보기 위해서 대중교통 전철로 이동을 하여 범어사 역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산행이라기 보다는 트레킹 산보라고 할 정도로 쉬엄쉬엄 내 패스로 가는 것이다(3/16) 마취목 상록성인데다 꽃이 많이 달리며 아름다워 분화용으로 드물게 기르며 남부지역에서는 정원용으로 쓴다. 잎을 삶거나 달여 그 물로 농작물의 해충이나 파리를 박멸한다고 한다. 꽃은 봄에 피는데, 전체가 흰색이지만 약간 붉은 빛을 띠는 것도 있다. 단지처럼 생긴 작은 꽃들이 가지 끝에 다닥다닥 붙어 피는데, 꽃이 한창 필 때는 끝이 무거워 늘어진다. 잎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한데 너무 만지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 실내에서 어린이들이 잎을 만지거나 입으로 물거나 하면 절대 안된다 경동.. 더보기
가덕도 연대봉과 노루귀 오늘은 산행겸 노루귀도 찾아볼겸 가덕도 연대봉에 오른다 연대봉 오르는 곳에는 주차장도 있어 주차하기가 용이하다(3/15) 생강나무 노루귀를 찾을 거라고 청미래덩굴 가시에 찔리고 긁히고 겨우 흰 제비꽃 한송이 구경하고 여기저기를 훑고 다녔는데 아쁠사 이게 무엇이냐 반갑고 귀여워 살짝 건드리니 꽃잎이 떨어지는데 이꽃마져 놓칠세라 조심조심 담고 마음을 가다듬어 주위를 살펴보니 모여 피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 많이 보인다 노루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중국, 러시아 우수리 지역에도 자란다. 식물체는 높이 8-20cm, 전체에 희고 긴 털이 많이 난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3-6장이다. 잎몸은 3갈래로 갈라진 삼각형이며, 밑은 심장형, 끝은 둔하다. 잎 앞면에 보통 얼룩무늬가 없지만 .. 더보기
신라대학 주위 한바퀴 오늘 아침 운동량은 7천7백보 목표 걸음 수는 넘었는데 점심식사후 할일이 없다 혹여 노루귀나 바람꽃 정도가 있지 않을까 신라대 뒷산을 어슬렁거려 보는데 숲속에는 제비꽃 하나도 보이지 않고 진달래와 생강나무만 만났다(3/11) 천리향(서향) 산으로 가는 중 길거리 어느 집 대문 앞에 프라스틱 통에 지금까지 내가 본중에 가장큰 천리향을 만났다 일부는 시들고 있었지만 향은 여전히 짙게 풍겨온다 짧기는 하지만 경사가 심한 나무계단을 오르니 능선에 이런 성황당도 있다 옆에는 의병활동을하다 살아남은 9인의 의사 연구제단이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덕도 연대봉과 신호신도시 저 앞은 강서구 생곡동 쪽이 아닐까? 눈을 비비고 봐도 보이는 것은 소나무와 잡목 낙엽뿐 보이는 것이 없다 겨우 진달래 몇 그루가 꽃을 피우고 있.. 더보기
아치산 둘레길과 들꽃 인터넷에서 보니 해양대학교가 있는 조도에 아치산 둘레길이 생겼다기에 바라보이는 신선대 부두와 오륙도를 담고 야생화도 찾아보려 해양대학교행 버스를 갈아타며 거의 두시간을 왔는데 코로나로 둘레길 폐쇄란다 실내도 아닌 둘레길도 폐쇄라니 거리두기 1.5단계인데 학교측이 너무한 것 같다 둘레길 안내 간판을 읽어보려 접근하니 고발조치 운운 왕짜증 사진을 담고 싶은 마음이 싹 가셔버렸다 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나라호 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바다호 3월이면 멋진 벚꽃 터널이 될 듯 봉래산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어느 블친님께서 소백산 연화봉을 넘는 구름을 보고 백룡 한마리라고 하시던데 바로 그 백룡을 닮은 백용 한마리가 봉래산을 넘고 있다 부산항대교 이렇게 바라보며 아치산 둘레길 입구까지 갈 때는 좋았는데 입구에 안내판을 읽고 .. 더보기
매화.산수유.히어리.납매 어제 가려고 준비하고 나오는데 바람도 불고 너무 추워서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오늘 오후는 영상 3도라 해서 하늘도 맑고 대중교통으로 평화공원으로 향한다 우수라고 사람들은 봄이다 하고 좋아하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반은 미처있는데 날씨마져 미처가고 있는 요즘 나들이 하기도 두려워진다 어느 한해도 빠짐없이 늦 추위는 있어왔지만 수은주가 영하7도라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은 봄이다 나무에 이어 보잘 것 없는 풀까지도 꽃을 피고 있는데 이런 한파는 백골난망이다 금요일(19)부터는 풀린다 하니 기다려 보는수 밖에 평상시는 잘 돌아가던 물레방아도 어제밤의 추위에는 어쩔 수 없이 꽁꽁 얼어버렸다 지난번에 갔을 때는 몇송이 피어 있던 연분홍매는 이제 거의 만개를 했다 부근에 백옥 같은 하얀 매화가 이제 조금 피어 있어 몇.. 더보기
복수초와 암남공원 지난달 29일 옆지기와 복수초 보러 갔다가 한송이도 못보고 왔는데 어쩐지 한번 더 가보고 싶어 혼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10여일 후 오늘 다녀왔다(1/9) 벌써 3년째가는 그곳 암남공원 복수초 군락지 오후 시간인데 나보다 3명이 먼져와서 사진을 담고 있다 10여일 사이에 흔적도 안 보이던 복 수초가 이렇게 활짝 피어 버렸네 보면 볼 수록 앙증맞고 귀엽고 여리고 역시 매화와 함께 봄을 여는 복수초 솜털 같은 것은 무엇일까 자체내에서 생긴 것일까 외부에 의해서 생긴 것일까 한사람이 끈질기에 늘어져 담고 또 담고 세상에 예의라고는 없는듯 실례인 줄 알지만 자기 그런거나 나 그런거나 마찬가지 줌인해서 찰칵찰칵 찍어버렸다 여러장 찍었지만 제대로 나온 것은 오로지 이한장 안에서 전등 불빛이 비치는 것처럼 투명하고.. 더보기
화명 수목원 수양매.복수초. 납매 2월2일 5일 만에 평화공원의 납매와 수양매 그리고 흰매화가 그리워 다시 찾게 됐다 오늘은 평화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한다 오죽도 만나고 오죽 학명은 Phyllostachys nigra MUNRO.이다. 중국 원산의 왕대속의 일종이나 전래경로와 연대는 미상이다. 줄기의 색이 검기 때문에 오죽이라 불린다. 높이 2∼1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이 검은색이며, 잎은 장피침형으로 가지 끝에 5개씩 나며, 길이 6∼10㎝, 너비 10∼15㎜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과실은 영과(潁果: 벼의 열매와 같이 열매의 껍질이 건조하고 씨에 붙어있는 열매)로 가을에 결실한다. 기타 일반적 특색은 대나무와 같다. 이 식물은 품위가 우아하여 관상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이이(李珥)가 태어난 강릉의 ‘.. 더보기
부네치아라 불리는 장림포구 장림포구 언제부터인가 부산의 베네치아라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으나 정작 부산에 살고 있는 나는 지나다니면서도 한 번도 가보지를 못했다 요즘 갈 곳도 마땅치 않고 날씨가 차가우니 사람들도 없을 것 같아서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발동 날씨는 춥지만 다대포 같지는 않겠지 완전무장 싸매고 나서본다 부네치아 부산과 베네체아 합성어다 여기가 선샛전망대다 장림포구 - 부네치아 장림포구는 SNS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의 핫플레이스이다. 행정구역상 사하구 장림동에 속해 있으며 포구의 이름은 지명을 따서 장림포구라 한다. 포구를 따라 늘어선 알록달록한 건물과 떠 있는 작은 배들이 베네치아의 무라노 섬을 닮았다고 해서 부산의 베네치아라는 뜻으로 "부네치아"라는 별명이 붙었다. 노을이 아름답고 다대포.. 더보기
유엔공원 홍매화 오늘부터 강풍이불고 추워질거라는 일기예보 인데 오전에 아무런 변화 조짐이 없다 예정대로 유엔공원으로 가보자 평소 때 같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는데 께름칙 해서 자가운전을 하기로 한다(1/28) 유엔공원 정문을 들어서면 조경도 군대식으로 해놨다 질서 정연하게 일괄적으로 가이즈카 향나무와 무궁화 나무만 봐도 바로 알 수가 있다 구골나무가 마치 우산을 편 듯 1열 횡대로 여기 홍매화는 겹꽃이다 통도사 자장매와 다르게 거의 다 피어있다 나무가 높으니 매향이 나는지 어쩐지도 모르겠다 들어서니 한팀 6~7명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너무 가까이 찍었나 중간에만 선명하고 모두가 흐릿하네 홍매 / 이상국 늦은 사랑이 내게로 왔다 가장 늦은 사랑이 첫사랑이다 봄여름가을 꽃시절 다 놓치고 언 땅 위에서 나는 붉어졌다 누구.. 더보기
부산 송도 해상 케블카와 복수초 작년에는 1월 18일에 암남공원에 복수초가 피어 있어 담아왔는데 금년에는 조금 이르지만 휴일 둘이서 가보기로 한다(1/24) 감천항 냉동창고들이 있는 곳에서 오르며 내려다본 감천항 호랑 가시나무 맥문동은 잎도 싱싱하고 열매도 아직 그대로 있네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아시아를 원산지로 삼고, 그늘진 곳에서 주로 서식한다. 길이는 약 30cm에서 50cm 정도이다. 잎끝은 밑으로 숙이고 있으며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는다. 꽃은 5~6월에 연한 보라색을 띠고 무리 지어 피어난다. 열매는 푸른색이 감도는 흑색으로 익는다 주로 호흡기·순환계 질환을 다스리고, 건강 생활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가슴답답증, 각기, 각혈, 감기, 강심제, 강장보호, 건뇌, 건위, 건해, 근육통, 기관지염, 기울증, 담, 당뇨병.. 더보기
다대포 해변공원 가는길 오늘은 김해 무척산에 가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아침 기온이 영하 7도 그리고 눈발도 비치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어 포기를 하고 집콕하는데 도저히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오후에 다대포로 가보려고 집을 나선다(1/7) 가는 도중 중간에 간이 쉼터가 있어 잠시내려 주위를 둘러보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모자가 날아가려 하고 잠시 서있는데도 손이시렵다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넘는기분 오른쪽이 지난번 걸었던 둔치의 마지막 끝이다 왼쪽은 하구뚝 중간은 을숙도 오른쪽은 신호 신도시 푸른빛의 낙동강은 느낌부터 차가워 보인다 낙동강 넘어로 보이는 명지 신도시와 명지대교 철새와 텃새들도 살펴보고 명지대교(을숙도 대교) 을숙도 대교는 총 길이 5,205m에 교량 구간이 3,605m이며 폭은 25.5~35m로 왕복 6차선.. 더보기
오륙도에서 용소 웰빙공원까지 초하룻날 호남지방으로 눈 구경 가려고 했으나 장거리 운전 그리고 눈길 운전 자신이 없어 옆지기 제안으로 해변가 드라이브에 나선다 먼져 들른 곳이 오륙도 등대다 부산 갈맷길 소개 오륙도 그리고 유엔공원에서 태종대까지 부산 갈맷길 해운대 문텐로드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오륙도까지 오륙도의 방패섬과 솔섬 줌인해본 해양대학교가 있는 조도 좌측 주전자섬과 우측 태종대 등대 바람이 불고 차거운데도 낚시에 여념이 없는 강태공들 저뒤에 수리섬 송곳섬 굴섬이 겹처보이고 등대섬과 오륙도 등대도 보인다 스카이 워크는 오전 9시까지 출입제한인데 12시인데 아직까지도 해제가 않되고 있다 줌인해본 등대섬과 오륙도 등대 오륙도 밭섬에 등대가 개설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인 1937년 11월이다. 1876년 부산항이 개항되고 나서.. 더보기
겨울의 낙동강변 요즘 게을러서 운동하러 나간다고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이틀이나 집콕만 하고 있었다 거의 매일 만~만오천보 걷는 운동량을 이달초 거리두기 2단계로 운동할 수 있는 모든 곳이 폐쇄가 돼 강둑이나 생태공원 둘레를 걷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오늘은 실천에 옮기기 위해 낙동강 둑길 따라 걷다가 철새 도래지 낙동간 습지대를 걸어볼 생각으로 출발을 한다(12/25) 마트 양지쪽에는 나이든 사람들이 따뜻하게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날씨가 차거운 것도 있겠지만 샛강에 운동장도 누구하나 얼씬거리지 않는다 겨울에 꽃이 피는 팔손이 나무는 푸르름을 그대로 발산하며 꽃을 피우고 있다 둑길은 며칠 전에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이었는데 오늘은 조금 한산한 편이다 종가시나무도 여기는 겨울에도 낙엽이 지지 않는다 대.. 더보기
부산 황령산 부산에도 하루에 확진자가 3~40명씩 불어나고 있다 휴일이라고 옆지기 미장원에 간다고 대려다 달래서 혼쾌히 전에 살던 곳에 대려다 주고 기다리는 시간을 황령산에 올라왔다(12/19) 황령산 황령산(荒嶺山)은 부산의 도심을 감싸며 시원하게 뻗어 내린 산맥이 초록의 울창한 숲을 선물처럼 내어준다. 숲길 걷기 좋아하는 등산객들에겐 숲과 바람과 하늘을 내어주고, 야경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겐 황홀한 빛의 세계를 선사해 주는 곳이다. 또한 부산의 전형적인 도심의 산으로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의 경계를 이루는산으로 해발 427m로 금련산맥 중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역이 그리 넓지않아 2~3시간 정도면오를 수 있다. 인근주민들 조기등산지로, 아베크족의 데이트코스로 각광을 받아왔던 동편은 남구에 접하고서편은 부산.. 더보기
삼락생태공원 2일째 집에서 꼼짝 않고 있었다 이러다 운동부족이 아닌가 생각도 했지만 부산 날씨 아침 영하 5도 낮 기온도 3~4도로 비교적 차가운 날씨라서 나오기가 싫었다 낮에 별로 할 일도 없고 주변 강가에나 한번 걸어보자 하고 나서본다(12/15) 집부근에 E-마트 건물 옆에 아직도 건재한 단풍나무 삼락 생태공원으로 통하는 구름다리 위에서 공기가 맑아 줌인해본 통도사 뒷산 영축지맥이다 왼쪽부터 오룡산.시살등 채이등 함박등 쭈욱 뻣어난 오른쪽에 영축산이다 뒤로는 살짝 신불산 정상도 보인다 삼락 생태공원과 신어산 샛강을 유영하는 오리들 물 닭들은 자기들끼리 따로 놀고 있다 약간의 바람에도 하늘거리는 갈대와 억새의 향연 아직 수양버들의 모습은 푸르름을 간직하고 축늘어 졌구나 흥 천안삼거리 흥타령이 생각이나게 하는 모습.. 더보기
부산 금수사 국화축제 아침운동 마치고 나니 오늘은 아무 것도 일정이 잡히지 않아 공허한 생각이든다 인터넷 여기저기 뒤져 봐도 가까운 곳은 갈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다 어느 블친님께서 금수사 국화를 올렸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금년에는 그거라도 감지덕지 점심식사 후 나서본다 금수사 입구에 내려 담벽에 보니 이러한 꽈리 종류가 있어 담아봤는데 자세한 이름은 모르겠다 문의 결과 풍선덩굴(풍선초) 라고 한다 원효스님의 무애사상을 만날 수 있는 사찰, 금수사 금수사는 한국불교원효종의 총본산으로도 유명하다. 2003년 입적한 원효종 종정 법홍스님이 주석한 이곳에는 원효대사의 유지와 종풍을 받들고자 하는 수많은 사부대중의 귀의처로서 자리매김하였으니 산중이 아닌 일반 백성들속에 중생들을 깨우쳐 주고자 했던 원효대사의 화쟁 무애사상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