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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함안 악양 둑방길 함안 악양 둑방길은 거의 매년 다녀오는 곳인데 금년에는 너무 늦은 감이 있어 포기하려 했는데 여기저기 꽃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끝물일지언정 한번 가보고 싶어진다 도착하니 주차장이 작년가을의 임시주차장이 아니고 초장기에 사용하던 마을 주차장으로 안내를 한다 여기가 제1주차장인 듯 주차를 하고 바로 둑방길로 오르는데 둑 언덕에 노란 금계국이 보여 한컷 담아보고 둑방길로 오른다 풍차가 있는 둑방길 날씨가 더운데도 꽃구경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넓은 벌판에 꽃양귀비가 붉게 물들어 있다 앞에는 관광객을 위한 경비행기가 서있는데 조금 있으니 운행을 한다 비행체험을 하는데 6만5천원이다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아닌 정원의 꽃들 삼삼오오 기념촬영을 하는 관광객들 태화강 국가정원 하고는 또 다른 멋이 있다 개양귀비 유럽.. 더보기
밀양 위양지 삼락 생태공원에 이팝나무 꽃이 핀 걸 보면 오늘은 밀양 위양지에 가야 되는데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고 한다 내일도 모래도 시간은 있지만 아침운동도 없는 날이고 어제 모든 일정을 미리 소화시켜서 할 일이 없는 하루를 집에서 보내야 하기에 밖을 자꾸 내다보게 된다 10시 현재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가다 비가 내릴지언정 저지르고 보자는 생각으로 친구를 불러내 출발을 한다(4/26) 며칠 전 아침 운동을 하고 있는 파크골프장 안개가 마치 초겨울 호수가처럼 짙게 드리우고 있다 우리 일행들 삼락 생태공원의 이팝나무 위양지에 도착해서도 비는 내리지 않는다 이제 생명을 다해가는 왕버드나무 고목이 되어 쓰러지기 직전이다 완재정의 이팝나무는 70%쯤 개화를 한 것 같다 3~5일 정도 늦게 왔으면 좋았을 텐데 금주에는 바쁜.. 더보기
언양 오영수문학관 홍류폭포를 다녀오며 거리를 지나는데 오영수 문학관의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찾아가니 동네 뒷편 언덕에 문학관이 보인다 오영수 오영수(吳永壽)[1909~1979]는 경상남도 울산군 언양면 동부리 313번지에서 태어났다. 맥랑생(麥浪生)이란 필명을 사용하였다. 어릴 적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하였고, 1920년 4월 언양 공립 보통학교에 입학하여 1926년 3월에 졸업하였다. 이후 가계를 돕기 위해 향리의 우체국에서 잠시 일하였다. 근대 문인들이 대부분 그러하였듯이, 이 무렵 『동아 일보』와 『조선 일보』에 동시(童詩)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1932년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大阪] 나니와[浪速]중학 속성과를 수료하였고, 1935년 일본 대학 전문부를 중퇴하였다. 1937년에는 동경국민예술원에 입.. 더보기
울산 슬도 유채 남천동 벚꽃을 구경하고 슬도 유채꽃을 보려고 울산에 왔다 재작년 겨울에는 이곳에 청경채를 심어 겨울에 노란 꽃이 마치 유채꽃 같이 피었는데 작년에는 청경채는 심지 않고 유채를 심어 지금 꽃이 피고 있다고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찾게 됐다 점심식사를하려고 식당에 들렸는데 울타리에 앵두꽃이 보인다 부산에는 다 피었는데 이곳은 이제 앵두꽃이 피고 있다 자주 오는 곳이라 등대 쪽 모습만 한 장 담아본다 슬도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슬도(瑟島)라 불린다. 슬도는 '바다에서 보면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섬 또는 섬 전체가 왕곰보 돌로 덮여 있어 곰보섬이라고도 한다. 슬도에 울려 퍼지는 파도소리를 일컫는 .. 더보기
기장 매화원 금년에 매화는 원 없이 봤기에 이제 그만하고 중순경에 원동 매화나 보려고 생각했는데 어느 블친님께서 매화농원의 아름다운 사진을 올리셨다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부산의 끝 기장 매화원이다 섬광처럼 가자로 급변하는 마음 그래 가자 카메라를 챙겨 출발을 한다 도착을 해보니 문이 잠겨있다 만개하면 개방한다는 말 만들었는데 그게 아니었네 블친님은 안에서 찍었던데 약간실망 가까운 곳부터 한 컷씩 담아본다 생각건대 주중에는 개방을 하지 않고 주말에만 개방을 하는 것 같고 농장주인이 있을 때만 개방을 하는 것 같다 이곳은 백매화 청매화 홍매화가 적당한 비율로 조성이 되어있다 안에는 들어갈 수가 없으니 줌인도 해보고 여기서 생산하는 매실로 매실청을 만들어 판매한다고 한다 매화, 꽃 가운데 가장 정갈한 빛 봄 밤에 달뜨면.. 더보기
홍류폭포와 영남 알프스 문화관 태백산맥의 한 지맥이 경상북도의 금호강을 넘어서면 이곳 울산지방의 서부 일대에 크고 높은 지괴를 이루어 곳곳에 승경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 지대에는 천마산, 백운산, 고헌산, 가지산, 신불산, 간월산, 천황산, 능동산 등 천 미터를 넘는 산들이 그 장엄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그곳 간월사지 뒤편 신불산 중턱 계곡에는 홍류폭포가 있다. 이곳을 가려면 언양에서 작천정을 따라 골짜기 깊숙이 들어가면 한가로운 촌락이 나타난다. 이 마을이 등억리다. 등억리를 지나 약1㎞쯤 더 오르다 보면 남쪽에 높이 치솟은 영봉이 있으니, 이 봉우리가 해발 1,000m가 넘는 신불산이다.(2/17) 이 신불산 기슭에 신라시대의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간월 사지 가 있다. 그 규모가 매우 웅장했음을 말해주듯이 대웅전을 비롯한 각.. 더보기
홍룡폭포와 언양읍성 얼마 전에 블친님께서 홍룡폭포의 얼음기둥 사진을 멋지게 담아 올리셨었다 그래서 다음날 갔었는데 거의 다 녹아서 실망을 하고 다음에 기온이 영하 7도 이하 되면 다시 찾겠다 다짐을 했었는데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니 또 못볼 것 같아서 서둘러 8시에 출발을 했다(2/17) 천성산 홍룡사 일주문 기온이 1도가 더 낮았는데도 이정도다 내가 생각한 모습은 아니다 봄이 가까워지니 지열이 올라가 외부 온도가 낮지만 물이 차갑지가 않아서 꽁꽁 얼지를 않은 것 같다 지금까지 봄 꽃을 찾아다녔는데 오늘은 또 겨울 얼음을 찾아 나서게 됐다 요즘 날씨가 들쭉날쭉 요지경속이다 어쩔 수가 있나 이 정도로 만족을 하고 다음을 기약해야지 여기는 산이 조금 낮으니까 이 정도인데 조금 더 높은 신불산의 홍류.. 더보기
진해 용원어시장과 안골마을 내일부터 구장도 한 달 반 동안 잔디보호를 위해 휴장 한다 하고 코로나는 극성을 부리니 어디 마땅히 갈 곳도 없다 아침운동 끝나면 집에서 지루하게 뭉그적 거려야 되니 따분하기도 하고 잠시 나갔다 올 곳이 없나 생각을 하는데 수목원에 무슨꽃이 피었을까 생각이 미처 달려갔는데 휴장이다 온실만 휴장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휴장을 하나보다 여기보다 따뜻하고 요즘 많이 잡히는 대구 생각이나 진해 웅동 용원에 한 번 가보고 싶어진다(2/14) 용원에 와본지도 10년이 넘는 것 같다 전에는 용원 포구에서 배를 타고 가덕도를 들어 다니면서 들렸던 게 전부인데 용원 앞바다를 매립해 신항만을 건설한 후에는 찾지를 않았는데 오늘 와 보니 천지개벽을 했다 저기 주차구역과 앞 회센터와 수산물 위판장이 있던 곳은 수산물을 파는 좌판.. 더보기
밀양 아리랑대공원과 화훼농원의 꽃 친구의 생일 오늘 점심 약속 없으면 보리굴비를 먹으러 가자 했더니 흔쾌히 예스다 큰돈 쓰는 것도 아니고 친구 위해 인당 만 오천 원짜리 보리굴비정식 부담 없이 좋다 먼길을 갔으니 어디든 들렀다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밀양에 안 가본 곳 아리랑 대공원으로 발길을 돌려본다(2/7) 주차장 뒤에 바라보니 울타리가 모두 남천으로 돼있다 남천 열매는 새도 먹지를 않는 것인지 아직도 건재한 모습이다 밀양 아리랑대공원 아트센터와 광장, 연못,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월남 참전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공원이다. 접근성이 좋은 도심 속 대공원으로 어린 자녀나 노부모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다. 대공원 입구에는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독립운동기념관, 밀양 시립박물관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변데크에서 충혼탑.. 더보기
통도사와 암자의 매화 오늘도 반신반의 하면서 몇 송이라도 자장매가 피어 있지 않을까 무작정 통도사로 향했다(2/8) 연등은 아직도 처음 그대로 오가는 신도들을 반가히 맞이하고 있는 듯 하다 영산전 앞에 소원지가 줄줄이 매달려 있는데 보름날 모두 불살라 준다고 한다 통도사 자장 매(홍매화) 통도사 자장 매는 수령이 370년을 훌쩍 넘긴 노거수(老巨樹)로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봄의 전령사다. 통도사의 자장매는 홍매화 종류인데 1643년 우운 대사(友雲大師)가 통도사에 대웅전과 금강계단을 축조한 후 불타버린 역대 조사의 진영을 모실 영각(影閣)을 건립하였는데 상량보를 올리고 낙성을 마치니 홀연히 매화 싹이 자라나 해마다 섣달 납월에 연분홍 꽃이 피었다고 전해진다 통도사 영각 앞의 자장 매는 아직도 두 송이의 꽃만 .. 더보기
합천 영상테마파크 2004년도에 건립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오픈세트장으로 드라마 ,, , , ,, , , ,,영화 , , , , , , , , , , 등 190편의 영화,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각종영상작품이 촬영된 전국 최고의 촬영세트장입니다. 경상남도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2003년 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 평양시가지 전투 세트장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태극기를 휘날리며'가 천만 영화가 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게 되었답니다. 그후 2004년에 영상테마파크가 건립되어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을 거쳐 1980년대까지 우리나라 역사를 배경으로 영화를 지속적으로 촬영하였습니다. ​ ​대표적인 작품은 192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밀정',.. 더보기
대운산 내원암과 화암주상절리 울산 화암주상절리와 정자해변의 몽돌해변을 찾아가다가 잠시 오랫만에 대운산 내원암에 잠시 들려 그동안의 변천한 모습을살펴보기로 한다 중간에 명자꽃도 만났는데 4월에나 피는 꽃이 벌써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봄에 피는 꽃 중 가장 붉은 꽃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화려하지 않고 청순해 보여 ‘아가씨나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꽃씨도 날려보내기 전인데 벌써 민들레꽃도 피어 있고 있는데 양지바른 초원이나 들판, 길가, 공터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줄기는 없으며 잎은 밑동에서 뭉쳐나와 옆으로 방사형으로 퍼져 지면을 따라 납작하게 붙어 자라는데 잎몸은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백매화도 툭하고 터질 것 같은 모습 며칠있으면 피겠지 푸른 것을 보니 청매화 같기도 하고 깊은 산골이.. 더보기
양산 황산공원 불빛정원 어느 블친님께서 황산공원 불빛 정원의 풍경을 올리셨는데 너무 아름다워 지체 없이 찾아나서본다 양산 물금역에서 황산공원으로 통하는 구름다리 억새의 춤사위는 아직도 멈출 줄을 모르고...... 석양에 줌인해본 금정산 고당봉 낙동강의 물줄기는 유유히 흐르고 있고 갈대숲 속을 어슬렁거리는 두 마리의 고라니가 잠시 머리를 들고 나의 행동을 경계하며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찰칵 불빛 정원에는 황산공원 중앙 광장 1만㎡ 면적에 200여 점의 빛 조형물이 설치된다. 형형색색의 LED 장식조명을 활용하여 아치터널, 삼량 대문, 용, 백조 등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을 조성했다. 시는 LED 조명이 눈부심이 적고 은은한 조명을 따라 편안하게 시민이 즐길 수 있다 불빛 정원은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점등되며, 내년.. 더보기
울산 강양항과 진하해수욕장 홍룡폭포를 둘러보고 집에 갈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어디를 한번 들렸다 가려고 생각하는데 지난번 울산 민간정원 2호를 보고 가면서 먼발치로 보기만 했던 강양항과 진하해수욕장이 생각이 나서 망서림 없이 네비를 찍는다 명선교 울주군에서 홈페이지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이름이라고한다. 울산 최대의 보행자 전용 다리로 그동안 온양읍 강양마을과 서생면 진하마을 주민이 걸어서 강건너 마을을 가려면 서생교를 건너 빙 둘러 가야 하거나 배로 건너야 하기에 많이 불편했는데 명성교가 건설되면서 쉽게 넌널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건너는 다리는 아니지만 밑으로 배가 다녀야 되기에 높이도 높고 거대한 다리로 설계가 된 것 같다 앞에 바라보이는게 명선도다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는 일출로 유명한 곳이다 강양항 울산의 일.. 더보기
밀양 표충사의 유물들 스산한 바람이 불고 날씨도 쌀쌀한 날에 밀양표충사를 찾았다 때가 때인 만큼 겨울이라는 계절 탓에 방문객도 별로 많지 않고 주차장에 차도 별로 없어 경내 주차를 하고 일주문을 거치지 않고 바로 수충루로 들어간다 멀리서 바라본 수충루 수충루는 다른 사찰에 비해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 유교의 향교나 사당으로 들어가는 문이(내삼문. 외삼문) 이러한 형태인데 중앙통로와 양쪽 출입문이 따로 있다 이곳 표충사는 호국사찰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표충사(表忠祠)라는 사당이 있고 표충 서원이 있다 그래서 사당의 내삼문과 같은 문을 채택했다 현재 표충사에는 사명대사와 서산대사 기허 대사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불교와 유교의 혼합형이다 일주문에서 수충루로 가는 양편에는 소나무가 아닌 활엽수림으로 숲을 이루고 있는데 모두 낙엽이 되.. 더보기
양산 홍룡폭포 홍룡사는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양산 제일 주산인 천성산 자락에 위치한 조계종 선학원(禪學院)에 속하는 사찰로 신라 문무왕 13년인 673년 원효대사가 낙수사(落水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 이 절이 물 좋은 홍룡폭포를 끼고 있어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홍룡사에서 내려다보는 계곡의 아름다움은 차치하고라도 사찰 경내 위쪽 협곡에는 하늘에서 물이 떨어지는 듯 신비롭게 느껴지는 홍룡폭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을 멈추게 할 정도다. 홍룡폭포는 제1폭포와 제2폭포가 있는데 옛날 천룡(天龍)이 폭포 아래에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한다. 깎아 세운 듯한 바위가 위풍당당하고 흐르는 물의 기세는 하얀 눈과 같아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그 풍광이 빼어나다. 홍룡폭포는 상북면 대석리 천성산 중턱 홍.. 더보기
동도사 무풍한솔길 통도사는 작년에도 7~8번을 들락거렸지만 무풍 한솔 길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통도사로 직행을 하기에 걸어본지가 꽤나 오래 돼서 오늘은 경내로 들어가지 않고 백을 해서 무풍 한솔 길로 가보려고 방향 설정을 했다 이곳은 통도사 앞으로 흐르는 양산천의 지류 통도천이다 아침 기온이 영하 4도였는데 강물이 얼지는 않고 흐르는 모습이 보인다 통도사의 부도전은 아마 전국에서도 가장 큰 부도전이 아닌가 생각된다 위. 아래 두 군데에 조성되어 있다 통도사 입구에는 이러한 바위군들이 많은데 모든 바위가 빈틈이 없이 이름들이 빼곡히 조각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대도장 팬지꽃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겨울꽃도 아니면서 겨울꽃 인양 내한성이 강하다고는 하나 아직도 싱싱한 모습으로 피어 있다 팬지 제비꽃.. 더보기
삼랑진 트윈터널 오늘은 수요일 아침운동하고 나니 하루종일 할일이 없는 날이다 봄 여름 가을에는 꽃을 보러 다니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겨울 눈 구경 아니면 딱히 다녀올 곳도 별로다 몇 년 전에 다녀왔던 삼랑진 트윈터널이 생각난다 가까운 곳이니 무작정 출발을 한다 코로나 영향이겠지만 오존 11시가 넘었는데도 얼씬거리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혼자 입장을 하려니 멋쩍은 생각이든다 입장료는 7천원인데 경로 우대 5천원이다 트윈터널 조선시대 고종이 1894년 대한제국으르 공포한 이후 서구자본의 도입을 위해 생산을 늘리고 산업을 이르킨다는 뜻의 식산흥업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따라 1902년 밀양에 경부선 철도가 놓여졌고 1940년 부산항으로 물자 수송이 늘자 또 하나의 터널이 개통되었다 이를 달이 없는 곳이라는 지명에 따라 무월산.. 더보기
밀양 혜산서원 혜산서원을 찾아 나서는데 가다 보니 전에 왔던 곳이다 여기까지 왔는데 들렷다가자 다죽리 이마을은 우리 뒷집에 살고 계시는 분 고향이고 연극배우 문화공보부 장관을 하던 손숙 씨 어렸을 때 살았던 동래다 격제 선생 신도비각 내용은 아래에 설명 참고 광산 고택 밀양 혜산서원(密陽 惠山書院)은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원이다. 1994년 7월 4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297호 혜산서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산외면 다죽리 죽서(竹西) 마을에 세거 하는 일직 손 씨의 5현(五賢)을 받드는 서원으로 본래는 영조 29년 (1753년)에 창건한 격재 손조서(格齋 孫肇瑞:1412-?)의 서산서원(西山書院)이 있던 자리이다. 격재는 조선 초기 단종.. 더보기
밀양 별서정원 월연정 ​ 밀양 월연정 월연정(月淵亭)은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동에 있는, 조선 중종 15년(1520) 월연 이태 선생이 지은 건축물이다. 1985년 1월 14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243호 월연정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월연정은 조선 중종 15년(1520) 월연 이태 선생이 지은 것으로 원래는 월영사가 있던 곳이다. 이태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성리학에 입각해 개혁정치를 추구한 조광조 파가 죽음을 당하는 기묘사화(1519)가 일어나자 벼슬을 버리고 이곳으로 내려왔다. 경관이 뛰어난 곳에 모여 있는 이 모든 건물들은 주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정자의 기능을 가지며 각기 다른 형태로 지어져 있어 흥미롭다. 이 건물들 외에 탄금 암, 쌍천교 등의 유적과 백송,.. 더보기